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달간 산지니에는 식구가 한 명 늘었습니다.
바로 인턴학생으로 열심히 일한 가현씬데요, 동아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반으로 오늘이 출판사에서 일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서울에 있는 몇몇 출판사에 원서를 넣어놨다고 하네요. 20대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고 하는 요즈음,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이제  '경제활동인구'라는 이름표를 달게 될 가현씨에게 출판사 식구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자기, 이것 좀 해 주세요.”
뚝딱뚝딱, 쓱~
어느새 “다 했는데요.”
일의 정확도는 두말하면 잔소리.
서울의 어느 눈 밝은 출판사가 가현씨를 데려가려나.^^
짧은 한 달이지만 앳된 목소리로 활력소가 되어준 가현씨
얼른 후딱 취직되기를 바랄게요.ㅎㅎ  - 경


제가 오늘 블로그에도 글을 썼지만, 딱 20년 전에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첫 발을 내디뎠지요.
가연 학생 앞날에도 희망이 있기를... 아무래도 서울 쪽에 출판사가 많으니 그쪽이 취업하기에는 더 유리할 거예요. 한 달 동안의 인턴 생활이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요.
화이팅!  - 권경옥


빨간 목도리가 잘 어울리는 가현씨!
가현씨의 참신한 기운이 그 발그레한 빛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이것저것 시키는 일이 너무 많나 싶다가도,
"재밌어요." 한마디에 마음을 놓곤 했었지요.
한 달 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가현씨 덕분에 초보 편집자 시절을 자주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쉼표 하나, 마침표 하나를 붙잡고 어쩔 줄 몰라 하던 시절을요...
가현씨도 이제 책 만드는 일의 어려움과 재미를 함께 알아가겠지요.  어느 날 판권면에서 가현씨의 이름을 보게 되면, 무척 반가울 거예요^^
또 만나요!  - 박지영


출근 첫날, 교보문고 방문해서 북리펀드 이벤트 매대 사진 찍어오라는 임무를 받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산지니 책들을 매대 가운데로 모아 놓고 (서점직원 눈치 봐가면서) 찍은 사진 한 컷. 참 재치 있었어요.
다대포에서 거제동까지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걷고.
1시간도 넘는 출근길이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연습했다 생각하고, 앞으로 서울 생활 잘 적응하기 바랄께요.
- 권디자이너


대학을 졸업하고 백수로 보낸 시절이 있었다. 93년에 취업을 하기위해 서울로 가면서 불안한 마음에 안절부절한 시절도 있었다.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때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였다. 가현 학생도 졸업을 앞두고 일자리를 구하면서 불안할 것이다. 사회가 만만한 곳은 아니지만, 즐겁게 이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 강수걸




 

Posted by 산지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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