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오리 바다의 비밀 

 

 바다 환경 문제를 다룬 창작 동화다. 육지에서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서 지금 바다는 오물과 악취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한다. 바다의 아픔과 고통은 앞으로 육지에 사는 모든 생명이 겪을 아픔임을 알려준다.

초여름 해질 무렵, 아기 고래가 그물에 걸려 잡혀 온다. 주인공 니오는 그물 안에 잡힌 아기 고래를 보는데 귀신할매가 "새끼는 함부로 잡는 것 아니라고 했는데, 어째 잡아 왔어!"라고 호통친다. 아기 고래가 잡혀 온 그 날 60년 만에 슈퍼 문이 뜬 날. 달을 보며 니오와 친구 신지는 밤 낚시를 하러 간다. 그곳에서 날치떼와 함께 달려드는 물보라에 휩쓸리게 되고 이들은 수탉 깜돌이와 산갈치를 만나 바다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산갈치는 바다를 지키는 전사 '알라차'였다. 알라차와 니오 일행은 갑자기 나타난 괴물 가오리의 공격을 받고 위험에 처한다. 알라차는 니오 일행에게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많은 해양 생물이 죽거나 바다 괴물로 변했다고 이야기해준다. 조미형 지음, 박경효 그림, 136쪽, 1만3000원, 산지니

 

뉴시스 이수지 기자

기사 원문 바로가기

 

 

해오리 바다의 비밀 - 10점
조미형 지음, 박경효 그림/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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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에서 알뜰살뜰 만든 <엄마 사용 설명서> 광고가 

경향신문 2018년 5월 17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 경향신문 내 광고

 

 

▲ 좋은 건 크게 보세요^^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데, 어린이날에 아이와 놀아주고, 어버이날에 효도하고, 콩알만 한 아이는 어버이날이 뭔지는 알려나…. 도대체 엄마는 누가 챙겨주나요~~

 

독박육아로 지친 엄마, 일하면서 아이 돌보느라 힘든 워킹맘, 눈뜨고 하루 종일 정신없는 엄마에게 권하는 책!
아이와 함께 읽어도, 엄마가 읽어도 재밌는 그림책 !

 

 

 

엄마 사용 설명서

 

도린 크로닌 글 | 로라 코넬 그림 | 강도희 옮김 | 56쪽 | 16,800원 | 2018년 3월 20일 출간


 

<엄마 사용 설명서>는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도린 크로닌’의 그림책입니다. ‘엄마’를 하나의 제품으로 설정해 아이와 외출하기, 식사하기 등 갖가지 상황 속에서도 엄마가 고장 나지 않는 방법을 그리고 있지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아마존 독자 평점 4.1(5점 만점)을 받았으며 아이에겐 웃음과 엄마에 대한 사랑을, 부모님에게는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육아에 지친 아내, 친구, 며느리 … 누구에게라도 좋아요!


<엄마 사용 설명서>는 분명 센스 있는 선물이 될 거예요.

(셀프 선물로도 추천합니다. (소곤소곤))


서점에서 만나요 :)

 

 

 

 

엄마 사용 설명서 - 10점
도린 크로닌 지음, 로라 코넬 그림, 강도희 옮김/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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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지니가 준비한 명절 선물

 

안녕하세요 산지니 편집자 깎은서방님입니다.

 

곧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입니다. 경제도 어렵고 사회도 뒤숭숭하지만,

잠시 다 잊고 상다리가 휘어질 만한 푸짐한 반찬과 밥 한 숟갈!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과도 도란도란 이야기할 생각에 벌써 마음이 떨려오네요.

(명절 오기 전이 제일 바쁜 건 왜죠?ㅠ_ㅠ)

 

 그나저나 다들 고향 가실 준비는 하셨나요?^^~ 

아직 준비를 못 하신 분들을 위해 산지니가 준비했습니다.

 

 

<보기 편한 큰글씨 시리즈>

 

 

정천구 고전시리즈 - 고전학자이자 국문학박사인 정천구 선생은 간결한 문장과 이해하기 쉬운 번역으로 <논어, 그 일상의 정치>, <맹자, 시대를 찌르다>, <중용, 어울림의 길>, <한비자, 난세의 통치학>를 펴냈다.

다급하게 몰아치는 세상에서 고전이 주는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금정산을 보냈다 - 시가 쓸모없다지만 시가 아니라면 할 수 없었던 일. 변두리에서 소외된 곳이 아니라 자신을 넉넉하게 길러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최영철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이번 명절 금정산과 고향의 진한 그리움을 안고 내려가 보는건 어떨까요.

 

테하차피의 달 - 미국 모하비 사막의 테하차피에 위치한 태고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삶의 매 순간을 알 수 없지만, 마음 하나 어떻게 먹느냐가 사는 것 그 자체가 아니냐, 그런 생각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P90) 차분하게 삶의 고민을 적어 내려간 '테하차피의 달'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꿈꾸는 보라매 시리즈>

 

 

침팬지는 낚시꾼 - 아프리카 숲속에 사는 침팬지 현이네 가족의 하루를 통해 침팬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들을 전합니다. 현이는 부모님의 행동을 따라하며 숲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이모와 함께 나뭇가지 흔들기를 하며 놀아요. 가끔 오빠와 다퉈 몸에 상처가 나기도 하는데요, 걱정 말아요! 숲속에는 천연 약들이 가득하니까요.

 

놀기 좋은 날 - 아이들을 위한 동시로써 재기발랄하고 통통 튀는 시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시인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함께 생활하며 관찰한 아이들의 세계와 속마음을 발랄한 시들을 통해 보여준다.

 

황금빛 물고기 - 평화로운 금모래마을에 무분별한 개발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사라지고, '황금빛 물고기'가 상징하는 자연 역시 파괴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 노벨 문학상 후보로 네 번이나 추천된 '크로아티아의 안데르센' 이봐나 브를리치 마주라니치의 동화. 성실하고 용감한 흘라피치의 모험담을 통해 개인의 작은 친절과 노력이 세상에 얼마나 거대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깨닫게 한다.

 

노년의 지혜 - 시골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자연과 생명, 윤리와 철학 등 삶의 지혜를 전하는 책이다. 인간의 몸과 마음의 순환을 중요시하며 사유와 명상 등으로 상처받은 마음과 정신을 다스리고자 한다.

 

어중씨 이야기 -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어중씨가 하루 동안 겪은 유쾌하고도 기이한 모험담을 따뜻하게 그린 소설이다. 우리는 계속 성장 중이기에 지금 부족해도 괜찮다고 독자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명절 선물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산지니에서 준비한 선물으로 마음을 전하세요

 

 

아이들에겐 꿈꾸는 보라매 시리즈!

부모님들에겐 보기 편한 큰글씨책!

 

 

*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gizOkpxlcqY

 

 


알라딘 : http://www.aladin.co.kr

예스24 : http://www.yes24.co.kr

영풍문고 : http://www.ypbooks.co.kr

교보문고 : http://www.kyobobook.co.kr

반디앤루니스 : http://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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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단디SJ 2017.01.13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선물을 한다는 건 받는 이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요. 책을 고르는 내내 그 사람을 떠올리며 어떤 책이 좋을지 곰곰이 생각하게 되니까요~ 책은 정말 의미 있는 선물인 듯!!

  2. 2017.01.24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산지니북 2017.01.25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이 근처면 전화로 주문하시고 출판사로 찾으러 오시면 저희가 고맙지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근처입니다.
      명절 앞두고 배송물량이 많아 인터넷 주문은 연휴전에 받기 힘드실 것 같아요.


*[함께 보는 어린이책] '놀기 좋은 날'

 

 

 

=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려지는 상상의 세계를 재기발랄한 시어로 묶어냈습니다. 학교생활, 가족, 친구 등 아이들의 모습을 경쾌하게 그려냅니다. 또 시인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함께 생활하며 관찰한 아이들의 세계와 속마음을 시를 통해 보여줍니다.

강기화 시·구해인 그림. 96쪽.  산지니.  1만 원.

 

2016-12-30 | 이원정 기자 | 경남도민일보

원문읽기

 


 

놀기 좋은 날 - 10점
강기화 지음, 구해인 그림/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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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단디SJ 2017.01.03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카에게 이 책을 선물했는데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특별히 저자 선생님의 싸인까지 받아서 >.< )

『침팬지는 낚시꾼』, 『황금빛 물고기』

2016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한국 그림책 위탁도서 선정!!

 

대학능력수학시험이 있는 날이기도 한 11월 17일.

산지니 출판사에게 이날은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위탁도서 선정 발표가 나는 날이었습니다.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은 1986년 과달라하라 대학교에서 처음 열렸으며, 매해 11월 마지막 주에 개최된다. 에스파냐 어로 발행된 도서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문화 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이베로아메리카(Iberoamérica)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도서전으로, 전문 서적과 일반 서적을 함께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파냐 어권 도서를 기본으로 하지만, 영어권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가의 도서와 학문,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들이 전시 및 판매된다. 해마다 전 세계 35개 이상 국가에서 300개 이상의 출판사가 참여하며, 많은 도서 및 출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 규모는 약 35만 명에 이른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과달라하라의 문화

(세계지명사전 중남미편: 인문지명, (주)푸른길)

 

중남미에서 가장 큰 국제도서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올해는 11월 26일~12월 4일까지 개최되고

한국 그림책 전시관은 11월 26일~ 11월 30일까지 운영됩니다.

 

얼마 전 산지니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 그림책 전시관 위탁 도서 선정에 지원서를 냈었는데요, 두둥! 오늘 그 결과가 났습니다. (선정된 도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번 

도서명(가나다순)

출판사명

저자

1

3주 완성 연세 한국어 시리즈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2

5대가족

풀과바람

고은 글 이억배 그림

3

EQ 페이스북 시즌 1~2

생각벌레

생각벌레감성연구소

4

HELLO 핸드메이드 카드

재승출판

박수경

5

Talk To Me In Korean Series

롱테일북스

톡투미인코리아

6

감기 걸린 물고기

사계절

박정섭

7

고양이 알릴레오

느림보

강지영 글그림

8

곰곰아 괜찮아?

북극곰

김정민 글그림

9

곰씨의 의자

문학동네

노인경

10

과학박물관

행성비

국립과천과학관, 권은아

11

과학왕실종사건

행성비

박지은

12

균형

문학동네

유준재

13

그리고 사랑을 보다

따스한이야기

정윤희

14

금난새의 만화 오페라 하우스

형설아이

안승희 등 10명

15

길모퉁이 행운돼지

다림

김종렬

16

나무

이순원

17

내 이름은 제동크

풀과바람

한지아 글그림

18

느릿느릿 엉금이

생각벌레

남경우

19

대머리 사막

미세기

박경진

20

땡스 베이킹

틔움출판

박윤영

21

렛츠고 캠핑

재승출판

이호석

22

북제공룡 티노의 공룡시대 대탐험

아라크네

조성계

23

빨강 끈

토마토하우스

신애희 글그림

24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바람의 아이들

이경혜

25

엄마 아빠 기다리신다

어린이 작가정신

박완서 글, 신슬기 그림

26

연세 한국어 시리즈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27

외딴 방

문학동네

신경숙

28

위대한 가족

천개의 바람

윤진현 글그림

29

유령의 시간

실천문학사

김이정

30

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

깊은나무

윤덕노

31

일러스트로 읽는 365일 오늘의 역사

북오션

박상철

32

종의 기원

은행나무

정유정

33

참 쉬운 살림: 손쉽게 시간 절약하는 특급 살림법 공개 

깊은나무

여희정

34

천국의 소년

열림원

이정명

35

치토의 고물 비행기

키즈엠

김유리

36

침팬지는 낚시꾼

산지니

김희수

37

콧구멍 왕자

사계절

김희경 글 박정섭 그림

38

하룻밤

사계절

이금이 글 이고은 그림

39

학교 동물원

느림보

박태희 글그림

40

혼자 가야 해 

느림보

조원희 글그림

41

문학과지성사

편혜영

42

황금빛 물고기

산지니

김규정

43

힐링멘토

틔움출판

오선화, 구작가

 

수많은 책 중에서 43편의 작품만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떠나게 되는데요,

산지니의 『침팬지는 낚시꾼』(글 김희수 | 그림 최해솔), 『황금빛 물고기』(글|그림 김규정)가 선정되었습니다!! (짝짝짝!!)

곧 멕시코로 떠나는 침팬지와 황금빛 물고기를 먼저 만나볼까요?

 

태국, 독일, 대만에 이어 멕시코까지!!

 『침팬지는 낚시꾼』 (글 김희수 | 그림 최해솔)

 

 

 

침팬지는 낚시꾼』은 아프리카 숲속에 사는 침팬지 현이네 가족의 하루를 통해 침팬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들을 전합니다. 아빠, 엄마, 이모, 오빠, 여동생과 함께 사는 현이는 부모님의 행동을 따라하며 숲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이모와 함께 나뭇가지 흔들기를 하며 놀아요. 가끔 오빠와 다퉈 몸에 상처가 나기도 하는데요, 걱정 말아요! 숲속에는 천연 약들이 가득하니까요. 『침팬지는 낚시꾼』은 영장류 박사 김희수 교수님의 전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침팬지 가족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또한 이 책은 출간 전 찾아가는 태국 도서전을 통해 수출한 작품으로, 태국에서 태국어와 영어로 번역되어 출간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숲속 마을, 침팬지 가족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 『침팬지는 낚시꾼』(책소개)

침팬지를 알면 인간다운 삶이 보여요(부산일보)

영장류 박사 부산대 김희수 교수, '침팬지는 낚시꾼' 발간(부산일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침팬지는 낚시꾼』도서출품

 

 

2013 한국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13 한국출판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작

『황금빛 물고기』 (글|그림 김규정)

 

 

『황금빛 물고기』는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인간과 자연이 서로 도우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금모래마을에 무분별한 개발과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사라지고, ‘황금빛 물고기’가 상징하는 자연 역시 소외되고 훼손된다는 이 책의 은유는 담백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황금빛 물고기』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많은 그림책입니다. 

 

고기야 고기야 강변 살자-『황금빛 물고기』

『황금빛 물고기』가 추천도서가 되었습니다.

『황금빛 물고기』 2013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황금빛 물고기』 김규정 작가와의 만남 in 꿈꾸는글나라

 

 

침팬지는 낚시꾼 - 10점
김희수 지음, 최해솔 그림/산지니

 

황금빛 물고기 - 10점
김규정 글.그림/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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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별과우물 2016.11.18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져요 짝짝짝!! 2권이나 되니, 기쁨도 두배인듯 합니다ㅎㅎ


여러분, 동화의 숲을 한 번 걸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황선열 아동문학 평론집은 문학의 위기 시대에 그나마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곳이 아동문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날로 각박해져가는 세상에도 어린이들은 여전히 순수한 동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직접 어린이책을 읽어야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책을 읽고 나눌 때 어른과 아이는 소통할 수 있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날 것입니다.

황선열 아동문학 평론집 <동화의 숲을 거닐다>는 7년 동안 아동문학을 읽고 꾸준히 비평을 계속해온 결과물입니다. 이 책에서 선생님은 아동문학 비평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동문학 비평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 어떤 책인지를 탐색하고, 그 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자리에 존재해야 한다."

이 책은 어떤 동화가 어떤 점에서 좋고 또 어떤 점에서 문제가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핀 글들입니다. 때론 한 권의 텍스트를 꼼꼼히 따져 읽는 부분이 있고, 한 동화작가의 전체를 살펴서 아동문학의 한 경향을 살펴본 부분도 있습니다. 모두 어른들이 아이들 책을 고를 때 어떤 안목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글들입니다.

<동화의 숲을 거닐다> 책에 대해 더 알아보기

지난 12월 3일(목) 저녁에 황선열 저자와의 만남 자리가 있었습니다. 10년 동안 모두 10권의 책을 내오신, 엄청 부지런하신(?) 저자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지인들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초등학교 동창들부터 시작해서 가족들, 동교 교사들, 동화작가를 비롯한 문학인들, 제자들...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간단하게 책에 대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고, 앞쪽에 모자 쓰신 동화작가 한정기님도 보이네요.

여러 분들이 축하의 말씀을 해주셨고,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동료 교사였던 신라중학교 황윤성 교장선생님께서는 황선열선생님께서는 참으로 맑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가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도 어린이책이 그리 만들지 않았을까요?

제자 심재홍

선생님께는 졸업 후 성인이 되어서도 찾아오는 제자가 많습니다. 선생님의 제자 사랑은 이 책 구석구석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책 제일 첫 꼭지에 소개되는 심재홍이라는 제자가 이날도 꽃바구니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담임을 맡으셨을 때 선생님께서는 학급문고를 만들어 저희들께 책을 읽게 하셨습니다. 그때 읽었던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이후로 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이제 아빠가 된 지금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빠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제자의 모습에서 한 사람의 인생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이 어떤 일인가 하는 느낌에 가슴이 찡해왔습니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모님이셨습니다. 방학이면 한 달씩 글을 쓰기 위해 짐을 싸들고 절로 들어가는 남편. 늘 바쁘기만 한 남편 때문에 속도 상했겠지만 이날 '남편에게 쓰는 편지'를 낭독하는 사모님의 모습에서 사랑이 넘치는 한 가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동료 교사분들께서는 이구동성으로 황선생님을 일컬어 '같이 근무하면서도 얼굴 보기 힘든 사람', '무슨 모임이 그리 많은지 만날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책에 코를 박고 사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더군요. 그리 열심히 사는 덕분에 이만한 책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책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 <동화의 숲을 거닐다>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번 평론집이 아동문학의 현장에서 실제 작품을 놓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소통하고, 이를 통해서 아동문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탐색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다양한 책 읽기와 다양한 분석 방법을 통해서 아이들이 상상력의 재미와 책이 주는 소중한 체험들을 함께했으면 한다. 이 평론집이 아동문학의 길트기와 길 잇기에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머리말 가운데)

동화의 숲을 거닐다 - 10점
황선열 지음/산지니






 

Posted by 아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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