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북미디어102 올해도 산지니의 오디오북 만들기는 계속됩니다! 여러분은 어렸을 적 부모님께서 읽어주는 동화책을 좋아하셨나요? 저는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머니께서 읽어주는 책을 들으며 잠든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자책을 읽거나 오디오북을 듣고 있는 풍경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그 모습을 볼 때면 괜히 출판사 편집자로서 뿌듯함이 밀려오곤 하는데요! 요즘 출판시장은 전자책과 오디오북 제작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저희 산지니 출판사도 매년 꾸준히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산지니에서 제작한 오디오북에는 어떤 책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 산지니에서 출간된 오디오북을 검색하면, 소설부터 에세이 등 다양한 .. 2023. 4. 3. 산지니 소식 115호 _[3·1절 특집] 산지니가 주목한 두 명의 독립운동가 내일은 제104주년 삼일절입니다. 구독자분들은 삼일절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이맘때마다 TV에서 방영되는 영화 과 , 를 보곤 합니다. 그중 은 ‘박열’이라는 독립운동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 영화라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10대 독립운동가, 여성 독립운동가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산지니 소식에서는 삼일절을 기념하며 산지니가 주목한 독립운동가 두 명을 소개하려 합니다. 우리가 몰랐던, 역사 속에 잊혔던 독립운동가를 지금 만나보시죠. 뉴스레터 보기: https://stib.ee/HM57 2023. 2. 28. 한국의 전통무용을 조선무용이라고 부르자!_『조선무용의 미학과 하이데거의 진리』 부산일보 언론 소개 여러분은 한국무용에 대해 잘 아시나요?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 연말 무대들을 보면 한국적인 춤선을 녹여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것이 한국무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무대의 춤들은 한국무용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한국적 무용과 한국의 전통무용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추는 무용이라고 해서 우리가 떠올리곤 하는 전통적인 한국무용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한국무용이라는 단어 자체는 전통과 현대, 국적, 장소 등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죠. 이에 『조선무용의 미학과 하이데거의 진리』에서는 한국의 전통무용을 정의할 수 있는 단어를 제시하는데 그것이 바로 "조선무용"입니다. 간장도 전통식 간장을 한국간장이라고 하지 않고 조선간장이라고 부른.. 2023. 2. 24. 글이 없어도, 이미지가 없어도 만화는 완성될 수 있다?_『만화 형식의 역사』 오혁진 저자 인터뷰 얼마 전 채널산지니에 인사드린 euk 편집자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본격 저자 인터뷰 영상을 들고 왔는데요, 바로 해피북미디어의 예술문화총서 시리즈 7권이자 '만화'에 대해 다룬 역사적인 첫 책, 『만화 형식의 역사』의 저자 오혁진 평론가를 인터뷰하였습니다:) 부산에서 만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오혁진 평론가는, 이번 신간 『만화 형식의 역사』를 출간한 뒤로 여러 곳에서 인터뷰 요청도 많이 받고, 주변 지인과 평론가들의 응원도 많이 받아 뜻깊은 첫 책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에서 활동하는 이름 있는 만화평론가들과 연락이 닿아 함께 연구를 진행할 기회도 생겼다고 하니, 이 책을 담당했던 편집자로서 아주아주 기뻤답니다!!! 만화를 평론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도 있지만, 자신.. 2023. 2. 14. 국제신문에 실린 정경환 희곡집 『춤추는 소나무』 국제신문에 정경환 희곡집 『춤추는 소나무』가 소개되었습니다:) 며칠 전 부산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정경환 작가는 부산의 극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기도 했죠. 해피북미디어의 예술문화총서 8번째 책으로 출간된 『춤추는 소나무』는 자유바다 소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대학로, 연우무대, 청춘나비아트홀 등에서 꾸준히 공연하며 부산에서 자리를 지키며 연극 창작과 연출 활동을 해온 정경환 작가의 대표작 6편을 담은 책입니다. 정경환 극작가 희곡집 ‘춤추는 소나무’ 출간 정경환 극단 자유바다 대표는 중진 극작가·연출가이다. 그가 펴낸 희곡집 ‘춤추는 소나무’(해피북미디어)는 ‘극작가 정경환’의 치열함·진지함·깊음·타협할 줄 모름·개성을 한 권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매우 뜻깊게 다가온다. 수록 작.. 2023. 2. 7. 코로나 시대 아이들은 어떤 글을 썼을까 :: <글 위를 걷는 아이들> 편집후기 안녕하세요 raon 편집자입니다! 앞서 날개 편집자님이 그림 그리기에 대해 얘기하셨죠! 저는 글쓰기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언제 글을 처음 쓰셨는지 기억하시나요? 기억을 더듬어보아도 잘 떠오르지 않네요.. 그래도 남아 있는 기록물을 토대로 추측해보면 제 첫 글은 8살 때부터 쓴 일기가 시작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유치원에서 쓴 알림장이 있지만 글보다 그림이 월등히 많기에 패스했습니다..^^ 어릴 때는 일기가 정말 쓰기 싫었어요. 글 쓰는 게 어려웠는지, 지루한 행위라고 생각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안 쓰면 엄마한테, 선생님한테 혼나니까 졸음을 참아가며 썼던 기억이 나요. 가끔은 울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괴로워하면서 쓴 일기지만, 커서 다시 읽어 보니 글쓰기를 시키신 선생님께 참 감사했습니.. 2023. 2. 7.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