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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21

고독사 예방법은 현장에 있다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K-공감 인터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하는 주관지 k-공감에 저자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보건복지부 강연와 이어지는 인터뷰인데요, 고독사 문제에 관한 작가의 열정이 잘 담겨 있습니다. ‘고독사’와 싸우는 부산영도경찰서 권종호 경위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한 빌라에서 홀로 지내던 60대 여성이 사망한 지 약 두 달 만에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병 등으로 고독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광주에서도 같은 날 혼자 지내던 7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이자 기초수급자로 가족 없이 홀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독거노인이 고독사한 채 발견됐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도 어.. 2023. 5. 19.
가정의 달, 우리 주변에 소외된 사람은 없나요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부산일보 언론소개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의 추천사를 쓴 박종호 기자와 권종호 작가가 만났습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두 사람이 함께 방문했던 고독사 현장과 고독사 예방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논설위원의 시선] 현직 경찰이 고독사 관련 책 낸 이유 “지금까지의 고독사 대책은 책임 면피용 정책이었다” 지난해 6월 ‘논설위원의 뉴스 요리’ 코너에 고독사 관련해서 인터넷용 기사를 쓴 직후였다. 독자로부터 메일을 몇 개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그가 보낸 것이었다. “나는 고독사 문제에 관심이 많은 현직 경찰이다. 그동안 나온 대부분의 기사는 고독사를 단편적으로만 다뤄서 아쉬웠다. 고독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 만나서 차나 한잔하자”는 내용이었다. 독자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먼저 만나자고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 2023. 5. 4.
생방송 인터뷰?!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작가 KBS뉴스 출연 지난번 KBS 뉴스에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가 소개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으로! 인터뷰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권종호 작가는 7분여 동안 앵커와 함께 고독사 현실, 예방법 등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고독사 현장에는 인간의 품위, 인간의 존엄성 따위는 없었습니다. 두 번 다시 고독사는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KBS인터뷰 외에도 권종호 작가는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보건복지부에서 고독사 강연을 했고 영도구청에서 주최한 고독사 포럼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강연이 성공적이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답니다. 이처럼 작가는 대한민국에서 고독사의 그늘을 지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 2023. 4. 18.
고독사,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부산여성신문 언론소개 가 부산여성신문 1면에 실렸습니다. 초고령화 사회, 고독사를 걱정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살다가 죽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선 어떤 제도가 필요할까요? 에는 권종호 작가가 구상한 고독사 예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더 이상 방치 안돼” 현직경찰관 고독사 현장 실태와 예방대책 책에 담아내 합계 출산율 한 명도 안되는 심각한 저출생으로 초 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고독사 문제를 또 다른 사회문제로 지적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현직 경찰관의 책이 화제다. 고독사 현장에서 직접 목도하고 겪은 실태를 고발하고 근본적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권종호/산지니/1만5천원)’라는 책이다. 우리나라 1인 가구 33.4%(2021.. 2023. 4. 6.
고독사 현장의 공통점은?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부산일보 언론 소개 의 저자는 고독사 현장에서 술병, 외로움, 빈곤을 공통적으로 발견합니다. 짙은 외로움과 가벼운 밥상 그리고 그 옆의 술병. 현장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책의 묘사와 일러스트를 통해 고독사 피해자가 겪었을 고독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홀로 사는 모든 이들이 고독사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고독사 예비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터뷰] “어르신, 고독사 정책 대상자 아닌 참여자로 함께하길”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출간 국가유공자 고독사 등 11건 사건 소개 “공동체 생활로 경제·정서적 연대 가능” “고독사 신고 현장에는 공통점 3개가 있는데 술병, 외로움, 빈곤입니다.” 최근 부산 영도경찰서 민원실에서 만난 지능범죄수사팀 권종호 경위가 설명하는 고독사 현장이다. 보건복지부.. 2023. 3. 29.
장롱 밑에서 발견된 편지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_중앙일보 언론 소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가구는 2021년 처음으로 500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가구의 22.8%입니다. 증가한 노인 가구만큼 고독사를 걱정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행복하게 살고 존엄하게 죽을 권리는 모두에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고독사 대책은 어디로 향해야 할까요? '깨끗한 고독사' 의문 풀리자 울컥했다…장롱 밑에서 발견된 건 홀로 숨진 80대가 남긴 쪽지 “미안합니다” 2015년 여름 부산 시내 한 임대아파트. 폴리스라인을 걷어내고 권종호(56) 영도경찰서 경위가 집 안으로 들어섰다. 홀로 살던 80대 노인이 숨진 현장이다. 3일 이상 지나 발견돼 ‘고독사’에 해당한다. 권 경위는 100곳 넘는 고독사 현장을 겪는 동안 이토록 ‘깨끗한’ 현장을 본 건 처음이었다고 한다. .. 202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