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책] 선택

 

 

 

 

현정길 지음/산지니/244쪽/1만 5000원.

 

 

■선택 

'진보로 부산을 새롭게 디자인하자'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의 저자는 부산에서 노동운동과 시민운동, 교육운동을 두루 거친 사회운동가이다. 30여 년의 활동 경험을 토대로 진보정당의 미래와 새로운 부산 발전을 위한 제안을 정리하며 '시민사회와 노동, 교육의 혁신이 부산의 살길'임을 강조한다.

부산일보 박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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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10점
현정길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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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2 0 1 8 년 3 월 

 

산 지 니 소 식 5 9 호


『지리산둘레길 그림 편지』를 기념하며 만든 북카드 한 장을 띄우며
3월 산지니 뉴스레터를 전합니다.

일상의 무사를 빌며 책을 통해 삶을 질문하고 고민하는 날들이
고단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책으로 이어진 동료로서 그 당연한 고단함을 나누고 또 전하고 싶습니다.   

곳곳에서 억눌린 목소리들이 터져나오는 동안
교정지에 놓인 ‘세사’, ‘세파’라는 말들을 보며
말의 공허함이 아닌 말의 힘을 자주 믿었고,
삶이 되는 읽기에 대해 생각하며
목소리의 힘이 책의 힘으로 나아가기를 바라기도 했습니다.

산지니의 3월은 네 권의 신간과 더불어 힘차게 나아갑니다.
아래 지면을 통해 준비된 여러 소식들을 차근차근 살펴주시기를!

봄 입니다.
어디서든 걸으시고, 어디서든 읽으시길 바랍니다.
신간

지리산둘레길 그림 편지

이호신 그림 이상윤 글ㅣ256p 20,000원

지리산 자락에서 신명나게 살아가고 있는 <숲길> 이상윤 이사와 '생활산수화가' 이호신 화백이 펴낸 지리산 그림 이야기. 
지리산둘레길 10주년을 기념하며 스물한 통의 수묵편지 속에 지리산의 풍경과 역사 그리고 삶 이야기를 담았다.

신간기사 
- 지리산둘레길, 벌써 10년
  (한겨레)

- 그림으로 보고 글로 만나는 지리산
  (서울신문)

전시소식 
- 이호신 전 <지리산 생활산수>

 
선택
현정길 지음 ㅣ244p15,000원

부산을 기반으로 노동운동, 시민운동, 교육운동을 두루 거친 사회운동가 현정길의 삶과 그가 바라는 사회의 모습을 담았다. 저자는 평생 몸소 실천한 '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 '시민사회와 노동', '교육' 등 사회의 기반이 되는 분야에 구체적으로 파고든다. '진보로 부산을 새롭게 디자인하자'는 그의 선언이 공허하지 않은 이유다.

출판기념회 후기
- 진보로 부산을 새롭게 디자인하자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사람 속에서 길을 찾다
박영미 지음 ㅣ226p15,000원
 
‘부산여성운동의 대모' 박영미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1980년대부터 지속해온 그간의 활동들을 정리했다. 여성노동자, 장애인, 한부모, 미혼모의 삶에 귀기울이며 '가장자리의 삶'과 함께하는'풀뿌리 운동'을 몸소 실천해온 이력들이 이 한권의 책속에 진솔하게 기록되어 있다.  
산골에서 혁명을
박호연 지음ㅣ240p14,800원

서울에서 나고 자라 여의도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여자는 초록 눈의 아나키스트 남편을 만나 무주 덕유산 자락 골짜기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네 명의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녀가 들려주는 '일상의 혁명'은 과연 무엇일까?

신간기사

- 덕유산 자락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삶 이야기
 
근간
엄마 사용 설명서 (Mom Operating Manual)   3월 20일 출간 예정
도린 크로닌 지음, 로라 코넬 그림ㅣ강도희 옮김ㅣ54pㅣ16,800원 
 

공자와 소크라테스 - 동서 정치사상의 기원   3월 20일 출간 예정
이병훈 지음ㅣ356pㅣ25,000원

폴리아모리 -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  3월 30일 출간 예정
후카미 기쿠에 지음ㅣ곽규환, 진효아 옮김ㅣ236pㅣ15,000원 
 이달의 행사 
                      산지니 출판사는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독자 여러분들께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과 산지니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산지니 소식 
사진을 클릭하시면 관련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불교학이 유럽에서 왔다고?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의 저자

김영진 교수님의 뜨거웠던 강연현장 !
 

 
 
'We want bread, but roses, too!'

산지니 여성의 날  추천도서 best 8
  
 

사회 과학, 소설, 문학비평 등에서

다양하게 선정해보았습니다.

2018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 

참가 소식
 


올해는 산지니의 어떤 책들이

바다 건너 해외로 날아갈 수 있을까요?

 
이달의 서평 

부산에서 출판하는 사람들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 책을 읽고 나니 마치 제가 산지니의 일기

를 훔쳐본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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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지난주 목요일(3월 8일) 7시에 문현동의 삼성컨벤션홀에서 현정길 작가님의 『선택』 출간기념회가 있었는데요. 그 자리에 작운펭귄도 쫄래쫄래 따라갔었습니다.

 

 현정길 작가님은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셨습니다. 1981년 한양대학교 법정대 입학 이후 탈춤 동아리를 통해 세상을 바로 알게 되면서 학생운동에 매진하셨고 1986년 남구 용호동 소재 동국제강에 입사하여 5년간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하셨습니다. 이후 노동자를 위한 연대, 자동차 연맹, 금속산업 연맹, 민주노총 부산본부를 거치면서 약 20여 년간 노동운동에 몰입하신 분입니다. 체계적인 노동운동을 위해 다시 경제학을 공부했고 부경대와 가톨릭대에서 경제학과 노사관계, 노동법 등을 강의하였습니다. 부산의 정치 지형을 바꾸고자 2010년 「부산을 바꾸는 시민네트워크」를 결성하여 야권 단일후보 운동을 펼쳤습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김석준 교육감을 도와 승리한 후 부산시교육청에서 3년 4개월간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하였고, 촛불시민혁명 이후 부산의 정치지형을 바꾸고자 교육청을 사직하고 다시 진보정당으로 복귀, 정의당 부산시당 대변인을 맡았으며, 현재 남구청장 후보에 지원한 상태입니다.

 

 

 

  ▲큰 현수막이 걸려 있는 출판 기념회장.

 

 

 

  ▲참석한 내빈 여러분.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많으신 분이라 큰 웨딩홀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을 이루었답니다. 작가 소개 전에 출판 축사가 있었는데요. 비록 사진은 없지만,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께서도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주셨습니다.

 

 현정길 작가님의 모든 선택이 좋은 결실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선택』 토론 대담회를 시작했습니다.

 

 

 

 

  ▲왼쪽부터 이창우 정의당 부산시당 정책위원장님, 양미숙 부산 참여자치 시민연대 사무처장님, 현정길 작가님, 진시원 부산대학교 사회교육학과 교수님, 김정숙 전 참교육 학부모회 부산지구장님, 이의용 부산지하철 전 노조 위원장님입니다.

 

 

 

 토론 대담회가 많이 길었기 때문에 재미있었던 질문들만 쏙쏙 골라서 올려보았습니다.

 

 

 패널 양미숙 부산 참여자치 시민연대 사무처장님


 작가님은 미투 운동과 관련이 없겠죠? (농담조로)

 

 작가님 :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사회가 남성 중심의 사회이기에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안일을 공정하게 했는가'와 같은 기본적인 일에서도 제 딴에는 그런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니더라고요. 이러한 형편없는 것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런 고백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패널 이창우 정의당 부산시당 정책위원장님 :  


 민중과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싸우다 한번 구속된 적이 있을 텐데요. 그때 한 민중이 민원사항을 현정길 작가님께 부탁했지만, 구구절절 변명하며 민원을 거절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작가님 :  


 그때가 1심 선고를 받고 2심 재판을 받으러 이감되었을 때인데요. 거기서 한 수감자가 저에게 부탁했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이 저보고 무슨 과 나왔냐고 물어 정외과를 다녔다고 하니 어디가 아픈데 좀 봐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런 의과대학이 아니라 정치외교학과다. 라고 하니 그 사람이 자신을 무시하는 거냐고 원망하며 휙 가버리시더라고요. 그때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사회자 :  들어줄 수 없었던 민원도 있는 것 같네요.

 

 

 

 패널 이창우 정의당 부산시당 정책위원장님


 흔히 80년대 학생운동 이후의 사회 변혁 운동의 FM의 길을 걷다가 정치 쪽 일을 하셨는데요. 왜 이렇게 힘든 길을 걸어오셨습니까?

 

 작가님 : 


 힘들다는 생각은 별로 안 해봤어요. 처음 대학에 들어가서 군사독재, 광주항쟁의 진실을 보고 사회가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그 길을 걸어왔죠. 하지만 그 뒤에는 가족들의 많은 희생이 있었죠. 부모님께 불효도 많이 했고요.

 

 

 

 

  ▲답변을 하시는 현정길 작가님.

 

 

 

 

패널 이의용 부산지하철 전 노조 위원장님 :


  『선택』을 보면 제목부터 진보로 부산을 새롭게 디자인하자 라는게 눈에 띄는데요. 책 제목은 부산을 디자인하자면서 왜 남구청장 선거에 나가시는지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작가님 :


 지금이라도 다시 할까요? (웃음)

 제가 구청장 자리에 지원한 이유는 조금 더 구체적인 지역에서부터 혁신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남구청장에 지원한 이유는 제가 남구에 살고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혁신은 자기가 사는 곳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혁신의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좋은 답이 되었길 바랍니다.

 

 


 토론 대담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을 꼽자면 첫 번째 질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농담조의 질문에도 성실하게 대답해주신 작가님의 모습에 감탄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선택』 책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작운펭귄의 손이 찍힌 『선택』

 

 

  『선택』 은 부산 지역 사회운동가 현정길의 삶과 그가 바라는 사회의 모습을 담은 책입니다. 책에서 그는 시민사회와 노동계, 교육 현실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답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공동체’의 재생을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운동, 노동계, 교육계가 아니더라도 부산이 처한 당면 과제들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이 책을 통해 이제 ‘진보 정치’를 선택하여 부산의 진보를 도모할 때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꽃길’을 마다하고 ‘자갈길’을 ‘선택’한 현정길 작가님을 알아갈 수 있었던 『선택』 출간기념회였습니다. 작가님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책을 읽어보신 분과 아직 안 읽어보신 분들 모두에게 흥미로운 글이었길 바라며 작운펭귄의 다음 글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선택 - 10점
현정길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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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출간기념회 소식

 

 

 

'날이 따뜻해지네.'라고 생각했더니, 주말을 앞두고 날씨가 조금 쌀쌀해졌습니다.

곧 피어날 꽃들을 시샘하는 짧은 추위라고 생각하며 금요일 하루를 힘차게 보내려 합니다.

곧 다가올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다음 주에 있을 행사를 알려드립니다.

 

2018년 3월 8일 목요일 저녁 7시, 부산 문현동 삼성컨벤션홀(더S웨딩홀)에서 

『선택』 출간 기념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선택』의 저자 현정길은 1980년대 노동운동을 위해 부산 동국제강에 취업한 이래 부산을 기반으로 노동운동, 시민운동, 교육운동을 두루 거친 사회운동가입니다. 최근 현정길이 교육청 공무원이라는 '꽃길'을 마다하고 진보정치라는 '자갈길'로 뛰어들었습니다.

오랫동안 사회운동가로 활동했던 저자가 그간의 교훈과 희망을 품에 안고 진보정치의 길로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의 도전 선언문이나 다름없는 책, 『선택』이 담고 있는 의미는 어떤 것일까요?

 

 

20여 년간 노동운동을 하고 새롭게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을 때가 그 지점이 아니었을까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상 제 삶의 모든 순간은 운동의 연속이었습니다.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은 그 영역과 방식이 달랐을 뿐이지 관점과 목표는 그다지 다르지 않았습니다. 

 

『선택』 '책을 펴내며' 중 발췌

 

 

『선택』은 시민사회와 노동계, 교육 전반에 대해 진단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민 없는' 시민운동, 비정규직과 연대하지 않는 노조와 줄어드는 일자리,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교육격차와 학생들의 잘못된 문화까지. 현정길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실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으며 올바른 해답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시민사회, 노동, 교육 분야가 가진 문제점에 대해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대안은 '공동체'의 재생입니다. 연대와 존중으로 이루어진 공동체의 재생이 바로 혁신으로 가는 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선택』은 이외에도 부산이 당면한 과제들을 잔뜩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부산의 진보, 『선택』은 독자들에게 과연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할까요?

 

우리 사회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따뜻한 시선이 담긴 『선택』의 출간기념회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Posted by 비회원

선 택

진보로 부산을 새롭게 디자인하자

 

 

 

▶ 부산의 사회운동가 현정길, 그의 새로운 도전!

이 책은 부산 지역 사회운동가 현정길의 삶과 그가 바라는 사회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저자 현정길은 1980년대 노동운동을 위해 부산 동국제강에 취업한 이래 부산을 기반으로 노동운동, 시민운동, 교육운동을 두루 거친 사회운동가이다. 2014년에는 ‘진보 교육감’으로 분류되는 김석준 현 부산교육감의 당선을 도왔고 이후 3년 4개월 동안 부산시교육청 정책관리팀장으로 근무하였다.

그런데 교육청 공무원으로서 남들이 말하는 ‘꽃길’을 마다하고 그는 시교육청을 나와 진보정치라는 ‘자갈길’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진보정치야말로 촛불 민심에 가장 부합하는 길이며 진보정치를 성장시키는 것이 불평등과 불공정으로 고통받는 한국사회를 가장 확실하게 개혁하는 지름길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본격 정치인으로 첫 발을 뗀 현정길의 도전 선언문이자, 사회운동 30여년의 노하우가 담긴 진보정당의 미래, 나아가 새 부산 발전을 위한 제언이다.

 

 

▶ 흔들리는 부산,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 책에서 저자는 시민사회와 노동계, 교육 전반에 대해 진단한다. 현정길은 부산의 시민운동이 20여 년의 역사를 꿋꿋이 이어 왔지만, 여전히 ‘시민 없는 시민운동’에다 논쟁 없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노동계도 그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면서 정작 비정규직과 연대하지 않는 노조, 줄어드는 일자리, 정치권의 줏대 없는 일처리는 노동계를 병들게 하고 있다. 아이들은 고층아파트에 가려 그늘진 학교에서 ‘일베’ 문화와 교육격차를 몸으로 배우고 있는데 정부는 학교의 본질적 기능 중 하나인 전문상담을 비정규직으로 채우고 의무급식 문제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답을 찾으려 노력한다.

 

 

▶ 시민사회와 노동, 교육의 혁신이 부산의 살길이다

저자는 시민사회, 노동, 교육 분야가 가진 문제점에 대하여 ‘공동체’의 재생을 대안으로 내세운다. 지역공동체의 재생을 통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시민운동을 이끌어낼 수 있고, 노동자생협과 같은 공동체를 통해서는 집행부의 단선적 의사결정이 아닌 노동자들의 연대로서 역할을 찾을 수 있다. 교육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의 사업으로 시행 1년을 맞이한 부산마을교육공동체를 소개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다양성의 존중 측면에서 마을교육공동체가 보여준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공동체의 재생과 활성화야말로 바로 혁신으로 가는 길이라고 저자는 확신한다.

 

 

▶ 부산이여, 이제 진보를 선택하라

시민운동, 노동계, 교육계가 아니더라도 부산이 처한 당면 과제들은 너무나도 많다. 저자는 20여 년간 사회운동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논평과 성명을 발표해왔다. 이 책에는 그중 부산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시절 발표한 논평과 성명들이 실려 있다. 이미 5년이나 지난 사안이라 낡은 논평들이 아닌가 싶지만, 막상 펼쳐 본 독자들은 5년 전과 지금의 부산에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부산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이제 ‘진보 정치’를 선택하여 부산의 진보를 도모할 때라고, 이 책은 강력하게 주장한다.

 

 

저자 소개

현정길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부산에서 다녔다. 1981년 한양대학교 법정대 입학 이후 탈춤 동아리를 통해 세상을 바로 알게 되면서 학생운동에 매진하였고 1983년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수감되었다. 1986년 남구 용호동 소재 동국제강에 입사하여 5년간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하였고, 이후 노동자를 위한 연대, 자동차 연맹, 금속산업 연맹, 민주노총 부산본부를 거치면서 약 20여 년간 노동운동에 몰입했다. 체계적인 노동운동을 위해 다시 경제학을 공부했고 부경대와 가톨릭대에서 경제학과 노사관계, 노동법 등을 강의하였다. 운수노동정책연구소 연구원과 부산참여자치연대 정책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시민운동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였으며, 부산의 정치 지형을 바꾸고자 2010년 「부산을 바꾸는 시민네트워크」를 결성하여 야권 단일후보 운동을 펼쳤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김석준 교육감을 도와 승리한 후 부산시교육청에서 3년 4개월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하였고, 촛불시민혁명 이후 부산의 정치지형을 바꾸고자 교육청을 사직하고 다시 진보정당으로 복귀, 정의당 부산시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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