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86 책 쓰는 경찰관, 소진기 경찰서장의 두 번째 책 _ 『부서지며 간다』가 <경남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일할 때 가장 많이 마주하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저는 편집자이니 책상에 있는 책들과 컴퓨터 화면에 띄운 글자들을 가장 많이 봅니다. 건설현장 노동자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철골들을, 소방관들은 초조한 사람들의 얼굴과 거대한 불을 가장 많이 보겠지요. 그렇다면,『부서지며 간다』를 쓴 소진기 경찰서장이 가장 많이 마주한 장면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들이 부딪히는, 갈등의 순간들일 겁니다. 그런 혼란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며 삶을 유지해 온 사람은 어떤 책을 읽고, 어떤 글을 쓰는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한데요. 경남일보에서 소진기 작가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함께 읽으러 가보시죠! 벌써 두 권째…책 쓰는 경찰관, 소진기 통영경찰서장가족과 친구 애.. 2025. 7. 4. 2025 문화도시 수영구와 함께하는 정경숙 작가의 『완월동 여자들』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문화도시 수영구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매주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7월 16일 수요일 세 번째 북토크에는 산지니의 『완월동 여자들』의 저자 정경숙 작가님이 출동합니다! 📚『완월동 여자들』소개『완월동 여자들』은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였던 완월동의 폐쇄 과정을 따라간 기록입니다. 18년 동안 현장에서 활동가들과 성매매 여성들이 함께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서로에 대한 뜨거운 연대와 치열한 삶의 흔적을 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어지는 성착취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인권 이야기입니다. 북토크에서 정경숙 저자와 직접 만나 완월동의 숨겨진.. 2025. 7. 4. 주말에 딱! 부산바다도서관 독서 행사 ‘바다독서챌린지’ 참가해보세요🤗 민락수변공원에서 >> 행사가 펼쳐지고 있죠. 다가오는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바다독서챌린지'에 참여하고 다 함께 책 읽는 부산을 만들어봐요📚🏖 90분 동안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읽으면 기념품을 드립니다!잠시 스마트폰을 끄고, 온전히 책, 바다 그리고 '나'에게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세한 행사 일정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장소: 민락수변공원 내 메인스테이지 📍 대상: 시민 누구나 📍 일시: 7월 5일 토요일 11:30 ~ 14:00(11시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 참가 신청: 부산바다도서관 홈페이지(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바다도서관, 부산바다도서관바다도서관, 부산바다도서관bscf.or.kr 5일 토요일 '바다독서챌린지' 행사뿐만 아니라 6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열리.. 2025. 7. 3. 절망을 버티는 마음과 그 이후의 삶, 『뿔피리』 조미형 소설가 북토크에 놀러 오세요! 며칠 전, 소설가 조미형의 10년 만에 돌아온 두 번째 소설집 『뿔피리』 출간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다음 달에는 조미형 소설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린다고 합니다. 북토크 소식 전해드리기 전에 간단하게 『뿔피리』 소개해드릴게요. 『뿔피리』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냉혹한 논리와 비정한 사회 시스템 아래 보호받지 못한 채 살아가는 청년 세대의 고단한 하루하루, 그러나 그 안에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의 끈을 놓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가 소설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총 일곱 편의 소설에는 아르바이트 중 부당한 대우를 견디는 청년, 가족을 잃고 남겨진 슬픔 속에서 하루를 살아내는 인물, 고단한 삶 속에서도 자신만의 ‘벌’을 지켜.. 2025. 7. 3. 2025 부산 바다도서관 :: 7월 6일 일요일 오후 4시, 이국환 작가 북토크 오셔서 힐링하세요☘ 현재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이 진행되고 있죠!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독서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야외 도서관인데요. 지난주는 장마 영향으로 아쉽게도 취소됐지만, 다행히 오는 7월 6일 일요일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해요. 이번주 일요일, 7월 6일 오후 4시 [버텨내는 삶, 다독이는 글]이라는 주제로 이국환 작가님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학생들이 사랑하는 교수이자 동아대학교 최우수 강의교수로 여러 차례 선정된 이국환 교수의 독서에세이입니다. 올해 2월 개정판이 출간되었죠. 2019년 출간 이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원북원부산’에 선정되어 1년간 부산 시민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사유했습니다. 이 책에는 이국환 교수가 그간 써내려간 .. 2025. 7. 2. 역사와 부산을 서사화하는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소설집 『도항』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조갑상 소설가가 8년 만에 새로운 단편소설집 『도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그 안을 살아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조갑상 소설가의 다섯 번째 단편집 『도항』 출간 소식과 더불어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북토크 소식 전해드립니다!이번 소설집 『도항』에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순간들을 배경으로 한 7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저자는 정치와 사회의 격랑 속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냅니다. 📕「도항」 광복 직후, 일본에서 귀국하던 조선인들을 태운 ‘우키시마호’가 침몰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합니다. 가족을 찾아 살아 돌아가려는 주인공의 고군분투 속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이들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19.. 2025. 7. 2. 이전 1 2 3 4 ··· 8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