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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110

외로운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 『구텐탁, 동백아가씨』관련 기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 얼마 전 소개해드린 정우련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에 대한 기사가 부산일보에 올라왔네요. 외로웠던 유년의 기억과 그 가운데서 찾은 예술의 길, 정우련 작가가 풀어내는 깊은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실까요? *** '구텐탁, 동백아가씨' 삶과 예술, 사회에 대한 예리한 시선 구텐탁, 동백아가씨/정우련 '타르코프스키 감독이 "본질적이지 않은 모든 것은 언젠가 부패한다"고 한 말은 그가 세상을 향해 던진 저항적 메시지였다. 내가 소설을 쓰려는 것도 자신의 본질이 거기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정우련 소설가의 인생과 예술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정 작가는 부산작가상을 수상한 소설집 이후 14년 만에 산문집 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일상 가운데서 느낀.. 2018. 1. 12.
영화의 창을 통해 동아시아의 풍경을 담다 :: 『영화로 만나는 동아시아』(책소개) 이 책은 영화를 통해 오늘날 국제 정세와 동아시아의 정치, 외교적 상황들을 담고 있다. 독자들에게 친숙한 영화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두 가지 풍경, 패권주의와 다문화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저자 백태현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역의 정세와 사회적 변화에 대한 관심은 곧 우리의 삶을 통합적으로 성찰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동아시아의 현재와 과거, 미래를 함께 짚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평화와 공존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은 국가우선주의와 패권주의의 경계를 넘어 세계시민적 지향성을 갖는 소통과 교류의 정치외교적인 패러다임이 정착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 갈등과 반목의 국제 정세 속 동아시아의 패권주의 중화질서의 복귀를 노리는 중국, ‘평화헌.. 2017. 6. 12.
위기의 지역출판사들 "출판사가 독립운동하는 것 같아요" 옛사람들은 먼 곳에 빨리 이르고 싶어 축지법이란 낭만적 술법을 생각해내기도 했다. 축지법이란 스스로가 쌓아온 내공을 들여 말 그대로 '땅을 줄이는 방법'이다. 그런데 현대사회에서는 손가락 클릭 한 건으로 땅(공간)과 시간을 도둑질(?)한다. 그런데도 현대인들은 더 바빠졌다. 어느 학자의 말을 빌린다면, 광속도(光速度)는 광속도(狂速度)가 되었고 실시간(實時間)은 실시간(失時間)이 되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간의 조응적 일치를 뜻하는 '아우라'의 붕괴. 여기에 맞춰 진정성이 사라진 복제기술은 융복합 이나 크로스오버, 혹은 창조 경제, 문화산업이란 타이틀로 그럴싸하게 포장된다. 송인서적 부도 사태 여파 인접 산업계 패닉 상태 정부도 市도 지원책 외면 (중략) 새.. 2017. 2. 2.
음식, 이야기, 그리고 사람이 함께한『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북콘서트 "즐거운 곳에서 맛있는 식사는 행복한 일이다." _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P.88 사랑하는 사람들과 먹는 따뜻한 밥 한 끼! 이보다 더 행복한 것이 있을까요? 11월 21일,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사람 이야기가 가득했던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의 북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간략 소개 약 350만 명, 한 해 관광객 약 200만 명. 부산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즐기는 도시로 특히 바다, 산, 강 등 다양한 자연 환경에서 비롯한 신선한 재료, 지역성이 살아 있는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부산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부산의 음식과 맛집을 모았다. 넘쳐나는 맛집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맛 전문 기자 2인이 직접 발품.. 2016. 11. 22.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북콘서트 소식!! 인터넷을 넘어 모바일의 시대, 사람들은 신문과 책 대신에 스마트폰으로 SNS를 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맛집 책을 낸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거기에 대한 답은 큐레이션(curation)이 될 듯합니다. 저희가 큐레이터(curator)가 되어 넘쳐나는 맛집 정보의 홍수 속에서 콘텐츠를 고른 뒤 스토리를 입히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_『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서문」 중에서 오늘날 부산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책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넘쳐나는 맛집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박나리, 박종호 기자가 직접 발품을 팔고 맛본 음식 중 최고만을 골라 그 위에 스토리를 입혔습니다. 자, 이제 박나리, 박종호 기자님과 직접 부산의 맛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바로바로 『부산.. 2016. 11. 16.
부산은 맛있다 ::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책소개) 부산 맛집 산책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부산을 맛보다』이후 5년 만에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출간 부산 지역구별 맛집부터 대표 메뉴들까지 요즘 가장 ‘핫’한 부산 맛집을 찾아가보자! 부산의 음식 문화와 맛집을 다룬 최초의 책 『부산을 맛보다』,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구 약 350만 명, 한 해 관광객 약 200만 명. 부산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즐기는 도시로 특히 바다, 산, 강 등 다양한 자연 환경에서 비롯한 신선한 재료, 지역성이 살아 있는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부산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부산의 음식과 맛집을 모았다. 넘쳐나는 맛집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맛 전문 기자 2인이 직접 발품을 팔고, 맛본 음식 중 최고만을 골.. 2016.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