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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눈40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밤의 눈』을 읽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면곰입니다. 오늘은 5월 11일. 무슨날이죠? 네, 오늘은 제 19회 한국사 검정능력시험이 치뤄진 날입니다.(글이 포스팅될 때는 시간이 지나서 12일로 표기될 수도 있겠지만 양해를...) 저도 오늘 처음으로 한국사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공부하는 내내 즐거운 시간이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결과도 아마 좋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제가 최근에 읽었던 책 조갑상 작가님의『밤의 눈』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시험을 치고 고단함에 잠이 들어버려서 하루가 거의 끝날 때가 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한국사 시험이 치뤄진 오늘 꼭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올리고 싶어져서 다 늦은 시간에 이렇게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미지 출처-네이버) 사실.. 2013. 5. 12.
주간 산지니-5월 둘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엘뤼에르 편집자는 오늘부터 제주도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선물로 감귤 초콜릿 말고 흑돼지 고기를 사왔으면 하는 조그마(하고 이루어질 가능성이 희박)한 바램...... 출판계 농담리더들의 필독지이자 개나리 저널리즘을 선도하는 주간 산지니, 클 때까지 화이팅. (쉼표 뒷부분이 무슨 말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해당 문장을 눌러보세요) 2013. 5. 10.
'팔리는 책'이 아닌 '필요로 하는 책'을 내는 사람들 :: 경향article 기사 feature II 산지니 문화의 지역화와 문화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산지니’는 2005년 2월 부산 연제구에 터잡은 지역 출판사이다. 산지니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강수걸 대표의 대학시절에 학교 앞에 있었던 사회과학 서점의 이름을 딴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산지니의 원뜻인 산속에서 자라 오랜 해를 묵은 매로서 가장 높이 날고 가장 오래 버티는 우리나라의 전통매를 뜻하는 이름이다. 길들여지지 않는 의미로서의 산지니는 갈수록 힘들어지는 출판 환경 속에서, 지역출판의 여건 속에서 오래 버티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물론 오래 버티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다. 산지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지역문화예술’에 집중하며, 이것들이 출판으로 이어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산.. 2013. 5. 6.
제160회 영광독서토론회─조갑상 소설가의『밤의 눈』 일시: 5월 22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장소: 서면 영광도서 4층 안내: 051-816-9500(영광도서)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그룹입니다. 5월 22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서면 영광도서의 문화사랑방에서 제 160회 영광독서 토론회가 열립니다. 동인문학상 후보작이기도 한 이번 토론도서는 조갑상 소설가의 『밤의 눈』입니다. 소설을 통해 전선에서 일어나지 않은 전쟁의 일면을 직시함으로써 과거에 새로이 눈뜨고, 고통에 대한 기록이 희생을 위한 위로로 승화하는 가능성을 함께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호롱불 킬 시간도 없이 일어난 일이라.”-『밤의 눈』 『밤의 눈』북 트레일러를 공개합니다. 2013. 5. 6.
농담 실컷 한 다음 다음날, 무서웠던 것들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요즘 온수입니까, 엘뤼에르, 전복라면 편집자는 산지니 홍보를 주 목적으로 하는 TF팀을 꾸려 일주일에 한 번 회의를 하며 산지니를 더욱 많은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홍보팀이 더 힘나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누르세요~) 오늘은 4월 3일입니다. 1948년 4월 3일, 올레길이 놓여 지금은 그저 아름답기만 한 섬 제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마침 위 사건을 다룬 오멸 감독의 영화 이 사람들의 마음을 조용조용 흔들어놓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저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전성욱 선생님도 호평하셨으니, '전성욱 평론가의 문화 읽기'에 곧 평이 올라올지도?) 사장님이 권하신 책 『대한민국 잔혹사』(김.. 2013. 4. 3.
『밤의 눈』─ 그 안경을 써보고 싶다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먼저 반가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조갑상 소설가의 『밤의 눈』이 2013 동인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월 선택은 도발, 리얼리티, 연민 지난주 목요일(21일) 에는 신생 인문학연구소에서 개최하는 인문서평회 Book-ing에 다녀왔습니다. 중앙동 백년어서원 3층에서 7시에 열린 행사였습니다. 제2회 신생인문서평회 행사 보러가기 조말선 시인을 초대한 문학콘서트에서도 사회를 보셨던 문학 평론가 김대성 선생님의 반가운 얼굴이 또 보이네요. 토론자로 참여하셨습니다. 1. '두 번' 이라는 권리와 '다시' 라는 윤리 첫 번째 말이 '비명'이었던 가난한 이 땅이 잉태한 두 번째 말은 이야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조갑상의 『밤의 눈』이 바라보는 곳은 그간 침묵과 어둠으로.. 201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