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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독립운동가서영해43

세계 시장을 향한 지역출판과 도서전_강수걸 대표 부산일보 칼럼 1월 25일, 부산일보에 강수걸 대표의 칼럼이 실렸습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국제도서전이 지난해에는 곳곳에서 문을 활짝 열었다. 국제도서전은 책을 사랑하는 독자와 작가, 출판사들이 모여 책에 관한 이슈를 토론하고, 저작권을 거래하는 장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잘 알려진 도서전은 10월에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이다. 6월에 서울국제도서전이 코엑스에서 열리고, 어린이 도서로 특화된 이탈리아 볼로냐아동도서전에도 한국 출판사들이 많이 참여한다. 지난해 필자는 네 군데의 국제도서전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다. 서울국제도서전에는 해마다 부스를 차려 출판사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고, 스웨덴 예테보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도서전에 가 볼 수 있었다. 그중 마지막으로 참석한.. 2023. 1. 26.
정상천 역자의 열정적인『벽이 없는 세계』 강연_<역사책방>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강연 일정을 잡아놓고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가 되면서 강연이 취소되면 어쩌나 했는데다행히 강연하는 날에는 2단계로 거리두기가 완화된 시점이라소수의 인원으로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9월 17일 청명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저녁 7시 30분,에서 『벽이 없는 세계』 정상천 역자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벽이 없는 세계』는 말레이시아 외교관 아이만 라쉬단 웡이 쓴 책으로 서구의 시각이 아닌 제3자의 시각에서 균형 있게 지정학 정세를 설명합니다.이 책은 자유주의적 국제 질서의 붕괴와 포퓰리즘 부상을 필두로 한 50개의 주요 이슈를 통해 국제 정치 현안을 다룬다. 현재 국제 정치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과 기술 패권 다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양국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 2020. 9. 24.
주중엔 외국간 통상협력관, 주말에는 '일요일의 역사학자'_<복지타임즈> 주중엔 외국간 통상협력관, 주말에는 '일요일의 역사학자' 변철남 대기자, 국가균형발전위 정상천 박사와 '즐거운 인생 이모작'을 논하다한(韓)불(佛) 교류 130년 역사저서 5권. 번역서 1권 저술한 괴짜 외교관.지난 16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박정희 대통령 1970년 12월 준공)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운영지원과장 정상천(57) 박사를 만났다.정박사는 31년 외교통상관 공직 내공에 잘 생긴 외모, 유머감각. 활력 그리고 세련됨을 갖추고 있다.그는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기술 등 자신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매력 자본(Erotic Capital)’소유자인 셈이다.매력적인 외모는 경쟁력이다. 과거보다 현대 사회가 외모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사실이다. 영국에서는 ‘매력 자본’ .. 2020. 7. 21.
곧 책으로 만날 원고들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여름이 왔네요. 이번 주는 두 개의 원고를 각 저자분에게 아주 스피드하게 보낸 한 주였습니다.사실 꼬꼬마 편집자 시절에는 저자에게 교정지를 보낼 때 엽서에 편지를 써서 보낼 때가 많았습니다.특별한 글은 아니었지만, 그런 여유와 낭만이 있었네요. 요즘 대부분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원고를 보내고 "선생님~ 원고 보냈습니다" 하고 메시지를 보내는데요편하기도 하고 소통도 잘돼 어느새 편지는 잘 안 쓰게 되었어요. 서랍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스티커!! (늘 이것조차 붙일 여유가 없었네요...) 두 분에게 이쁘게 붙여서 보내드렸습니다. 어떤 원고인지 궁금하시죠?(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첫 원고는 『벽이 없는 세계』입니다.말레이시아 Patriots Publishing 출판사에서 『벽.. 2020. 6. 12.
[작가 강연]파리의 코레앙, 조선 독립을 알리다 파리의 코레앙, 조선 독립을 알리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정상천 작가가 강연을 합니다.이번에는 인천에 있는 청천도서관입니다. 【일시】 10월 2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장소】 청천도서관 2층 다목적실【접수】 도서관 방문 2층 종합자료실 및 전화전수 외교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소개합니다 외교로 항일투쟁하며 조선독립을 열망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조선독립에 일생을 바쳤지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파리를 중심으로 임시정부와 유일하게 연락하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27년간 고군분투한 거목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잊혀진 이름! "미국에는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가 있다"고 할 정도로 임시정부의 양대 외교 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역사에 묻혀 있었고 최근에서야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9. 9. 24.
[서점탐방⑫] 역사의 정취가 느껴지는 <영추문 앞 역사책방> 통의동에 있는 에 다녀왔습니다. 서촌의 멋과 역사책방이 어우러져 마치 오래전부터 이곳에 있었던 장소처럼 자연스러웠어요. 책방에 들어서자 "역사의 수레바퀴"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빼곡히 채워진 책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놀란 점은 예상보다 많은 책이 서가에 꽂혀 있었어요. 다양한 책들과 알차게 구성된 큐레이션으로 책을 소개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었구요.안쪽에는 사람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2층도 있는데 꽤 근사하답니다. 역사 안에서도 세분화된 큐레이션으로 책을 만나볼 수 있고강연한 책은 강연 후기와 함께 배치해놓은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인도사 코너에 전시된 『인도사에서 종교와 역사 만들기』 마침 출간한 지 얼마 .. 2019.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