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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53

이런 곳에 헌책방이! - 부산 동네산책 예전에 2년이나 살았던 동네인데 헌책방이 있는 줄 몰랐다. 물론 10년도 더 전에 살았으므로 내가 동네를 떠난 후에 책방이 들어왔을 수도 있다. 근데 비주얼로 봐서는 동네가 생기면서 책방도 같이 생겼을 것 같은 아주 오래된 느낌! 보수동 책방거리에서 만날 법한 찐~ 헌책방이 이런 곳에 있었다니. 외부 책장에 꼽혀 있는 책들은 색이 바래 퍼런 책등이 많다. 인쇄 컬러를 구성하는 CMYK 시안, 마젠타, 옐로우, 블랙 네 가지 색 중 직사광선에 약한 빨강(마젠타), 노랑이 먼저 날아가고 파랑(시안), 검정은 좀 오래 간다. 오래 되어 빛에 바랜 책들이 파랑, 검정색만 남아 푸르딩딩, 칙칙해 보이는 이유다. 2021. 5. 7.
2021년 첫 시인선 <나는 기우뚱> 산지니에서 오랜만에 시인선을 출간했습니다. 2004년 를 통해 등단한 이래로 , 편집위원을 지내고 지금은 ‘이지윤의 시와 함께’라는 유튜브까지 운영하는 이지윤 시인의 시집 『나는 기우뚱』입니다. 시집의 표제작인 「나는 기우뚱」은 얼핏 가벼워 보이는 제목과는 달리 부재(不在)한 어떤 그리움에 몸 기울이는 시인의 궁극적 서정이 무겁게 쌓여있는데요. 이 외에도 사랑, 슬픔, 그리움 등을 노래하는 일흔세 편의 시가 담담한 시선과 섬세한 감수성으로 펼쳐집니다. 『나는 기우뚱』의 출간일은 2021년 5월 6일, 바로 오늘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제작이 좀 빨리 되어서 조금 서둘러 서점출고를 했더니 글쎄 며칠 만에 댓글이 꽤 달렸어요. 이지윤 시인의 시를 기다린 분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겠지요. 시집이 나온 계절에.. 2021. 5. 6.
좀비 그림판 만화 58회 어린이날 기억이 별로 없는데 (그런거 잘 안챙기던 편이라...) 웨딩x치 반팔티를 입고 공원에서 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갔던게 생각나네요 그나저나 오늘 어린이날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 자기자신에게 선물챙겨주는 것 잊지맙시다!! 2021. 5. 5.
지구와 나를 위한 소비🌏 ― 제로웨이스트 샵 방문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나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제로웨이스트 샵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제로웨이스트 샵도 많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부산에도 제로웨이스트 샵이 있다고 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덕천에 위치한 라는 제로웨이스트 샵입니다. 아담한 가게였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느낌이었어요! 나무 칫솔도 발견했답니다! 이번에 서평단에서 성실하게 서평을 써주신 분에게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드리는 것은 알고 계시죠? 사진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이곳에서 본 칫솔이 저희가 증정하는 칫솔과 같은 것이더라고요! 저도 몰래 서평단 신청할 걸 그랬나봐요ㅎㅎ 🌊은 위험에 빠진 해양 생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니오와 신지가 쓰레기로 뒤덮인 바다 .. 2021. 5. 4.
좀비 그림판 만화 57회 (진짜 사서 일이나 책을 만드는 것과는 전혀 관계 없는 게임입니다) 쉬려고 켠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좀 묘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방영한진 꽤 됐지만 이라던가... 물론 전 본 적 없습니다(??? 2021.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