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8

재미있는 만화 형식의 세계로 흠뻑! _『만화 형식의 역사』 인문학당 강연 후기 지난 4월 13일 목요일 오후, 산지니 사무실이 위치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랙스 건물 4층에서는 아주 특별한 강연이 열렸습니다. 바로 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23 상반기 출판도시인문학당' 강연이 열렸는데요! 이번 강연에서는 해피북미디어의 예술문화총서 시리즈 일곱 번째 책, 『만화 형식의 역사』의 저자 오혁진 만화평론가가 독자들과 만나고, 직접 만화 형식의 역사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 그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요즘 웹툰 시장은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지 오래죠. 그 웹툰의 시작은 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 시작한 만화의 형식은 어떻게 시작하고 발전해 왔을까요? 오혁진 저자는 만화의 서사가 아닌 '만화의 형식'을 연구하며 만화를 더 깊게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강연에서 .. 2023. 4. 20.
나의 일상을 그림으로 '찰칵'_『일상 그리기』 국제신문 칼럼 국제신문에 『일상 그리기』 칼럼이 개제되었습니다. 지난 3월 8일에 있었던 심수환 작가와의 북토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일상 그리기』가 많은 독자분들께 사랑받고, 그림 그리기에도 조금 더 쉽게 다가가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소소한 일상 ‘찰칵’ 대신 그려봐요 - 지하철역 출구 등 180점 실어 - 서서 느끼고, 관찰하고 그려 - 재능 없어도 도전하라고 응원 - 독자 “나 여기 알아” 외칠 수도 마음 가는 대로 신나게 그림을 그린 시절이 분명히 있었다. 더 많은 색의 크레파스가 있으면 더 잘 그릴 자신도 있었다.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재미없어졌다. 미술대회에 나갈 학생을 학교에서 따로 뽑고, 내 그림이 비교·평가를 받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나는.. 2023. 3. 24.
그림으로 오늘을 특별하게 만들어 보기_ 『일상 그리기』<서울신문> 소개 소소한 오늘을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 드로잉을 소개한 책, 『일상 그리기』 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우선, 책의 간략한 내용부터 들여다 볼까요? 일상 그리기 『일상 그리기』 에는 심수환 작가가 꾸준히 기록해 온 180여 편의 일상 그림이 담겨 있다. 일상을 이루는 작은 물건들부터 사람들, 출퇴근길의 풍경, 여행지의 풍경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을 모았다. 작가는 일상 그리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잠시 멈춰 서서 느끼고 자세히 관찰하며 더욱 사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림을 그리려는 사람들은 이런 질문부터 할 것이다. “그림을 그리려면 무엇부터 배워야 하나요?” 이 질문에 작가는 이렇게 대답한다.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잘 그리는 기술이 아니라 대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세히 관찰하는 태도.. 2023. 3. 17.
출판사 직원의 색(책)다른 경험 11월 첫째 주 토요일 여느 해보다 공연전시가 축소되고, 관람횟수도 줄어든 2020년, 모처럼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 “아트 부산&디자인” VIP 관람권이 생겨 힐링&눈 호강의 기회를 얻은 것이죠. 토요일 오전 11시가 좀 넘은 시간, 전시장에는 이미 많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었는데요. 10개국에서 70여 개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만큼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 이튿날인데 이미 많은 작품이 팔려, 한달음에 달려와서 작품을 보고 구매한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감탄할 만큼 아름다운 그림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더라고요. 화려한 색감.. 2020. 11. 10.
Q. 전자책을 읽어본 적 있으신가요 A. 아 당근이죠 전자책 짱 보고싶은 책은 보통 구매해서 보는데,자취를 하다보니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종이책....ㅜㅜ그렇게 한권두권 전자책으로 구매하다보니 이북리더기를 탐내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전자책 서재에 쌓여있는 책목록을 보면 뭔가 기분이 좋은데전자책 제작예정 목록을 보면 왜 한숨이 나올까요. 2020. 4. 4.
외롭고 쓸쓸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 :: 『구텐탁, 동백아가씨』 (책 소개) 구텐탁, 동백아가씨 정우련 산문집 ▶ “젊은 날의 내 앞에는 언제나 힘든 일상이 떡 버티고 있었다.” 외롭고 쓸쓸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인생과 문학, 예술에 대한 깊은 단상을 새긴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가 출간됐다. 정우련 작가에게 부산작가상을 안겨준 소설집『빈집』(2003)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책이다. 저자는 전작에 꼭꼭 눌러 새겼던 고독을 갈무리하여 이번 산문집에서 담담한 문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공황 당시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였을 한 떠돌이 노동자의 애환을 담은 노랫말이 가슴을 아릿하게 파고든다. 어린 날의 그 집을 떠난 이후, 또는 그 어딘가로부터 돌아갈 수 없이 멀리 와버렸구나, 하는 그런 아련한 느낌. -「500마일즈보다 멀리」 중에서 짧은 노랫말로 입을 연 저자는 .. 2018.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