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922

아이 캔 두, 배움에 대한 노력_『아이 캔 두 이모』 국제신문 언론 소개 「아이 캔 두 이모」는 원더우먼 같던 이모가 한글도 배우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가 끝없는 배움의 자세로 성실히 삶에 임하는 이모의 이야기를 편지 방식으로 회상하는 소설입니다. 저는 소설 속 이모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접하고 있던 안온한 배움에 대해 다시 생각했습니다. 외래어가 넘쳐나는 간판과 영어뿐인 메뉴판을 볼 때 저는 이모를 떠올립니다. 누군가는 저 메뉴판 앞에서 곤란을 겪지 않을까 하고요. 배움을 위한 노력은 멋있지만 이를 당연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처럼 『아이 캔 두 이모』는 우리 곁의 작은 일상을 따스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 따스한 일상 담은 단편소설 4편 - 아이 캔 두 이모/김우남 소설/산지니/1만 6000원 2001년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우남 소설가의 단편집. .. 2024. 2. 5.
[세계 습지의 날 기념] 습지를 다룬 책을 추천합니다! 습지 보호의 필요 아래 맺어진 ‘람사르 협약’. 오늘은 협약이 이루어진 1971년 2월 2일을 기념하여 제정된 ‘세계 습지의 날’입니다. 우리 주변의 습지와 자연 보호의 필요을 생각하며 읽기 좋은 산지니의 책을 소개합니다. #습지_그림일기 박은경 지음 습지 그림일기 진관동 습지를 보전하고 관찰하려는 노력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3년 동안 습지생태의 변화와 다양한 생물을 켜켜이 담은 그림일기다. 책은 저자가 기록한 관찰일기를 정리해 봄부터 겨울까 www.aladin.co.kr #습지와_인간 김훤주 지음 습지와 인간 람사르 총회가 열리는 경남 인근의 우포늪(소벌), 주남저수지 등 여러 내륙습지와 연안습지인 갯벌들을 둘러보고, 산지습지인 양산 천성산과 밀양 재약산 산들늪을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진화 ww.. 2024. 2. 2.
산지니 소식 137호_부산에는 화가 ○○○의 거리가 있다? 여러분, 그림 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 거리가 부산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중섭 하면 제주도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그는 제주도보다 부산에서 더 오래 머물렀습니다. 화가 이중섭이 그림을 그리며 발자취를 남겼던 곳을 엮은 . 담당 편집자에게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뉴스레터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죠, 바로 '편집자의 쪽지'! 산지니의 편집자들이 일상의 보내며 발견한 소소한 행복들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ㅎㅎ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https://stib.ee/tvnA 2024. 1. 31.
박태일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연변 사람들의 삶_『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북토크 후기 지난 목요일, 산지니X공간에서 2024년 첫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바로바로~ 일곱 번째 시집 를 출간한 박태일 시인과 연변에 대해 깊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인 박태일 시인은 1980년 신춘문예 시 부문에 「미성년의 강」으로 등단했고, 김달진문학상·부산시인협회상·이주홍문학상·최계락문학상·편운문학상·시와시학상을 받으며 꾸준한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산지니시인선 21번 는 중국 연변을 소재로 한 시 101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중 수교 전인 1991년 연변을 처음 방문한 박태일 시인은 2015년 한 해 동안 연변에 머물렀고, 2016~2019년 방학마다 연변을 찾았고, 그곳에 머물며 북한 문학 관련 사료를 모으고 연변에 대한 시를 썼습니다. 작품에서는.. 2024. 1. 30.
이중섭의 작품 속 부산을 찾다_『부산에서 찾아보는 이중섭 흔적』국제신문 언론 소개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 그는 1950년 12월 9일 6·25 전쟁을 피해 부산에 도착하였습니다. 1956년 사망 전까지 부산에서 2년여의 시간을 보내며 가장 오래 머물렀으나 부산에서 그의 흔적을 찾기는 힘듭니다. 왜 부산은 그를 잊어버렸을까요. 이 책은 그 의문에서 시작됐습니다. 책과 회고담, 기사를 모아 부산에서의 이중섭을 복원한 『부산에서 찾아보는 이중섭 흔적』이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이중섭이 가족을 일본으로 떠나보낸 곳이자 예술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공간, 부산 부산과 이중섭의 깊은 관계성을 『부산에서 찾아보는 이중섭 흔적』에서 만나보세요. 범일동·문현동…이중섭 그림 속 부산 발자취 부산에서 찾아보는 이중섭 흔적- 정석우 지음 /해피북미디어 /1만9800원 - 피란.. 2024. 1. 26.
지역 정치를 부속물 취급하는 거대 양당의 폐해를 비판하다_<지역정당> 한국일보, 경향신문, 부산일보, 경남도민일보, 작은 책 언론소개 서울민국, 서울공화국. 서울 중심의 현 세태를 비판하는 말입니다. 수도에 집중된 것은 경제, 문화, 의료 그리고 정치입니다. 현행 정당법은 5개 이상 시·도당, 각 시·도당마다 1000명 이상의 당원, 서울에 중앙당을 두어야 정당으로 인정합니다. 때문에 정치는 중앙의 권력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투표용지는 거대 양당의 밭이 되었고 지역정치는 무너졌습니다.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었음에도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다툼에 유권자의 목소리는 묻히고 있습니다. 지역에는 생활격차, 신공항, 지방소멸 등 지역의 문제이지만 지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지역정당은 특정.. 2024.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