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권의 책으로 ‘우리 시대 전태일’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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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젝트, 너는 나다
전태일 50주기인 2020년, 출판사들이 뜻을 모았다. ‘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젝트-너는 나다’는 열한 개 출판사가 함께한 프로젝트다. 2018년 11월부터 시작해 1년 6개월 동안 준비했다. 공동 출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다양한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발간되는 책은 ▲여기, 우리, 함께 ▲무조건 기본소득 ▲우리들은 정당하다 ▲작은 너의 힘 ▲어느 돌멩이의 외침 ▲노동인권수업을 시작합니다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태일과 함께 그늘을 걷다 ▲JTI 팬덤 클럽 ▲읽는 순서 ▲스물셋이다.

전태일재단은 지난 2월 19일 출판사들과 협약을 맺어 연대를 약속했다. 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은 “책을 만드는 노동자들도 나섰다”며 “50년 전 전태일의 그 마음으로 이 시대의 촛불이 되어 어두운 사회를 밝히고 힘든 사람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는 외침은 지금도 울려 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서의 인세 1%는 전태일재단에 전달된다.

출판사들이 각각의 뜻을 담아 함께 펴낸 열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1) 여기, 우리, 함께


오래도록 싸우고 곁을 지키는 사람들, 그 투쟁과 연대의 기록
희정 | 372쪽 | 갈마바람

“노동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오랜 싸움을 이어가는 노동자들과 그들의 곁을 지키며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노동 환경은 격세지감을 느낄 만큼 좋아졌다고 하지만, 어쩐지 노동자의 삶은 여전히 불안하다. 지금 이 시대에도 더불어 사는 삶을 향한 전태일의 꿈은 여전히 유효하다.”



2) 무조건 기본소득
모두의 자유를 위한 공동의 재산
다비드 카사사스(옮긴이 구유) | 332쪽 | 리얼부커스

“무조건적인 기본소득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자유는 모두가 조건 없이 온전히 접근할 수 있는 공동의 재산이어야 한다. 자유가 실현될 가능성의 물질적·상징적 조건을 쟁취하기 위해 우선 싸우지 않고서는, 자유를 알아보지도 경험하지도 못하리라.”




3) 우리들은 정당하다

중국 여성노동자 삶, 노동, 투쟁의 기록
뤼투 (옮긴이 고재원 고윤실) | 486쪽 | 나름북스

“다들 초록색 작업복을 입어서 대나무 숲과 잘 어우러지며 빛났다. 10분도 채 안 돼서 100명이 넘는 미화원이 모여드니 얼떨떨하면서도 기쁨과 희열로 가득해졌다. 이 아름다운 세상은 원래 환경미화원들의 것이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 1971년생 아롱

 



4) 작은 너의 힘
조영권, 방윤희 | 112쪽 | 비글스쿨

“곤충이 얼마나 다채롭게 살아가는지, 생태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꼭 기억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여러 가치를 함께 생각해 봅니다.”







5) 어느 돌멩이의 외침
유동우 | 312쪽 | 철수와영희

“1970년대 초반 인천 부평의 외국인투자기업인 삼원섬유에서 일했던 저자가 노동 착취를 일삼는 회사와 맞서 싸우면서 동료들과 함께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다.”







6) 노동인권수업을 시작합니다
양설, 최혜연, 김현진, 장윤호, 주예진 | 212쪽 | 학교도서관저널

“교육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노동교육을 진행해 온 다섯 교사가 경험한 다양한 노동인권수업이 담겨 있다.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동인권수업을 알려 준다.”

 

 






7)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한국 진보정치사
이창우 | 319쪽 | 산지니

“전태일 정신의 계승은 노동자, 민중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세상이다. 전태일 사후 대중적 진보정당 운동의 주요 장면을 글과 그림으로 엮어 진보정당의 궤적을 성찰하고 진로를 모색한다.”

 

 



8) 태일과 함께 그늘을 걷다

청년들과 함께하는 노동 인문학
강성규 | 336쪽 | 한티재

“사람과 세상을 대하는 전혀 다른 시야를 열어 준 전태일과 함께 한국 사회 ‘그늘의 지도’ 곳곳을 찾아나서는 길 위의 인문학.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생각과 말들의 규칙에 맞서 행복과 사랑의 공공성을 되찾으려는, 아프지만 유쾌한 여정.”

 



9) JTI 팬덤 클럽
역대 <전태일 문학상> 수상자들 여섯 명의 창작 작품집
김인철, 김주욱, 이종하, 최경주, 최용탁, 홍명진 | 232쪽 | 북치는 소년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전태일을 만난 건 기쁘면서도 가혹한 운명이었다. 전태일은 내게 가장 큰 존재이면서 가장 무거운 언어다. 그 뜨거운 횃불이자 무거운 언어는 우리를 얼마나 변화시켰을까?”







10) 읽는 순서
편집자가 쓴 <전태일 평전> 독후감
노정임, 김진혁 | 144쪽 | 아이들은자연이다

“책을 만드는 편집자가 《전태일 평전》을 천천히 읽으면서 쓴 긴 독후감이자 반성문. 웹툰작가와 함께 ‘만화 에세이’ 형식으로 만들었다. ‘전태일 50주기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라는 물음을 품게 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11) 스물셋
이종철 | 260쪽 | 보리

“청년 전태일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만화책이다. 그리고 스물셋에 《전태일 평전》을 읽게 된 김준호의 시선으로, ‘포괄임금제’ ‘특수고용직’으로 2020년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현실도 함께 담았다.”









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젝트 <너는 나다>

산지니에서는 이창우 선생님의『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를 펴냈습니다. 

많은 분들께 닿길 바랍니다.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스물셋 - 10점
이종철 지음/보리
읽는 순서 - 10점
노정임 지음, 김진혁 그림/아자(아이들은자연이다)
태일과 함께 그늘을 걷다 - 10점
강성규 지음/한티재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 10점
이창우 지음/산지니
어느 돌멩이의 외침 - 10점
유동우 지음/철수와영희
작은 너의 힘 - 10점
조영권 지음, 방윤희 그림/비글스쿨
우리들은 정당하다 - 10점
뤼투 지음, 고재원.고윤실 옮김/나름북스
무조건 기본소득 - 10점
다비드 카사사스 지음, 구유 옮김/리얼부커스
JTI 팬덤 클럽 - 10점
김인철 외 지음/북치는소년
노동인권수업을 시작합니다 - 10점
양설 외 지음/(주)학교도서관저널
여기, 우리, 함께 - 10점
희정 지음/갈마바람





Posted by 예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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