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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에 <새롭게 읽는 『토지』>가 소개되었습니다. ‘토지’ 중심인물은 수없이 많다? 박경리 문학 색다른 조명 새롭게 읽는 ‘토지’ - 임회숙 지음 /산지니 /2만5000원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토지’는 작가 박경리(1926~2008) 선생이 26년에 걸쳐 써낸 불멸의 문학 작품이다. ‘토지’의 중심 사건은 뭘까? ‘토지’의 중심인물은 누굴까? 이런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다. ‘토지’는 무지개처럼 여러 요소가 각각 빛나고 함께 빛나기 때문이다. ‘토지’를 흔히 최서희 김길상 조준구를 중심으로 설명하곤 한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설명할 수 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주갑이 김두수 임이네 김훈장 봉순이 용이 월선 이홍 강포수 야무네…. 수많은 등장인물이 작품 속에서 살아 생동하면서 ‘자기 이야기’를 끌고 가기 때문이다. ‘새롭게 .. 2022. 4. 22.
매일신문에 <새롭게 읽는 『토지』>가 소개되었습니다. [책 CHECK] 새롭게 읽는 『토지』 임회숙 지음/ 산지니 펴냄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는 한국사회의 비극적 역사와 일제강점기 민중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26년의 집필기간, 600명에 가까운 등장인물, 50년에 달하는 시간적 배경 등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TV드라마와 만화 등으로 만들어지며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간, 인물,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작품에 관한 연구도 이뤄졌다. 동아대와 목포해양대에서 글쓰기와 문학을 가르치는 지은이가 소설 '토지'를 창작방법론 관점에서 분석했다. 박경리가 지닌 생명관‧소설관 등 사상적 측면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인칭 변화, 인물 관계, 서사 패턴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를 통해 소설이 얻게 된 효과 등을 살.. 2022. 3. 25.
박경리의 아름답고 아픈 세계, 『토지』를 파헤치다_『새롭게 읽는 『토지』』 :: 책소개 책소개 한국문학이 사랑하는 작가 박경리 그가 『토지』를 만들어낸 창작의 비밀을 파헤치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창작방법론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분석한 책. 박경리의 소설 『토지』는 26년의 집필기간, 600명에 가까운 등장인물, 50년에 달하는 시간적 배경이 담겨 있는, 말 그대로 대하소설이다. 한국사회의 비극적 역사와 일제강점기 민중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토지』는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TV드라마, 만화 등으로 만들어지며 많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간, 인물,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토지』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토지』를 집필한 박경리 소설가의 서사창작법에 주목하여 『토지』를 분석해 나간다. 먼저, 박경리 소설가가 지닌 생명관, 소설관 등을 서술하.. 2022. 3. 15.
광복절부터 시작하는 만화 <토지>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우리나라가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날이죠. 이런 뜻 깊은 날, 저는 오래도록 미뤄두었던 저의 숙원사업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를 안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를 모르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워낙 유명한 우리나라 대표 대하소설인데다 이미 드라마로도 여러 번 만들어진 작품이니까요. 부끄럽게도 저는 의 명성에 비해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는데요. 특별한 계기를 맞아 소설 와 만화 를 집으로 들이게 되었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정석적으로 소설 1권부터 야금야금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막상 1권을 펼치니 20여 권을 달릴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약간의 요행(?)을 부려 만화 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2021.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