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102 산지니 소식 170호_어느 날 AI 남편이 나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오늘 보내드린 뉴스레터 170호에서는 소설집 , , 와 장편소설 , 등 다양한 작품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정광모 소설가와의 만남이 있었던 지난 5월 22일의 생생한 현장을 보내드렸습니다. 정광모 소설가와 강도희 문학평론가가 신작 단편집 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소설집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가님의 집필 과정 등을 상세히 알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현장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https://stib.ee/kovH ★ 행사 안내6월 14일부터 29일, 매주 주말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부산바다도서관이 개최됩니다. 부산바다도서관은 ‘책의 바다, 도서관’이라는 주제 아래 부산의 해변을 배경으로 열리는 독서문화축제입니다. 책과 바다,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바다에.. 2025. 6. 12. 산지니 소식 169호_다시 날개를 펴려는 한 여성의 이야기 오늘 보내드린 뉴스레터에서는 제10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한 이정연 소설가와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담당 편집자와 함께 신작 장편소설 는 물론 소설가로서의 삶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그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산지니 소식 169호에서 만나보세요:)>> https://stib.ee/pbiH ★ 편집자의 쪽지 # euk 편집자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겹친 지난 5월 초 연휴에 휴가를 내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저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한 여행! 친구와 함께 떠난 후쿠오카에서 짧지만 알찼던 2박 3일의 여행은 특별한 기억을 가득 안겨주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간 우동 가게에서는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 여행객인 티를 내며 예상외로 너무 맛있는 우동에 감탄을 했고, 산책하러.. 2025. 5. 22. 이제 당신도 어른! 성년의 날 추천 도서🌹 안녕하세요, 편집자 커트입니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인데요. 성년의 날에는 보통 향수와 장미를 받는다고 합니다. 저도 스무 살이 되던 해, 성년의 날을 맞아 향수를 선물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요. 기분이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참 설레고 좋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향수의 향을 썩 좋아하지 않아 서랍 깊숙한 곳에 묻어두었습니다. 하하.)성인이 되신 여러분들은 어떤 것이 가장 기대되시나요? 멋진 대학생활, 혼자 떠나는 여행, 친구들과 함께 드라이브, 심야영화 관람. 이렇게 나열하기만 해도 최고입니다. 타자를 치면서 도파민이 나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성인이 되면 마냥 즐거운 일만 있는 건 아닙.. 2025. 5. 16. [서평]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 『우리는 은행을 털었다』 『우리는 은행을 털었다』 임정연 소설가의 소설집우리는 은행을 털 만큼 순수했고, 현재 우리는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한다. 임정연 소설가는 5년 만에 출간하는 소설집에서 극단적인 상황과 함께 그 상황에 놓인 인물의 생생한 감정들을 그렸다. 이 소설집에는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현대 사회를 비판한 「너의 마지막 모습」,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자본만을 좇은 나머지 자신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인물들을 그린 「불」, 「용산역」을 비롯해 총 6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 「우리는 은행을 털었다」를 제외한 5편의 작품 모두 폭력성이 짙게 깔려있다. 모두 폭력의 주체는 사람이고, 대상은 사람 혹은 사물이다. 단순한 스릴러처럼 보이는 작품들 속 비틀린 인물들이 품는 끔찍한 생각과 그들이 저지르는 범.. 2025. 3. 12. 부산을 대표하는 소설가, 조갑상을 만나다_채널산지니 작가 인터뷰 날씨가 많이 추워진 요즘입니다.오늘은 산지니 유튜브 '채널산지니'의 새로운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산지니에서 , 을 비롯하여 등 여러 소설과 에세이를 집필한 조갑상 저자와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https://youtu.be/iY5cEG4baIA?si=I8LrJiOPbXPdi9Zk 이번 인터뷰에서 조갑상 소설가는 그가 생각하는 역사와 문학의 관계부터 국민보도연맹 사건에 주목하는 이유, 곧 출간될 단편집까지 많은 산지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눴던 많은 이야기 중 그가 작품 속에서 역사적 사건을 주로 다루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이 기억에 남습니다. 역사가 있었던 일에 대한 기록이라면, 있을 수 있는 이야기도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삶을 역사와 다르게 도우며 더.. 2025. 1. 8.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제4회 하근찬 문학제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1월 9일 토요일, 하근찬 작가의 고향인 경북 영천 시립도서관에서 제4회 하근찬 문학제가 개최되었습니다. 하근찬 문학제는 2021년부터 백신애기념사업회에서 간행하고 있는 의 발간 의미를 관련 평론가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 나누는 행사인데요.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며 전권 발간도 절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백신애기념사업회, 영천시립도서관서 ‘하근찬 문학제’ 개최 백신애기념사업회(회장 김종식)가 지난 9일 영천시립도서관 1층 지산홀에서 제4회 하근찬 문학제를 개최했다.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근찬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색하고 그의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번 문학제는 오창은 중앙대학교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용락·홍덕구 문학평론가가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의 의미에 대하여, .. 2024. 11. 18.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