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주 금요일에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가는데
하늘이 파란 게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 배경에 딱이라고 생각되는 책이 있었으니,
바로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입니다!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의 하늘 배경이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그래서 오늘은 예비 독자분들을 위해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의 표지를 보면서
책의 특징을 조금 풀어보려 합니다 :D
첫 번째, 파란 하늘
여러분은 어렸을 때 하늘을 나는 상상해 보셨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는데요.
마녀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 있어서 그런지
항상 빗자루만 보면 다리 사이에 끼고 주문을 외워보곤 했더랬죠ㅎㅎ
주인공 무득 또한,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인물입니다.
어떤 기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날기를 희망하죠.
그리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무득에게 주어집니다.
그것이 바로 '깨어있는 꿈'입니다!
두 번째, 가운데에 자리한 흰 문
무득은 '깨어있는 꿈'을 통해 하늘을 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푸른 탑 꿈 카페의 주인인 탁우를 통해
유토피아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죠.
표지의 가운데에 자리한 문은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의 가장 중요한 공간적 배경인
유토피아로 갈 수 있는 문이랍니다.
세 번째, 문 아래의 붉은 사람
유토피아로 갈 수 있는 문 아래에 자리한 붉은 사람이 보이시나요?
저는 저 사람이 문에서 떨어지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표지만 보아도 저 인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이 일어나는데요.
왜 저 사람은 붉은 걸까요?
어째서 떨어지고 있는 걸까요?
그 해답이 바로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 안에 있습니다!
이번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게
새파란 하늘은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데,
그 속에 있는 떨어지는 붉은 사람이 슬픔을 자아내는 것 같아요.
이 모순적인 느낌이 어쩐지 이번 소설과 찰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은 <콜트45>로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한
정광모 소설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치밀한 묘사와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꿈속의 꿈'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토피아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아이러니를 담은 작품,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234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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