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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역사화해는 가능한가_『전후일본의 역사인식』교수신문 언론 소개 『전후일본의 역사인식』은 동아시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역사인식의 문제를 정치외교사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정치외교검증연구회가 10년간 진행한 학술 연구의 결과로서, 이 책은 일본 내에서도 여전히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민감한 역사 문제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0년간 일본 역사인식의 변천과 일본 본토와 다른 전후를 걸어온 오키나와의 역사인식 문제, 그리고 아베 담화 전후에 있었던 중국, 한국, 미국, 유럽 전문가들의 담화를 함께 실어 일본과 아시아의 역사인식을 종횡으로 살피고, 그 위에서 이후의 국제정치를 전망합니다. 『전후일본의 역사인식』이 교수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전후일본의 역사인식 도쿄재단정치외교검증연구회 외 10인 지음 | 산지니 | 352쪽.. 2023. 10. 31.
전후 70년, 일본 역사인식의 흐름을 살피다_『전후일본의 역사인식』조선일보 언론 소개 오늘날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는 동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외교 현안이 되고 있으며 한일관계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로부터 비롯된 양국 간의 무역분쟁과 2023년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으로 회복된 한일관계에서 알 수 있듯 역사인식 문제는 정치·외교 관계, 더 나아가 경제와 사회 분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후일본의 역사인식』은 2015년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아베 담화’를 발표하면서 한일관계와 중일관계에 영향을 미친 역사인식 문제를 정치외교사적 관점에서 재검증한 책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여전히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민감한 역사 문제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한 『전후일본의 역사인식』이 .. 2023. 10. 30.
한일 간 정치와 외교를 가로지르는 논쟁적 주제_『전후일본의 역사인식』 :: 책소개 전후일본의 역사인식 책 소개 ▶ 한일 간 정치와 외교를 가로지르는 논쟁적 주제, 역사인식 문제를 들여다보다 오늘날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는 동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외교 현안이 되고 있으며 한일관계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사회의 혐한 분위기, 거듭되는 정치인들의 망언, 한국 사회의 반일 감정 등도 모두 역사인식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2023년 3월,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한일관계의 개선을 위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2019년부터 이어진 양국 사이의 무역분쟁이 일단락되고,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 두 달 만에 방한하며 ‘셔틀외교’가 재개되었다. 이는 몇 년 전과는 매우 다른 양상이다. 2019년 당시 문재인 정부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 2023. 10. 23.
우리가 몰랐던 만주국의 역동적인 풍경과 사람들,『만주국 시기 중국소설』:: 책 소개 아시아총서 45 만주국 시기 중국소설 중국작가 12명이 그려낸 만주국의 풍경과 사람 동아시아 문학사의 빈 공간, 만주국 문학을 읽다 만주국은 동아시아 근대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학술적, 사상적 자원을 내포하고 있다. 만주국은 다양한 역사적 원인, 정치적 입장, 경제적 동기를 지닌 민족들이 혼거했던 곳이며, 좌익과 우익, 유토피아주의자와 현실주의자, 휴머니스트와 마키아벨리스트가 복잡하게 뒤섞인 갈등의 요람(래티모어)이었다. 따라서 만주국 역사는 어느 한 국가, 한 민족이 독점할 수 없는 동아시아 각국, 각 민족이 공유해야 할 역사이다. 오늘날 동아시아 3국은 여전히 ‘식민 청산’이라는 ‘과제’를 온전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국-식민지’의 이분법은 여전히 만주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식민 공간을.. 2023. 7. 17.
한겨레와 경남도민일보에 『60대 인문학자,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가 소개되었습니다. 12월 10일 출판 새 책 [60대 인문학자,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 동아시아 근현대사를 연구해온 60대 학자가 국가 지원에 기대어 살아가는 학회의 현주소, 인문한국(HK)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의 문제와 한계, ‘지방학자’로서의 정체성 등을 말하며, 우리 인문학에 가감없는 내부 비판을 날린다. 하세봉 한국해양대 교수 지음 l 산지니 l 2만원. ▶ 출처: 한겨레 12월 10일 출판 새 책 [60대 인문학자,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 동아시아 근현대사를 연구해온 60대 학자가 국가 지원에 기대어 살아가는 학... www.hani.co.kr 눈에 띄는 새책 ◇60대 인문학자,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 = '도대체 내 공부는 무엇이었던가.' 정년퇴직을 앞둔 지역 사학자의 학계 비평과 성찰이 가.. 2021. 12. 10.
불멸하는 루쉰의 존재감…같고도 다른 루쉰 '한중일'독법 머니투데이 [따끈따끈새책] 서광덕 부경대 교수,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 펴내… 세계격변·약소민족 해방 가치 공유 루쉰은 하나인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각국의 열혈 독자들에게 비치는 루쉰은 같고도 또 달랐다. 루쉰의 모국인 중국에서도 개혁개방 이전과 이후가 달랐고 동아시아 전체적으로는 2차 세계대전과 이전과 이후가 그랬다. 서광덕 부경대 연구교수는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부제 근대 루쉰을 따라가는 동아시아 사상의 여정, 산지니 펴냄)를 통해 “중국에서는 국민국가 건설 시기와 대중적 출판 시장의 형성이라는 시대상이, 동아시아 역내에서는 전통적인 학문 체계에서 근대지로의 전환이라는 지적 체계의 지각 변동이 루쉰 수용의 주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일본 유학 중 의학을 공부하다 서구문명에서 강조하.. 2018.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