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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에 <새롭게 읽는 『토지』>가 소개되었습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4. 22.

‘토지’ 중심인물은 수없이 많다? 박경리 문학 색다른 조명

새롭게 읽는 ‘토지’ - 임회숙 지음 /산지니 /2만5000원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토지’는 작가 박경리(1926~2008) 선생이 26년에 걸쳐 써낸 불멸의 문학 작품이다. ‘토지’의 중심 사건은 뭘까? ‘토지’의 중심인물은 누굴까? 이런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다. ‘토지’는 무지개처럼 여러 요소가 각각 빛나고 함께 빛나기 때문이다. ‘토지’를 흔히 최서희 김길상 조준구를 중심으로 설명하곤 한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설명할 수 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주갑이 김두수 임이네 김훈장 봉순이 용이 월선 이홍 강포수 야무네…. 수많은 등장인물이 작품 속에서 살아 생동하면서 ‘자기 이야기’를 끌고 가기 때문이다.



‘새롭게 읽는 토지’의 저자 임회숙 소설가는 이런 특징이 빚어진 원인을 ‘토지’의 ‘창작방법론’을 분석하고 종합하면서 찾아낸다. 저자는 “이 책은 ‘토지’의 창작방법적 특성이 생명관을 기반으로 드러나고 있음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고 머리말에서 말한다. 이 책에는 ‘대립되는 존재들의 비정한 균형’ ‘치맛자락 패턴-균형과 패턴’ ‘다성부 음악적 특성과 교향악적 리듬’ ‘공간 중심의 위계 없는 서사 질서’ ‘인물을 통한 공간 창조’와 같은 ‘토지’의 특징을 밝히고 해설한다. 이 책은 저자의 2021년 동아대 박사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저술했다.

 

▶출처: 국제신문

 

‘토지’ 중심인물은 수없이 많다? 박경리 문학 색다른 조명

‘토지’는 작가 박경리(1926~2008) 선생이 26년에 걸쳐 써낸 불멸의 문학 작품이다. ‘토지’의 중심 사건은 뭘까? ‘토지’의 중심인물은 누굴까? 이런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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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읽는 토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창작방법론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분석한 책. 소설가가 지닌 생명관, 소설관 등을 서술하여 사상적 측면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인칭 변화, 인물 관계, 서사의 패턴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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