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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59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그림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 ‘사이코패스’ 범죄로 널리 알려진 유영철은 윤락여성과 출장안마사 11명을 살해하며 “여자들은 몸을 함부로 굴리지말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우범 지대에 속해있어 실종 사실이 잘 알려지지도 않으며, 실종신고를 해도 경찰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집단이다. 유영철 사건은 ‘여성 혐오’ 범죄였다. LA 사우스 센트럴 지역에서도 이러한 여성 혐오 범죄가 있었다. 살인범은 1984년부터 10명 이상의 빈민가 흑인 여성을 살해해왔다. 2006년부터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 범죄 전문 기자 크리스틴 펠리섹은 살인범이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살인사건 사이에 긴 휴식기를 가진 것을 근거로 삼아 잠들었던 살인마란 뜻으로 ‘그림 슬리퍼(Grim Sleeper)’라 이름 붙여 이 사건을 세상에 처음 알린다. 6월 21일.. 2019. 6. 26.
10명 죽인 살인마는 거리를 활보했다… 피해자가 흑인여성이었기에 “10명 죽인 살인마는 거리를 활보했다… 피해자가 흑인여성이었기에” 연쇄 살인마 기사로 범죄 검거 이끌어낸 작가 크리스틴 펠리섹 미국의 유명 주간지 피플의 범죄전문기자인 크리스틴 펠리섹이 21일 서울 코엑스 인근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서울국제도서전 참석차 방한했다. 홍윤기 인턴기자 법과 정의는 반드시 공평하지 않다. 우리 사회에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통용되듯,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에게 사법부는 유독 관대했다. 재판뿐만이 아니다. 범죄 발생 직후 수사 단계에서부터 공정함은 작동하지 않는다. 똑같은 범죄를 당했다 해도 피해자가 누구냐에 따라 경중이 갈린다. 피해자가 돈 많고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사람이라면 사건은 떠들썩하게 다뤄진다. 반면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일 경우엔 조용히.. 2019. 6. 24.
지금 산지니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있어요! -2019서울국제도서전 이야기 ➁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고 있는 산지니의 둘째 날 소식을 전합니다! 날씨가 많이 덥네요. 에어컨 빵빵한 코엑스로 어서들 피서 오셔요 :) 최영철, 조명숙 선생님이 산지니 부스에 방문해주셨어요. 최영철 시인의 신간 를 산 독자가 선생님께 사인을 받으러 오셨어요. 책을 읽고 최영철 시인의 팬이 되었다고 하네요. 도서전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 같아요. 작가에게도, 독자에게도 소중한 경험입니다.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있는(ㅎㅎ) 박은경 작가님의 "습지의 작은 친구 도롱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둘째 날의 하이라이트였지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고요. 특히 아이들이 도롱뇽과 개구리 알 만들기 하는 시간을 즐거워했어요. 개구리 알 만들기 재료는 슬라임으로.. 2019. 6. 21.
[6월 21일 출판 새 책] 그림 슬리퍼-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그림 슬리퍼-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우범지역인 사우스 센트럴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10여명의 흑인 여성들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뒤 도로에 버려졌으나, 경찰과 정부, 언론은 빈민가에 거주했던 흑인 여성 희생자들을 외면했다. 크리스틴 펠리섹 지음, 이나경 옮김/산지니·1만8000원. 한겨레 문화 책과 생각 기사 원문 바로가기 [ 한국 경제] - [생활 문화] 책꽂이 그림 슬리퍼 [서울 신문] - [책 출판] 책꽂이 그림 슬리퍼 그림 슬리퍼 - 크리스틴 펠리섹 지음, 이나경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9. 6. 21.
지금 산지니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있어요! -2019서울국제도서전 이야기 ➀ 지금 서울 COEX에서는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축제, 출판인들의 축제!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서울에 계신 분들은 꼭 도서전에 가보실 것을 추천드리고요. 거리가 멀어 가지 못하는 (ㅠㅠ) 분들을 위해서 첫째 날 도서전 풍경을 전합니다. 산지니의 부스입니다. A홀 J22 부스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따끈따끈한 산지니의 신간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여름 첫, 책'에 선정된 도 만나실 수 있어요. (타이밍이 맞는다면 부스에 계시는 작가님을 만나실 수도..?!) 1985년 첫 사건 발생 이후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사라져간 연쇄살인 사건을 수면 위로 떠올리기 위해 노력한 크리스틴 펠리섹 작가의 지난했던 여정을 담은 . 멀리 미국에서 날아오신 작가님의 강연도 준비되.. 2019. 6. 20.
정우성, 손미나, 장강명…서울국제도서전에서 먼저 만나는 신간 10 ​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에는 6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코엑스홀에서 ‘출현(Arrival)’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도서전은 단순히 많은 사람과 책이 모이는 것에서 나아가 동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독자에서 저자로, 새로운 작가의 탄생’,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독서 행태의 변화’ 같은 출판계 현안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인 동시에 ‘난민과 다문화 가족’, ‘언론과 출판의 자유’ 같은 사회적 이슈도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 ​ 무엇보다 ‘여름 첫 책’ 코너에서 처음 공개되는 10권의 신간은 도서전이 열리는 5일 간 현장에서 독점 공개한 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이 기간 동안 일반 서점에서는 예약판매 진행) 우리에게 다가올 ‘여름 첫 책’들의 면.. 2019.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