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생각하다_『동아시아 해양도시와 도시재생』 :: 책 소개
국립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기획도서 2 동아시아 해양도시와 도시재생 동아시아 해역도시의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우리가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생각하다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은 도시의 노후화된 지역이나 쇠퇴한 지역을 재활성화(Revitalization)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차원적인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환경의 개선을 넘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 국립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기획도서로 출간된 『동아시아 해역도시와 도시재생』에서는 부산, 인천, 요코하마, 고베, 사세보, 샤먼, 홍콩, 가오슝, 타이난, 싱가포르 열 개의 해역도시에서 도시재생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
2024. 11. 18.
우리가 몰랐던 만주국의 역동적인 풍경과 사람들,『만주국 시기 중국소설』:: 책 소개
아시아총서 45 만주국 시기 중국소설 중국작가 12명이 그려낸 만주국의 풍경과 사람 동아시아 문학사의 빈 공간, 만주국 문학을 읽다 만주국은 동아시아 근대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학술적, 사상적 자원을 내포하고 있다. 만주국은 다양한 역사적 원인, 정치적 입장, 경제적 동기를 지닌 민족들이 혼거했던 곳이며, 좌익과 우익, 유토피아주의자와 현실주의자, 휴머니스트와 마키아벨리스트가 복잡하게 뒤섞인 갈등의 요람(래티모어)이었다. 따라서 만주국 역사는 어느 한 국가, 한 민족이 독점할 수 없는 동아시아 각국, 각 민족이 공유해야 할 역사이다. 오늘날 동아시아 3국은 여전히 ‘식민 청산’이라는 ‘과제’를 온전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국-식민지’의 이분법은 여전히 만주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식민 공간을..
202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