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무스토 교수 한국 방한 일정 안내
지난해는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으로, 다시금 마르크스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면서 자본주의의 미래와 대안에 대한 논쟁이 뜨거웠습니다. 마르크스의 사상과 생애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산지니는 마르크스의 생애 중 노년기에 주목한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을 국내에 소개했습니다. 이 책에는 그간 마르크스 연구 진영 내에서조차 주목하지 않았던 생애 마지막 시기(1881-1883년)의 행적과 사유가 매우 상세히 분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쓴 무스토 교수는 마르크스가 노년기에 접어들어 지적 호기심이 줄어들었고, 연구를 그만두었다는 잘못된 해석에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 책을 쓴 마르셀로 무스토 교수는 마르크스 원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마르크스에 대한 연구를 왕성하게 하고 있는 젋은 학자로 마르크스의 대가로 불리기도 합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모든 저작뿐만이 아니라 각종 초고와 서신, 발췌문 등을 방대하게 수록하고 있는 『마르크스-엥겔스 전집』(MEGA²)을 기초로 한 연구들로 잘 알려진 학자입니다.
마르셀로 무스토 교수는 신세대 마르크스 연구자로, 마르크스의 미출간 원고, 발췌 노트, 편지 등 모든 저작을 담은 ‘MEGA10’에 근거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마르크스 관련 논문 100편을 썼으며, 영국의 유명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루틀리지(Routledge)에서 책 『마르크스의 그룬트리세 150년 이후』와 『오늘날을 위한 마르크스』를 발간하였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토론토의 요크대학교에서 사회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그의 수많은 책과 논문들은 전 세계에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습니다.
“무스토 교수는 마르크스주의를 구시대 유물로 여기는 상황에서
마르크스의 생명력과 장래를 보여준다”
정성진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원장
무스토 교수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3월 산지니가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의 저자인 마르셀로 교수를 초청했고 강연은 진주, 서울, 부산 세 곳에서 진행됩니다.
진주는 마르크스 연구로 유명한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에서 진행을 하고,
부산은 동아대학교 맑스 엥겔스 연구소와 함께 진행합니다.
서울은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에 곽노완 교수님이 진행을 맡아 주셨습니다.
1차 일정 알려드립니다. 구체적인 시간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3월 13일 (수) 진주: 경상대학교 사회과학 연구소 및 SSK연구팀
3월 14일 (목) 부산: 오후 3시, 동아대학교의 '맑스 엥겔스 연구소'와 부산의 '산지니'
3월 18일 (월) 서울: 정치경제연구소 대안(곽노완 교수)
[책과 저자 관련 링크]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 마르셀로 무스토 지음, 강성훈.문혜림 옮김/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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