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부산을 맛보다』가 12시쯤 출판사에 도착했습니다.

배본사를 통해 서울 지역에는 오늘 책이 깔렸고 서울 외 지역 서점에는 내일 들어갈 예정입니다. 책이 오자마자 사장님은 선주문받은 곳과 서면영광도서에 부랴부랴 책배달을 가셨습니다.

지난주에 '출간기념 저자와의 만남' 홍보 포스터를 미리 배포했는데요, 그걸 보구 사람들이 책을 찾는다며 영광도서에서 지난 주말부터 주문 전화가 계속 왔었거든요.

휴우~ 책도 예쁘게 잘 나왔고 납품도 무사히 끝냈고. 오늘은 마음이 편안합니다.

책 제작은 제작처(지업사, 인쇄소, 제본소 등)의 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작담당인 저로서는 발주서를 보내고 인쇄필름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완성본이 손에 들어올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답니다.

특히 이번 『부산을 맛보다』는 제작비도 많이 드는 올컬러 책인데다 초판부수도 여느때보다 많고 홍보 일정도 촉박하게 잡혀 있어 이래저래 조마조마했거든요.

쨘~ 책이 요렇게 나왔습니다. 실물이 훨~ 예쁘답니다.


처음 블로그에 올린 책표지 시안에서 완전히 컨셉이 바뀌었답니다.
표지안 3종을 출판사블로그와 저자의 개인블로그에 올려서 반응을 보았는데요, 저희 예상과는 다른 의외의 결과에 좀 놀랐습니다.

'부산을 맛보다' 책표지 어떤 게 좋을까요? (10)  - 출판사블로그
여러분, 표지를 골라 주세요 ^^ (97)  - 저자블로그

책표지에 대한 취향은 제각각 다르다는 걸 실감했구요, '셋 중에 골라주세요'라고 객관식 문제를 냈는데 주관식, 서술형 혹은 논술형으로 답을 준 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저자 블로그에는 '비밀댓글' 기능을 사용하여 참으로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들이 올라왔어요. '둘 다 별로다' '딴 거 없냐' 이런 의견도 있어서 살짝 충격을 받기도 했구요.^^;;

컨셉을 달리해 다시 한번 잡아보자고 결론을 내렸고, 그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블로그 덕분에 책의 운명이 바뀐 셈이죠.



* <출간기념 저자와의 만남>
시간 : 6월 22일(수) 저녁 7시   
장소 : 서면영광도서사랑방

부산을 맛보다 - 10점
박종호 지음/산지니




Posted by 산지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