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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29

기적을 만드는 도서관, '보수동 책방골목 어린이 도서관' 요즘에는 큰 시립 도서관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동네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작은 도서관' 중에서도 일반적인 큰 도서관에 밀리지 않을 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가진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보수동 책방골목 어린이 도서관. 산지니 인턴 사원 임병아리가 다녀왔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 어린이 도서관'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수동 책방골목 쪽에 자리를 잡고 있어요. 찾아가는 길이 어려울 것 같다구요?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답니다. 보수 사거리에 들어서면 부산은행 건물이 보이실 거에요. 부산은행 쪽에서 맞은편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오시면, 위의 사진처럼 안내판이 보입니다.. 2015. 8. 11.
다 같이 살자, 동네 한 바퀴 - '주례 쌈지도서관'을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정난주입니다. 옛날 이야기로 글을 시작해 보자면, 어렸을 때 엄마는 어린 저와 동생을 데리고 집 근처 도서관을 자주 찾으셨는데요. 당시 엄마는 학위 이수를 위해 열!공!을 목적으로 도서관을 가셨는데 어린 저희 남매를 집에 두고 가실 수가 없어서 데리고 갔다고 하십니다. 오래된 기억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엄마는 공부를 (아주 조금) 하시고, 항상 구내 식당에 가서 라볶이를 사주셨습니다. 셋이서 나눠 먹으면 라볶이가 맛있어서 항상 양이 모자라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이사를 했지만 그때 살던 집 근처로 가게 되면 어김없이 그 도서관과 라볶이가 생각납니다. 이렇듯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 읽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추억, 기억을 만들기에도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5. 7. 28.
밤에도 낮에도 언제든 책 보러 오세요! :: 양산시립도서관 탐방기 안녕하세요~ 인턴 희얌90입니다! 이제 인턴 업무가 이틀도 안 남았습니다!! 이럴수가!!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특별히 밖으로 나와 봤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양산의 시립도서관 탐방을 해볼까해요. 양산 시립도서관은 원래 있던 양산도서관과 독립적으로 시립도서관으로 개관했고 양산시 물금읍 청룡로11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고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날 모두 연다고 합니다 (^0^)/ 건물이 으리으리 하죠? 저도 양산시민이지만 볼때마다 놀란답니다. 이런 학구적인 건물의 위용! 거의 산자락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쯤 숨을 헐떡였지만 집중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새로지은 건물이어서 외벽도 깨끗하고 내부도 정말 깔끔했습니다. 도서관 사서분께 인터뷰를 요청하여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2015. 1. 23.
[도서관 탐방] '사랑방'이 되고 싶은 기적- 김해 기적의 도서관 [도서관 탐방] '사랑방'이 되고 싶은 기적 - 김해 기적의 도서관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은꼬물이입니다. 라틴 전문 인턴으로 활동하다가, 오늘은 도서관 앓이 기자로 활동을 살짝 변경해보려 하는데요. 많은 인턴분들이 다녀왔던, 도서관 탐방! 저는 반경을 넓혀 김해의 하나뿐인 김해의 어린이 도서관, 기적의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 도서관 실내, 기적의 도서관 특유의 색감과 상상력이 표현되어있는 실내. 아이들을 위한 쇼파는 다양한 모양으로 되어있고, 도서관 내부는 어디라도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 도서관에 다녀간 유명인사들의 사인들. 그 속에 눈에 띈! 의 주호민 작가!!!! “사람들이 와서 얘기해요. 지금은 한 풀 꺾였지만 초반에 너무 시끄럽다고 직원들은 도대체 뭐 하냐, 왜 관리를 안.. 2014. 8. 19.
아이들아 어른들아 오늘은 인권으로 어울려 놀자 : 꿈꾸는글나라 도서관 탐방기 안녕하세요, 곰고래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꿈꾸는 글나라는 서구 대신동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이에요. (사)한국독서문화재단과 글나라 연구소가 함께 운영하는 공간이지요.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지하철을 타고 동대신동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옵니다. 길을 따라 파리바게트가 나올 때까지 쭈욱- 걸어가다 보면 왼쪽에 작은 골목이 보여요. 그 골목에 들어서면, 주황색 동글동글한 글씨의 꿈꾸는 글나라 간판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도서관은 처음이네요! 입구에 가지런히 걸려있는 사진 액자들이 정성스럽게 가꿔지는 공간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글나라에서 추억을 남기고 갔.. 2014. 8. 18.
작은도서관에서 찾은 '꿈'이야기 작은도서관에서 찾은 '꿈' 이야기 책 좀 읽어라 책! 이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청소년의 경우에는 독서 인증제까지 생겨서 책을 꼭! 반드시! 읽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 책을 잘 읽지 않는데 필요할 때마다 사볼 수는 없다. 빌리자니 책 대여점이라고 쓰인 곳엔 장르소설이나 베스트셀러 정도만 대여할 수 있다. 게다가 유료. 부모님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고 싶은데 그때마다 책을 사주자니 금액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책을 빌리러 가자니 책을 빌릴 공공도서관은 너무 멀고 험난하다. 왜 공공도서관은 내가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가.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이제는 작은도서관이 생겼으니까. 2006년 이후 문화관광부에서 주요정책과제로 세운 "마을마다 작은도서관 만들.. 201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