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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17

해역과 인문학의 관점에서 부산을 바라보다 ::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이 <현대해양>에 소개되었습니다.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해역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일곱 번째 시리즈,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도시 부산을 주제로 도시의 형성과 성장에 있어서 외부와의 연계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봅니다. 또한 피란도시, 관광도시, 무역도시, 항만도시라는 다양한 명칭을 갖고 있는 도시 부산을 ‘해역네트워크’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부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 이 현대해양의 신간안내 코너에 소개되었습니다 🚢  [현대해양 신간안내]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산지니|20,000원  조선 초기(태종 7년) 부산포가.. 2024. 11. 21.
우리가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생각하다_『동아시아 해양도시와 도시재생』 :: 책 소개 국립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기획도서 2 동아시아 해양도시와 도시재생     동아시아 해역도시의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우리가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생각하다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은 도시의 노후화된 지역이나 쇠퇴한 지역을 재활성화(Revitalization)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차원적인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환경의 개선을 넘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 국립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기획도서로 출간된 『동아시아 해역도시와 도시재생』에서는 부산, 인천, 요코하마, 고베, 사세보, 샤먼, 홍콩, 가오슝, 타이난, 싱가포르 열 개의 해역도시에서 도시재생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 2024. 11. 18.
동아시아의 역사화해는 가능한가_『전후일본의 역사인식』교수신문 언론 소개 『전후일본의 역사인식』은 동아시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역사인식의 문제를 정치외교사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정치외교검증연구회가 10년간 진행한 학술 연구의 결과로서, 이 책은 일본 내에서도 여전히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민감한 역사 문제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0년간 일본 역사인식의 변천과 일본 본토와 다른 전후를 걸어온 오키나와의 역사인식 문제, 그리고 아베 담화 전후에 있었던 중국, 한국, 미국, 유럽 전문가들의 담화를 함께 실어 일본과 아시아의 역사인식을 종횡으로 살피고, 그 위에서 이후의 국제정치를 전망합니다. 『전후일본의 역사인식』이 교수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전후일본의 역사인식 도쿄재단정치외교검증연구회 외 10인 지음 | 산지니 | 352쪽.. 2023. 10. 31.
전후 70년, 일본 역사인식의 흐름을 살피다_『전후일본의 역사인식』조선일보 언론 소개 오늘날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는 동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외교 현안이 되고 있으며 한일관계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로부터 비롯된 양국 간의 무역분쟁과 2023년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으로 회복된 한일관계에서 알 수 있듯 역사인식 문제는 정치·외교 관계, 더 나아가 경제와 사회 분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후일본의 역사인식』은 2015년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아베 담화’를 발표하면서 한일관계와 중일관계에 영향을 미친 역사인식 문제를 정치외교사적 관점에서 재검증한 책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여전히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민감한 역사 문제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한 『전후일본의 역사인식』이 .. 2023. 10. 30.
한일 간 정치와 외교를 가로지르는 논쟁적 주제_『전후일본의 역사인식』 :: 책소개 전후일본의 역사인식 책 소개 ▶ 한일 간 정치와 외교를 가로지르는 논쟁적 주제, 역사인식 문제를 들여다보다 오늘날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는 동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외교 현안이 되고 있으며 한일관계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사회의 혐한 분위기, 거듭되는 정치인들의 망언, 한국 사회의 반일 감정 등도 모두 역사인식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2023년 3월,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한일관계의 개선을 위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2019년부터 이어진 양국 사이의 무역분쟁이 일단락되고,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 두 달 만에 방한하며 ‘셔틀외교’가 재개되었다. 이는 몇 년 전과는 매우 다른 양상이다. 2019년 당시 문재인 정부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 2023. 10. 23.
우리가 몰랐던 만주국의 역동적인 풍경과 사람들,『만주국 시기 중국소설』:: 책 소개 아시아총서 45 만주국 시기 중국소설 중국작가 12명이 그려낸 만주국의 풍경과 사람 동아시아 문학사의 빈 공간, 만주국 문학을 읽다 만주국은 동아시아 근대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학술적, 사상적 자원을 내포하고 있다. 만주국은 다양한 역사적 원인, 정치적 입장, 경제적 동기를 지닌 민족들이 혼거했던 곳이며, 좌익과 우익, 유토피아주의자와 현실주의자, 휴머니스트와 마키아벨리스트가 복잡하게 뒤섞인 갈등의 요람(래티모어)이었다. 따라서 만주국 역사는 어느 한 국가, 한 민족이 독점할 수 없는 동아시아 각국, 각 민족이 공유해야 할 역사이다. 오늘날 동아시아 3국은 여전히 ‘식민 청산’이라는 ‘과제’를 온전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국-식민지’의 이분법은 여전히 만주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식민 공간을.. 202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