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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17

“세계관·리듬 혁신으로 현대시조 새 지평 열어야” - <보존과 창조>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세계관·리듬 혁신으로 현대시조 새 지평 열어야" 문학평론가 구모룡, 현대시조 비평집 '보존과 창조' 출간 동아시아 부활 속 생태학적 상상력으로 탈근대 전망 지난해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한 문학평론가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가 현대시조 비평집 (산지니)를 냈다. 구 교수는 “혁신하는 세계관과 율동(리듬)으로 주변 장르인 시조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첫째 그는 “시조의 정형시 규율을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며 “정해진 율격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생동하는 율동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조의 율격을 불변하는 것으로 고집하면 현대시조의 지평을 열어갈 수 없다”며 “불변체에서 변화로, 요컨대 율격에서 율동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게 구 교수의 생각이다. 초정 김상옥 같은.. 2021. 2. 23.
우리 시대의 소설과 소설가의 일 - 정광모 작가와 함께하는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3회 지난 7월 28일에 열린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3회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김대성 평론가, 두 번째 이정모 시인에 이어 세 번째 시간에는 정광모 소설가를 모셨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함께 보시죠. 정광모 소설가는 부산대와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10년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 소설집 『작화증 사내』(2013)로 부산 작가상을 수상했고, 장편소설 『토스쿠』(2016)로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소설집으로 『존슨 기억 판매회사』, 『나는 장성택입니다』, 『마지막 감식』과 서평집 『작가의 드론 독서 1, 2』가 있습니다. 구모룡 평론가는 정광모 작가를 소개하며 2010년에 등단해서 소설집 3권, 장편.. 2019. 8. 7.
[행사알림]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3회 - 정광모 소설가 편 어느새 3회를 맞은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1회에 평론가, 2회에 시인을 만났다면 이번에는 소설가를 만나 이야기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정광모 부산 출생. 부산대와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2010년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소설집 『작화증 사내』(2013)로 부산작가상을 수상했고, 장편소설 『토스쿠』(2016)로 아르코창작기금을 받았다. 그 밖에 소설집으로 『존슨 기억 판매 회사』, 『나는 장성택입니다』, 『마지막 감식』과 서평집 『작가의 드론 독서 1, 2』가 있다. 구모룡 1959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시론과 문학비평을 전공하였다. 1982년 신춘문예에 평론(「도덕적 완전주의―김수영의 문학세.. 2019. 7. 15.
재난시대, 새로운 세대의 문학과 비평: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1회 ​​​​​​ ​ 지난 5월 27일 월요일,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1회 모임이 열렸습니다. ‘재난시대, 새로운 세대의 문학과 비평’을 주제로 김대성 문학평론가의 평론집 와 으로 김대성, 구모룡, 김만석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 ​​​​​​​ 김대성 평론가(이하 김대성): “오늘 이 자리에서 부터 까지를 다 다루시겠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 두 책은 비평을 쓰는 방식이나 관점이 달라지고 갈라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 변별성이 굉장히 의식적이거나 어떤 관점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차이가 나왔다기보다는 계속 쓰는 와중에 저도 모르게 변화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약간의 의식을 하고 쓴 부분도 있지만, 아마 대부분은 그렇게 쓰여진 것 같은데 그것이 한국 사회에서 읽고 쓰는 .. 2019. 6. 24.
[행사알림]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산지니출판사에서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 을 기획했습니다. '월요일에 만나는 문학과 비평'은 매주 월요일 저녁 시간에 문학과 비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일주일의 시작을 사유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행사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 행사에서는 산지니와도 인연이 깊은 평론가, 김대성 문학평론가의 두 평론집을 두고 구모룡 문학평론가와 김만석 문학평론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문학과 평론에 관심 있는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무한한 하나 - 김대성 지음/산지니 대피소의 문학 - 김대성 지음/갈무리 김대성 1980년 부산 출생. 2007년 계간 『작가세계』 평론부분에 「DJ, 래퍼, 소설가 그리고 소설」이라는 글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2019. 5. 20.
부산·경남 대표 문인들이 합심한 기획! 5·7문학 무크 창간 기념회 안녕하세요. 잠홍 편집자입니다. 나뭇잎의 연두색이 점점 선명해지는 걸 보니 이제 여름이 오는구나 싶은데요.새 계절과 함께 그동안 많은 독자 분들께서 기다려주신 책이 출간됩니다. 기획 단계에서 맛보기로 보여드렸던 바로 그 책!(관련글: 따사로운 봄날, 부산 대표 문인들이 산지니 사무실에 모인 이유는?! ) 바로 5·7문학 무크 창간호입니다. 『다시 지역이다』 라는 제목의 창간호에서는 5·7문학 무크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그리고 물론 부산·경남 대표 문인 16인의 신작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집에서는 최영철 시인의 신작을 만나보실 수 있고시 부문에는 조성래, 조향미, 성선경, 이응인, 성윤석, 서규정, 고증식, 박서영, 표성배, 조말선, 최정란 시인의 신작 총 22편이 실렸으며소설.. 2016.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