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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15

<약속과 예측>이 교수신문에 소개 되었습니다!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 연구소 지음 | 산지니 | 528쪽 잔혹한 낙관주의’의 한국 사회 앞에 펼쳐진 두 갈래 길: ‘약속’과 ‘예측’ ‘한국판 뉴딜’과 ‘AI노믹스’, 그리고 여론 ‘예측’ 정치의 지평 위에서 작동하는 오늘날 한국 사회는 (나중을 위해 지금의 잔혹함을 인내하는) ‘잔혹한 낙관주의’와 기술적 미래라는 ‘정동적 사실로서 미래’에 대한 낙관과 위협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여론 예측 정치, 즉 ‘수(數)’의 총합 통치 전략이 바로 ‘정동’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정동은 대안 정치의 핵심 전략이 될 수밖에 없다. 그 정치가 단순히 ‘공학적’인 것이 아니라 ‘신체적’이고 ‘인문적’인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정동 이론이며, 이는 젠더 연구의 역사 위에 펼쳐진 것이기도 하다. 정동 이론.. 2021. 2. 2.
<약속과 예측>이 한겨레, 국제신문에 소개 되었습니다! [한겨레] 1월 8일 학술 새 책약속과 예측: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공동연구팀의 첫 성과. ‘젠더·어펙트 총서’ 시리즈의 문을 여는 이 책은 정동이론을 젠더 연구와 연결하고, 이를 ‘젠더·어펙트’ 연구로 제시하고자 한다. 주체와 객체 등 근대적 이원론으로 온전히 포착되지 않는 현실을 드러내 보이는 정동적 분석을 담은 열두 편의 글이 실렸다. 권명아 외 지음/산지니·3만원. 아래 '한겨레'를 누르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한겨레 [국제신문] [신간 돋보기] 페미니즘·소셜 미디어 등 분석약속과 예측 -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지음/산지니/3만 원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공동연구팀의 첫 성과물이다. 정동 이론을 .. 2021. 1. 8.
[저자와의 인터뷰]『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의 저자 이국환 교수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산지니 인턴 남경희 입니다 ^_^ 얼마 전 올린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의 서평에 이어 저자 이국환 교수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바쁜 일정을 쪼개어 흔쾌히 저와의 인터뷰에 응해주셨는데요. 책과 삶의 가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Q. 작년 7월 『그냥, 꼭 읽어 보라고 』를 출간하시고, 연이어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를 출간하셨는데요. 매우 바쁜 한 해를 보내셨을 것 같아요. 그런 와중에 어떤 마음으로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를 출간하셨나요? A. 저는 살아가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예컨대, 고독이란 무엇인가,.. 2020. 1. 20.
[서평] 작지만 따뜻한 삶의 위안,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작지만 따뜻한 삶의 위안,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서평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는 여러 단편 에세이가 묶인 총 4부로 구성된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삶과 예술, 사람과의 관계, 책과 독서에 대해 이야기함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 책과 문학, 독서와 비평 등. 나는 현재 재학하는 한국어문학과 특성상 다양한 방면으로 많은 작품을 만나고 수학한다. 그럼에도 지금의 나는 책 속에서 가치를 찾기보다, 과제와 성적을 위해 수동적으로 작품을 바라볼 뿐이었다. 책과 글이 좋아서 진학한 학교이지만 오히려 그와 더 멀어져버렸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니 그 동안의 대학생활이 허망해졌고, 그렇게 나는 학교생활에 대한 권태감에 빠져버렸다. 그 시기에 만난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는.. 2020. 1. 9.
개인주의와 전체주의 넘어 공동체성 회복하려면 (뉴스토마토) 개인주의의 원자화된 삶과 전체주의의 숨 막히는 동일성을 넘어서는 공동체, 차이를 훼손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양 극단을 넘어서서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 소개드릴 책은 '세상의 거울'이라 일컬어지는 문학작품을 통해 이같은 방법을 모색하는 책, 바로 '공통성과 단독성(허정 지음, 산지니 펴냄)'입니다.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두 가지 키워드 동아대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제목에서 보듯 '공통성'과 '단독성'을 공동체성 회복의 두 가지 키워드로 제시하는데요. 저자는 공통성과 단독성은 양자택일의 선택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먼저 공통성을 설명하면서 이는 동일성과는 다른 것이라고 지적하는데요. 공통성은 .. 2016. 2. 23.
근현대문학과 재난 재앙의 상상력 :: 동남어문학회 추계전국학술대회 탐방기 근현대문학과재난 재앙의 상상력동남어문학회 추계전국학술대회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곰고래곰입니다.지난 22일 금요일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동남어문학회 추계전국학술대회에 다녀왔습니다.12시 50분부터 6시까지, 약 5시간에 걸쳐서 8편의 발표가 있었는데, 저는 시간관계상 개회사와 함께 2편의 발표까지만 듣고 왔습니다. :: 일정별 세부계획 :: 일 시발 표 및 내 용 비 고제1부 기획주제 13:00~ 16:4012:50~ 13:00 개회사, 축사 13:00~ 13:40 발표주제 : ‘세계의 끝’에 관한 상상들-한국문학과 재난・종말의 서사 발표자 : 전성욱(동아대) 토론자 : 정기문(동아대) 사회자 : 김남영(동아대)13:40~ 14:20 발표주제 : 절망의 종교적 전유와 재앙의 상상력: -실화소설 '금은.. 2014.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