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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제는 크리스마스! 캐롤 추천_12월의 플레이리스트

by _Sun__ 2022. 12. 16.

안녕하세요. SUN편집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악 스트리밍 앱을 사용하시나요?

저는 유튜브 뮤직을 사용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면 딸려오기 때문에 가격 부담도 없고

한 곡을 들으면 빅데이터를 통해 다음 곡을 추천해서 들려주는데 요게 적중률이 높아 편하답니다.

떠 먹여 주는 곡을 듣기만 하면 되거든요.

 

그런 제게 요즘 유튜브 뮤직이 추천해주는 음악은 캐롤입니다.

익숙한 캐롤부터 낯선 캐롤까지 들려주는데 그중에서 '이 노랜 뭔데 좋아?' 하고 제목을 확인하게 했던..!

그런 노래를 추천드릴게요. (순서는 발매일입니다.)

그리고 '캐럴'이 표기상으론 맞지만 '캐롤'이 익숙하니까 캐롤로 하겠습니다.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_이석훈, 윤하, CIX, 시그니처, 이펙스

 

믿고 듣는 보컬 이석훈 님과 윤하 님이 있는 소속사 C9에서 나온 캐롤입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물씬 느껴지는 노래인데요, 믿고 듣는 이석훈 님의 목소리로 시작해

피아노 소리, 벨 소리, 금관 악기가 어우러져 가슴 벅찬 노래가 된답니다.

개인적으로 윤하님의 목소리를 좋아해서 더 '이 노래 뭐야?' 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해서 그런지 >함께<하는 파티 같은 느낌도 제대로 들구요.

 

상상더하기 Winter ++_라붐

 

다음은 역주행했던 바로 그 곡 <상상더하기>의 캐롤 버전입니다. 

숨겨진 명곡으로 알음알음 알려지다 뒤늦게 주목을 받아 단순 리스너였던 저도 괜스레 뿌듯했던 곡인데요,

캐롤 버전도 있었더라구요. (그런데 왜 윈터 뒤에 +가 두 개나 붙을까요?)

원곡은 상큼한 여름 느낌인데 이 노래는 종소리가 중간중간 들려 겨울 느낌이 난답니다.

원곡의 설렘이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으로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종소리 _러블리즈

 

러블리즈만의 사랑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곡입니다. 

후렴 '내 귀에 종소리가 들리게 해 줘 이런 설렘의 시작을 알고 싶은데' 부분에서 앗 이건 내 취향이다. 싶었습니다.

저는 신나고 후렴에서 터지는 노래를 좋아하거든요

저와 취향이 비슷하시다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보컬이 팡하고 터지거든요. 

이번 겨울은 가사처럼 귀에 종소리가 들릴 만큼 설레는 겨울이 되면 좋겠네요.

 

Thank U For_XIA(준수)

 

사실 이 노래는 유튜브 뮤직이 제 귀에 꽂아준 음악이 아닙니다.

제가 12년 이후로 꾸준히 찾아 듣는 캐롤입니다. 하핫. 그럼에도 넣은 건 좋은 걸 공유하자는 마음이랍니다.

앞에선 제가 좋아하는 곡 느낌을 말했는데 제 취향의 목소리는 정반대로 고음에서 갈라지는 다소 허스키한 목소리입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의 결정체,,, XIA의 캐롤,, 저를 위한 노래가 아닐까요?

앞선 노래들은 장르가 댄스곡이었는데 이 노래는 발라드입니다. 가장 서정적이에요.

잔잔한 걸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당.

 

더불어 겨울에 읽기 좋은 산지니의 시집 한 권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오늘은 눈이 내리는 저녁이야>입니다.

부산에선 볼 수 없는 '눈 오리'가 첫 시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올 크리스마스 눈은 시집에서 볼까 봐요ㅎㅎ

 

 

시집 추천을 끝으로 TMI로 가득 찬 SUN 편집자의 캐롤 추천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같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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