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02 사할린 동포들의 애달픈 삶과 꿈 :: 이규정 장편소설 『사할린』 "조선으로 가자, 조선! 하시던 조선은 저승길보다 멀었는가." 잠자고 있던 역작을 깨우다! 이규정 장편소설 『사할린』 91년 사할린 현지 취재, 5년에 걸친 집필! 이규정 소설가가 전하는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끌려간 동포들의 애달픈 삶과 꿈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와 상처, 그 속에서 삶을 일궈가는 사람들에 주목해온 이규정 소설가의 장편소설 『사할린』(전 3권)이 재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은 1996년 출간된 『먼 땅 가까운 하늘』을 새롭게 편집하여 선보이는 것으로, 20여 년 만에 다시금 독자들과 만나게 된 셈이다. 시간은 지나갔지만, 아픈 역사가 남긴 상처는 사라지지 않는다. 아직도 사과 한 마디 받지 못한 위안부 문제가 그러하고, 고향에 돌아오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그러하다. 이규정 소설가는 작가.. 2017. 5. 15. [2017 산지니 프렌즈 모집] 산지니와 함께 책 세상을 펼칠 벗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4월 20일은 모든 곡물들이 잠을 깬다는 곡우입니다.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날인 오늘, 산지니에서는 독서 문화 부흥을 위한 새로운 농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바로,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모임 '산지니 프렌즈' 지난 12여 년간 400여 종의 책을 만들면서 '독자들이 필요한, 좋아할 만한 책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독자 여러분들에게 다가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며, 공감대를 넓혀나가기로 마음 먹었지요. 이제 떨리는 마음으로 '산지니 프렌즈'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산지니 프렌즈는 정회원, 독서회원, 응원회원으로 이뤄져 독서, 글쓰기, 체험활동 등 독서를 기반으로 한 활동들을 이어나갑니다. 또한 앞으로 산지니에서 출간하게 될 책 .. 2017. 5. 11. “마음을 위로하는 명상치유” ::『초월명상과 기 수련』(책소개) ▶ 호흡과 명상을 통한 전통 수련법 호흡과 명상을 통한 기 수련은 한반도에서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수련법이다. 저자 김노환 선생은 맑고 깨끗한 정신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비결을 바로 이 전통 수련에서 찾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기 수련’, ‘지식호흡(止息呼吸)’, ‘원근(遠近) 수련’, ‘호 하, 신공(神功) 수련’, ‘초월명상과 치유(治癒)’ 등의 주제를 가지고 전통 수련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물질만능의 이 시대에 초월명상과 정신을 말한다면 다소 뜬구름 잡는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하루 24시간 제대로 명상 한 번 하지 못하고,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갖지 못한 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 노년의 지혜가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저자 김노환 선생은.. 2017. 5. 11. “우리는 운명입니다” ::『필연』(책소개) ▶ 늙은 부부가 써내려간 사랑의 언어 밀양에서 수련원 을 운영하는 남편, 그 옆에서 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아내. 50년을 함께 산 늙은 부부가 서로에게 주는 사랑의 시어를 책으로 펴냈다. 책에 실린 60여 편의 시 한 편 한 편에 모두 따스한 마음과 사랑의 감정이 묻어나는데, 나이 70을 넘긴 남편은 아직도 이렇게 이야기한다. “생각만 해도 따스합니다 / 50년이 좋았는데 여전히 난 / 당신이 좋습니다.”(「당신이 좋습니다」 중에서) 사랑하며 살기에도 인생은 모자란다고 말하는 남편은 길거리에서 노인 둘이 싸우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또 이렇게 일갈한다. “부산 갔다가 / 길에 차를 세우고 싸우는 / 늙은이 둘을 보았다 // 같은 늙은이로서 / 둘을 붙잡고 묻고 싶었다 / 단 한 번이라도 / 사랑을 고백한 .. 2017. 5. 11. 투표소 가는 길 하러 가는 사람들 하고 나오는 사람들 한적하던 아파트 안 길이 모처럼 북적북적 봄비도 추적추적 투표하기 딱 좋은 날 나도 얼른 갔다 와야지 2017년 5월 9일 2017. 5. 11. [2017 찾아가는 태국 도서전] 산지니 도서 선정! 안녕하세요 깎은서방님입니다. 요즘 책 읽기 딱!좋은 날씨인데요. 어제는 산뜻한 단비가 내려, 미세먼지로 숨 막히던 하늘이 많이 옅어졌네요^^. 산뜻한 날씨와 함께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위탁도서로 『부산을 맛 보다 두 번째 이야기』, 『황금빛 물고기』가 선정됐습니다. 박수 올해 태국 도서전 위탁도서는 총 50여 종이 선정됬는데요. 그 중에 산지니 책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직 산지니 책을 모르신다고요? 깎은서방님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기자기한 표지 속에 어떤 내용들이 숨어있을까요^^? 황금빛 빌딩 너머로 사라져버린 물고기 『황금빛 물고기』는 자연에서 아이들을 등에 태우고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물고기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무분별한 강 개발로 황금빛 물고기는 색을 잃고 시멘트색으로 변해갑니.. 2017. 5. 10. 이전 1 ··· 571 572 573 574 575 576 577 ··· 8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