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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90

소녀 취향의 서사가 가진 또 다른 가능성_『소녀 취향 성장기』 교수신문 언론소개 22편의 대중문화 작품을 통해 여성 서사를 깊이 탐색하는 『소녀 취향 성장기』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사회와 부딪히는 소녀의 이야기, 로맨스 장르 속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 주변의 약자와 소수자의 서사를 외면하지 않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나보고 싶다면 지금 『소녀 취향 성장기』를 주목해 주세요! 소녀 취향 성장기 이주라 지음 | 산지니 | 232쪽 소녀 서사에서 로맨스를 거쳐 소수자의 이야기로 눈과 귀를 통해 들어와 나를 채운 그 세계에 관하여 주말 아침 TV에서 방영하던 만화영화, 학교에서 선생님 몰래 읽던 소설, 밤 열 시 가족과 함께 보던 드라마. 소녀들의 감수성을 만들고 취향을 형성해주었던 이야기들. 그러나 여성들이 향유하는 대중미디어.. 2024. 3. 18.
소녀 서사에서 로맨스를 거쳐 소수자의 이야기로_『소녀 취향 성장기』:: 책소개 소녀 취향 성장기 나를 성장시킨 여자들의 이야기 책소개 📺 소녀 서사에서 로맨스를 거쳐 소수자의 이야기로 눈과 귀를 통해 들어와 나를 채운 그 세계에 관하여 주말 아침 TV에서 방영하던 만화영화, 학교에서 선생님 몰래 읽던 소설, 밤 열 시 가족과 함께 보던 드라마. 소녀들의 감수성을 만들고 취향을 형성해주었던 이야기들. 그러나 여성들이 향유하는 대중미디어 속 서사들은 ‘사랑 하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낭만적 판타지’ 또는 ‘유치한 취향’으로 간단히 폄하되기도 한다. 정말 소녀들의 취향은 개인을 사회와 단절시키는 핑크빛의 허황된 서사일 뿐일까.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는 이주라 원광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는 이런 시선에 맞서 “소녀 취향은 나를 문학적으로 성장시켰다”고 말한다. 그리고 국내외 다양한 매체의 소.. 2024. 3. 4.
따스한 일상과 온기를 지닌 소설들_『아이 캔 두 이모』북토크 후기 제목만 보아도 눈길이 가는 소설집 『아이 캔 두 이모』. 이 소설집은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 작은 것들에 주목했습니다. 스스로 한글을 배우며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은 이모의 삶을 담은 「아이 캔 두 이모」.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불식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수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해 뜰 날」. 어느 날 개 열 마리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온 막내며느리와의 화해 과정을 담은 「연(緣)-누런 뱀과 매우 단단한 똥」. 모니터링 아르바이트를 통해 비판보다 융화를 배우는 「모니터링하는 시간」 까지 모두 네편의 소설이 담겨 있습니다. 2월 28일 저녁, 산지니X공간에서 『아이 캔 두 이모』의 김우남 소설가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따뜻하고 훈훈한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현장을 공개합니다! Q. 표제작 「아이 캔.. 2024. 2. 29.
산지니 소식 138호_박태일 시인이 101편의 시에 담아낸 연변의 풍경과 사람 이번 뉴스레터 138호에서는 박태일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에 대해 담당 편집자와 함께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시집 제목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의 의미부터 박태일 시인이 연변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감정까지,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참, 이번 편집자의 쪽지는 그들의 애장템을 소개합니다. >>https://stib.ee/lQ3B 2024. 2. 16.
2024 원북원부산 후보도서에 <보이지 않는 숲> 등장! 부산시가 주최하는 "원북원부산"은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일반, 청소년, 어린이 분야의 책 한 권씩을 시민 여러분의 투표로 정하여 다 함께 읽고, 저마다의 생각을 나누는 서민독서생활화 운동입니다. 2015년에는 최영철 시인의 가, 2020년에는 이국환 교수의 가 선정되어 많은 독자분들께 사랑을 받았었죠! 올해에는 후보도서 100권 중 조갑상 소설가의 이 당당히 자리했습니다. 만해문학상 에 이어 국가보안법, 국민보도연맹 사건을 다룬 장편소설 은 한국 현대사의 아픈 단면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조갑상 소설가 특유의 문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곧 온, 오프라인으로 시민 투표를 받는다고 하니, 이 투표 후보에 올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보이지 않는 숲 조갑상/산지니/2022.11.0.. 2024. 1. 10.
단편적으로 알려졌던 소설가 하근찬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다_『하근찬 전집 4, 8, 12』 하근찬 전집 제4권 화가 남궁 씨의 수염(단편집) 제8권 산의 동화(단편집) 제12권 산에 들에(장편소설) ★2021년 작가 탄생 90주년 기념 최초 출간★ ★2023년 하근찬 전집 3차분 발간★ 제4권 『화가 남궁 씨의 수염』, 단편소설 14편 수록 「공예가 심 씨의 집」 「화가 남궁 씨의 수염」 「이국(異國)의 신」 「조상의 문집」 「화초 갈무리」 「잉어 이야기」 「바다 밖 2제」 「고도행(古都行)」 「겨울 저녁놀」 「두 축하연」 「산길을 달리는 오토바이」 「소년 유령」 「유령 이야기」 「탈춤 구경」 제8권 『산의 동화』, 단편소설 10편 수록 「신비한 물결」 「산의 동화」 「가랑비」 「사십 년이 흘러간 뒤에」 「심야의 세레나데」 「두 일본인」 「슬픈 장난감」 「나체 이러쿵저러쿵」 「헌책에서 대 전집.. 2023.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