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퇴근길4

날개편집자의 복직 첫날 출근길과 퇴근길 안녕하세요. 날개 편집자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무려 1년 3개월만입니다. 출산을 한 달 앞두고 출산휴가를 떠났던 저는 무사히! (과정은 생략...) 아기를 낳고^^ 육아의 세계에 풍덩 빠져 있다가 드디어 편집자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복직 첫 날의 출근길. 많은 것이 변해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것들이 그대로더라고요. 출근하며 듣던 라디오도 여전히 변함 없고, 카페들도 여전히 그 자리에. 엊그제 출근하던 것처럼 익숙한 느낌이었어요. 이제 얼른 책 만드는 감도 되찾고 편집자 모드 스위치를 켜서 여러분께 좋은 책, 즐거운 책을 소개해야겠지요. 새로운 시작은 때론 두렵고, 낯설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함께 하는 이들이 있으니까요. 혼자가 아니니까요. 새로운 시작을 하시는 모든 분들.. 2022. 12. 9.
퇴근길, 걷기의 기쁨 퇴근,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단어입니다. 퇴근에 걷기가 더해지면 어떨까요? 귀가가 조금 늦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건강, 풍경 등등 얻는 것도 많거든요. 오늘은 저의 퇴근길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집에 갈 때, 수영교를 건너야 합니다. 다리를 건널 때쯤이면, 해가 지려합니다. 지는 해인데도 빛이 얼마나 강렬한지 몰라요. 풍경이 엄청 예쁜데, 곧 올여름에는 볼 수 없는 광경이겠지요? 수영교에서 바라보는 노을입니다. 정~~~~말! 예쁘죠? 이 탁트인 전경 때문에 저는 지하철 퇴근 보다, 걷기를 선호합니다. 지하철에서는 삼색 하늘을 볼 수 없으니까요. 이 사진의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오른쪽 아파트 창문에 비친 노을입니다! 어찌 보면 삭막함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을 아파트가 따뜻한 황금.. 2022. 3. 17.
동해선 센텀역 가는 길 퇴근길. 동해선 열차 시간 맞추느라 앞만 보고 바쁘게 걷는데 옆에서 누가 말을 건다. "나 여기 있다" 벚꽃 나오려면 한참 멀었는데 여기 매화나무가 있었네 시계 보고 1초쯤 고민 후 결정했다. 7시 1분 열차를 놓치기로 2022년 3월 2일 2022. 3. 8.
호모 스마트포누스 스마트폰하는 인간 퇴근길 버스 안 그리는 거 들킬까봐 눈치보며 열심히 그리고 있는데 앗! 모델이 포즈를 바꿨네요. (보이는 거 외에는 못 그림ㅠㅠ) 2016.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