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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965

학교도서관 pick 사회 도서! :: 산지니의 <보통사람의 정치학>이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산지니의    『보통사람의 정치학』이 도서추천위원회의2025년 청소년 인문사회분야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  정치라는 단어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의 정치는 변호사, 검사, 국회의원 등 특정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기업의 비리를 막기 위해 국회의원을 포섭하거나,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덮기 위해 일을 꾸미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지요. 그래서 단순히 정치를 법률전문가 혹은 정치인만의 것, 권력싸움을 위한 도구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치는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작동하는 아주 넓은 것입니다. 마치 인터넷이나 우주처럼요. 학교에서 쓰는 교과서, 우리가 내는 버스 요금, 학교 계단의 폭, 보도블록 모양까지. 우리가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 2025. 3. 12.
안드라스 쉬프의 앙상블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2025 내한공연 - 『안드라스 쉬프: 음악은 고요로부터』와 함께 보기 음악은 단순히 지휘자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대화다.- 안드라스 쉬프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를 아시나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그가 2025년 3월, 바로 지금 대한민국을 찾아옵니다!‘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Cappella Andrea Barca)’는 세계 각국의 최정상 위치에 있는 음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로, 1999년 안드라스 쉬프가 직접 단원들을 임명하며 창단되었습니다. 안드라스 쉬프는 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은 단순히 지휘자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대화”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였고, 작품의 본질에 관해 탐구하.. 2025. 3. 5.
[106주년 삼일절 기념]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를 소개합니다 :: 독립운동가 서영해·김명시·한형석 올해는 1919년 삼일운동이 일어난 지 10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별히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삼일절의 의미가 더 뜻깊게 다가옵니다. 오늘은 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세 분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잊혔던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활동이 하나둘 드러나고 알려지고 있어 무척 반갑습니다. 한두 명의 뛰어난 독립운동가만으로 우리의 광복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한 무명의 독립운동가의 삶이 앞으로 더 많이 세상에 알려지길 기대합니다. 1. 임시정부의 막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파리로 가다 | 독립운동가 서영해  1902년 부산 초량에서 태어난 서영해는 17세의 나이로 3.1 독립운동에 참가했고.. 2025. 2. 26.
3·1절에 떠올리는 독립운동가 이야기_독립운동가 할아버지의 흔적을 따라 간 손녀 :: 『수지가 만난 세계』 3월 1일, 대한민국의 독립을 외쳤던 삼일절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이날, 거리에서 만세를 외쳤던 사람들, 무장 독립운동을 펼쳤던 의열단원들, 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독립을 호소한 이들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혹시 ‘펜으로 싸운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그의 이야기, 그리고 그의 발자취를 찾아 나선 한 손녀의 특별한 여정을 소개하려 합니다.  총 대신 펜을 들었던 독립운동가, 서영해서영해는 조선이 아닌 프랑스 파리에서, 총과 칼이 아닌 펜을 들고 독립운동을 펼쳤던 인물입니다. 오랫동안 역사 속에 잊혀 있던 서영해는 최근에 그의 삶과 독립운동의 여정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부산박물관에서 “파리의 꼬레앙, 유럽을 깨우다”라는 제목의 특.. 2025. 2. 25.
세계 여성의 날 읽기 좋은 책!_여성의 날 추천도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75년부터 UN에서 공식 지정한 국제적인 행사로, 노동환경 개선과 투표궈 쟁취를 외쳤던 여성 노동자의 용기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여성의 날을 맞이하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쉬우면서 깊게 다가갈 방법이 책 읽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함께 읽기 좋은 산지니의 책을 소개합니다. 1. 부산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폐쇄와 그 과정에서 활동가들의 땀과 눈물. 성매매 여성들의 탈출과 자활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친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의 18년 기록. 활동가들이 성매매 여성들과 만나는 과정, 그들이 겪은 편견과 낙인, 그리고 언니들의 일상을 회복하려는 노력. 이 책은 성매매 여성들을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으로 바.. 2025. 2. 24.
산지니 출판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산지니 출판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지역출판의 가치와 중요성에 공감해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양질의 원고를 믿고 맡겨주신 수많은 저자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산지니만이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겠습니다.  2025년에도 계속될 산지니의 행보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응원을 바랍니다.   산지니는 산에서 자라 오랜 해를 묵은 매를 말합니다. 산지니 출판사는 가장 높이 날고 가장 오래 버티는 우리나라 전통 매 산지니처럼, 척박한 지역출판의 환경에서 오래 버티며 지속가능한 출판을 꿈꿉니다. 2025.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