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36 남성 중심 사업장에서 여성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_ 『작업장의 페미니즘』 부산일보 소개 선로 유지 보수하는 데 있잖아요… 기계화되기도 했지만, 곡괭이질 하고 여전히 흙 고르고 이거 세 명이 줄 잡고 고르고 하는 일도 똑같이 하거든요. 근데 여성들이 막 들어온 거예요… 너무 그거는 좀 위험하니까 일을 아예 안 시키는 거죠. 아예 옆에도 못 오게 하고 그냥 열차 감시 같은 것만 시키고._본문 인터뷰 중에서여성 활동가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은 작업장, 노동조합, 그리고 가정입니다. 이 세 영역은 공통적으로 성별 분업 구조가 작동하며, 여성에게 특정한 성역할을 부여하고 요구하죠. 시대가 변화하고 있음에도 남초 사업장과 남초 사업장의 노동조합에는 여전히 가부장적 질서와 남성 중심의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 있습니다. 여성 활동가들은 가족 밖에서는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지만 가족 내에서는 여전히 전통.. 2025. 3. 6. 열두 명의 여성 활동가와 노동 현장의 가부장적 구조 인식하기 _ 『작업장의 페미니즘』 뉴시스 소개 남초 사업장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의 인터뷰를 담은 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남성 노동자들은 여성이 자신들의 사업장에 들어오는 것을 '침입'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반면, 여성 노동자들은 열악한 조건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여성성을 부정하고 외면하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자신을 구성하는 노동자성과 여성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오늘도 남성 중심 사업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여성들. 여성 노동자이자 활동가들은 어떤 갈등과 충돌을 극복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을까요?여성 노동자이자 활동가인 저자 이현경이 남성 중심 작업장과 노동조합에서 분투하는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여성들이 동료 여성 활동가들과 함께 노동 현장의 가부장적 구조를 인식하고, 그 속에서 여성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 2025. 3. 4. 남성 중심 작업장과 노동조합에서 분투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기록한 _ 『작업장의 페미니즘』 여성신문, 이데일리 소개 오는 3월 8일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국제 여성의 날'입니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날인데요.여성의 날 읽기 좋은 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책은 남성 중심적으로 짜인 노동 환경 속 여성활동가들의 일과 생각을 보여줍니다. 남초 사업장의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보조적 역할을 부여받기 쉽고, 이러한 공간에는 여성을 위한 작업복이나 휴게 공간조차 충분하지 않은 게 실정입니다.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을 읽고, 남초 사업장의 여성 노동자들이 어떤 갈등을 겪고 불화하며 저항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건설, 철도, 자동차 공장 등 ‘남초’ 사업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있다. 소수이지만 남성 중심 작업장에도 여성 노동자들이 존재하.. 2025. 3. 4. 충돌하는 노동자성과 여성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남성 중심 작업장과 노동조합에서 분투하는 여성들::『작업장의 페미니즘』 카드뉴스 건설, 철도, 물류, 자동차 공장… 모두 남성 노동자의 수가 여성 노동자의 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남초’ 사업장이다. 이러한 사업장은 일반적으로 거칠고 위험한, 남성의 공간으로 인식되기 쉽다. 그러나 이곳에도 여성들이 있다. 소수이지만 남성 중심 작업장에도 여성 노동자들이 존재하고, 현장에서 더 나은 조건 아래 일하기 위해 권리를 외치는 여성활동가들이 존재한다.남성 노동자들은 여성이 자신들의 사업장에 들어오는 것을 ‘침입’으로 여긴다. 남성 중심적으로 짜인 노동 환경 속에서 여성은 보조적 역할을 부여받기 쉽고, 여성을 위한 작업복이나 휴게 공간조차 충분하지 않다. 여성 노동자들은 열악한 조건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여성성을 부정하고 외면하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남초 작업장과 노동조합에서.. 2025. 2. 27. 세계 여성의 날 읽기 좋은 책!_여성의 날 추천도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75년부터 UN에서 공식 지정한 국제적인 행사로, 노동환경 개선과 투표궈 쟁취를 외쳤던 여성 노동자의 용기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여성의 날을 맞이하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쉬우면서 깊게 다가갈 방법이 책 읽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함께 읽기 좋은 산지니의 책을 소개합니다. 1. 부산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폐쇄와 그 과정에서 활동가들의 땀과 눈물. 성매매 여성들의 탈출과 자활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친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의 18년 기록. 활동가들이 성매매 여성들과 만나는 과정, 그들이 겪은 편견과 낙인, 그리고 언니들의 일상을 회복하려는 노력. 이 책은 성매매 여성들을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으로 바.. 2025. 2. 24. 남성 중심 작업장과 노동조합에서 분투하는 여성들을 만나다_『작업장의 페미니즘』 :: 책소개 작업장의 페미니즘 책소개 충돌하는 노동자성과 여성성 사이에서 갈등하며남성 중심 작업장과 노동조합에서 분투하는 여성들을 만나다건설, 철도, 물류, 자동차 공장… 모두 남성 노동자의 수가 여성 노동자의 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남초’ 사업장이다. 이러한 사업장은 일반적으로 거칠고 위험한, 남성의 공간으로 인식되기 쉽다. 그러나 이곳에도 여성들이 있다. 소수이지만 남성 중심 작업장에도 여성 노동자들이 존재하고, 현장에서 더 나은 조건 아래 일하기 위해 권리를 외치는 여성활동가들이 존재한다.남성 노동자들은 여성이 자신들의 사업장에 들어오는 것을 ‘침입’으로 여긴다. 남성 중심적으로 짜인 노동 환경 속에서 여성은 보조적 역할을 부여받기 쉽고, .. 2025. 2. 24.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