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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그림일기11

『습지 그림일기』,『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 : 2020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다 빗방울이 유리창을 두드리는 월요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를 덮쳐 일상을 빼앗긴 와중, 사람의 발길이 끊겨 자연은 고요히 되살아나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조금씩 숨 쉬는 자연처럼 생기넘치는 소식을 가져왔답니다. 바로 2020 우수환경도서 일반 성인도서부문에 『습지 그림일기』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총 두 권이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아요 우수환경도서란? 환경부와 한국환경교육협회에서 우수한 환경도서의 발굴·홍보와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출판사의 환경도서 출판 의욕을 고취하고자 2년마다 학계와 출판, 환경 단체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도서입니다. 2020우수환경도서 부문 (박은경 지음) ▶서울 도심에 나타난 고마운 습.. 2020. 7. 13.
초록으로 여름나기-초록 표지 모여라 안녕하세요. 6월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서점에 갔더니 “초록으로 여름나기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책 내용과 상관 없이 초록색 표지만 모아서 전시하고 있어서 인상 깊었어요.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하더라고요산지니도 초록초록한 책으로 온라인 전시를 해봅니다. **********************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깊은 산골짜기 언덕 위의 하얀 집에 깃든 지 어느덧 5년. 작은 텃밭과 골골이 이어진 산골짜기를 벗 삼아 놀면서 일하고, 글 쓰는 산골 혜원 작은 행복 이야기 『지리산둘레길 그림 편지』 십 년 넘게 지리산 자락에서 신명나게 살아가고 있는 지리산 지킴이들의 생생한 '지리산 그림 이야기' 『습지 그림일기』박은경 습지 활동가가 북한산국립공원에 있는 진관동 습지를 보전하고 관찰하려는 노력으로 .. 2020. 6. 4.
2019 서울국제도서전, 어떤 행사가 있을까? 한국에서 가장 큰 도서전!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놓칠 수 없는 연간 행사! 서울국제도서전이 올해도 열립니다. 매년 색다른 주제로 기대감을 주는 서울국제도서전, 이번 주제는 출현인데요. 어떤 도서가, 어떤 작가가, 어떤 행사가 우리 앞에 '출현'할까요? 작년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는 장동건 배우가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이번 2019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는 모델 한현민, 한강 작가, 김형석 교수입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5일 동안 진행되지만,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엄~청) 많아서 시간이 되신다면 조금은 여유로운 주중에 오시는 걸 추천해요 :) 서울국제도서전 일정 이런 큰 축제에 산지니출판사도 빠질 수 없겠죠. 부산에서 열정 가득 바리바리 책 싸 들고!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답니다. 그럼 서.. 2019. 6. 17.
출판협회 선정, 2018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30종은? 외 2018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된 산지니출판사의 관련 기사를 링크합니다. [Book 카페] 겨울방학에 읽으면 좋을 청소년 교양도서 출협,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 30종 선정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018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 하반기 선정 도서 30종을 발표했다. 종교·철학 2종, 역사 3종, 과학·기술 3종, 사회·문화 8종, 문학·예술 14종이다. 청소년 문화 정착과 청소년 도서 출판 장려를 위해 1984년부터 연간 상하반기 두 차례 발표하는 청소년 교양도서선정 보급사업은 청소년선도기관, 청소년쉼터, 청소년야학, 청소년문화의집 등에 배포되며‘2018 청소년교양도서’인증마크를 제공한다. 종교‧철학분야에선 ‘청소년을 위한 융복합 특강’(최재천 외 9인, 사람의무늬)과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2018. 12. 18.
아이들과 함께 도롱뇽 만들기-<습지 그림일기> 박은경 작가 금방이라도 하얀 눈송이가 송글송글 떨어질 듯한 오후. 11월의 끝자락에서 양천구 목동에 있는 "꽃 피는 서점"에서 박은경 작가와 즐거운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변명하자면, 저자와의 만남보다는 책방이 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고, 작가님도 아이들과 습지 생물 만들기를 하면 어떠냐고 제안해주셨습니다. 상상만으로 너무너무 재밌을 듯해서 주저 없이 팍팍 진행을 했는데요. 이궁.. 행사 전날까지 신청자가 없어 서점 대표님과 제 마음은 새까맣게 탔더랬죠. 다급한 통화를 여러 번 하면서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에 행사를 최소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왔다 갔다 부산스럽게 그렇게 그랬어요... 또르르 정말 다행히 당일 세 명의 아이들이 신청해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세 명도 괜찮으시냐는 말에 박은경 작가님은 늘 그.. 2018. 12. 6.
습지, 어느 하나 사소하지 않은 생명들의 분투_<한겨레 토요판> 한겨레 [토요판] 르포 습지, 어느 하나 사소하지 않은 생명들의 분투 ▶서울 은평구 진관동 습지는 북한산 유일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다. 거대도시 서울에선 존재 자체가 드문 습지다. 2005년부터 13년 동안 매주 습지를 찾아 관찰하고 기록한 책 가 최근 나왔다. 서울에 71.5㎜의 비가 쏟아진 다음날 작가와 습지를 찾았다. 도로 옆 샛길로 들어서자 논도, 밭도, 들도, 산도 아닌 세계가 펼쳐졌다. 폭우를 견뎌낸 생명들과 분투하는 생명들이 그곳에 있었다. 변화하는 습지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세계와 치열하게 맞서고 있었다.사력을 다해 살아남은 존재들이 그곳에도 있었다.“여기쯤 있었는데….”수풀 사이를 눈과 손들이 조심스레 살폈다.“어제(6월26일) 비가 많이 와서 떨어졌나봐.”일주일 전 확인한 위치.. 2018.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