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흐린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흐릿흐릿한 날씨에 몸과 마음이 축축 처지네요.
이때 말레이시아 패트리엇 출판사에서 출간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말레이시아판이 사무실로 도착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택배, 무사히 와줘서 고마워 (사진은 h편집자)
짜잔! 서영해 선생님이 아주 늠름하게 나왔습니다.
현지에서 절찬리! 판매되고 있습니다.
조선독립에 일생을 바쳤지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파리를 중심으로 임시정부와 유일하게 연락하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27년간 고군분투한 거목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잊혀진 이름! 임시정부의 양대 외교 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역사에 묻혀 있었고 최근에서야 알려지기 시작했다.
유럽 무대에서 조선독립을 알린 언론인이자 외교관
상해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주불특파위원으로 고려통신사를 설립했다. 어떠한 재정지원도 없이 홀로 통신사를 이끌며 일본의 한반도 침략을 전 유럽에 알리고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한국인 최초로 불어소설을 집필한 소설가
역사장편소설 『어느 한국인의 삶의 주변』과 민담집 『거울, 불행의 원인』등 한국인 최초로 불어소설을 집필했다. 일본의 식민주의자들이 말살하려 했던 한국의 역사와 민담을 외국에 소개하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려고 했다.
그리고 띠리링~ 저에게 온 또다른 사진 한 장.
패트리엇 출판사의 아크람 편집장님이 제 페이스북 메시지로
사진 한 장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페이스북 친구입니다 흐흐. (이제 출판에도 국경은 없다!)
처음 사진을 받고, 한국에 온 줄 알고 놀라서 아유 코리아? 했답니다 ㅎㅎㅎ
한국에 사는 말레이시아 분이 『벽이 없는 세계』 를 쓴
아이만 라쉬단 윙의 찐팬이라서 한국어판 책을 구매했다고 하세요.
정말 대단하죠?
조심히... 한국의 팬의 인증사진을 기다려 봅니다ㅎㅎ
벽이 없는 세계
자유주의적 국제 질서의 붕괴와 포퓰리즘 부상을 필두로 한 50개의 주요 이슈를 통해 국제 정치 현안을 다룬 책이다. 현재 국제 정치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과 기술 패권 다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양국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거대한 전쟁으로 치닫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점점 벽을 쌓아가는 상황이다. 이 책은 이러한 복잡다단한 국제 정치 현상을 심도 깊게 분석하고 지정학의 세 가지 주요 열쇠인 권력(power), 지정학(geopolitics), 그리고 정체성(identity) 등을 오늘날 국제 정치의 주요 현안과 관련시켜 풀어낸다.
지금까지 지정학과 국제 관계는 대개 서구의 관점에서 논의되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 연구자로, 미국, 중국, 터키, 러시아 등 세계 주요국의 지정학 전략을 통한 국제 정세를, 서구의 시각에서 벗어난 새로운 측면에서 분석한다. 말레이시아 외교관이 본 지정학 전략은 한국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줄 것이다.
벽이 없는 세계 - 아이만 라쉬단 웡 지음, 정상천 옮김/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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