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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2022년의 끝자락, 다이어리를 준비하며 읽는 겨울 추천 도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1. 30.

안녕하세요. sh편집자입니다.

벌써 2022년의 끝자락, 12월이 다가왔습니다.

겨울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인지, 11월 마지막 날인 오늘 기온도 한자릿수로 떨어졌네요. ❄

독자 여러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

 

저도 부쩍 추위를 느껴, 두꺼운 옷을 꺼내두었는데요.

서점에서도 연말을 맞이해 2023년 다이어리를 진열해두었더라구요.

옛날부터 다이어리보다는 스케줄러를 많이 쓰던 저였지만, 캐주얼한 느낌의 커스텀 다이어리를 하나 샀답니다.

 

독자 분들께서는 2023년을 대비해 어떤 다이어리를 장만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아직 다이어리를 장만하지 못하셨다면,

제가 추천해드리는 12월 마지막 한 달을 함께 보내기 좋은 도서를 읽으시면서 📖

어떤 목적으로 다이어리를 쓰실지 고민해보시고 장만하는 건 어떠신가요?

 

1.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난』

 

첫 번째로 추천해드릴 도서는 유지향 작가님의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난』입니다. 🌱

작가님의 사진을 본따 만든 아기자기한 표지와 20대 끝자락에서 돌아보는 청춘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작가님의 이야기가 돋보이는 도서입니다.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몰라 헤매이던 과거, 변산공동체학교를 다니며 변화해가는 이야기는 작가님의 20대 청춘을 담아낸 다이어리와 같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밑바탕에는 스스로가 못났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보통으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다.
보통으로 있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특별해지려고 한다. 자신은 특별하고 우수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다면 특별히 나쁘기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_「평범해질 용기」 중에서

 

다이어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것들, 고민하는 것들을 기록해 보관할 수 있는 창고와 같은 것이죠. 이 도서 또한 작가님의 생각과 고민을 담아낸 창고와 같습니다. 아직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해 헤매고 계신 분들, 자신의 고민과 감정을 다이어리에 풀어두시는 독자 분들께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난』을 추천드립니다.

 

2. 『모든 순간은 이미 찬란했다』

 

두 번째로 추천해드릴 도서는 이은전 선생님의 『모든 순간은 이미 찬란했다』입니다.

이 도서는 해피북미디어의 브랜드, '둥지북'의 인생나눔시리즈 두 번째 책이기도 한데요. 📒

16년동안 마음공부를 하며 쓴 마음일기를 다시 읽으며, 과거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이야기합니다.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마음공부를 시작하셨던 선생님은, 600페이지가 넘는 마음 일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일기를 정리하며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나는 살아온 것일까? 살아진 것일까?' 이 책에서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선생님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가 마음공부를 하며 남겼던 흔적들은 수백 페이지의 일기가 됐다. 그때는 오직 지금 올라오는 이 마음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쓰고 또 썼다. 마음의 출렁임을 글로 풀어내 들여다보는 작업은 이제 공고한 습으로 남았다.

_실행하기 중에서

 

제3자가 되어 자신의 과거를 성찰하는 이 책의 내용은 마치 과거의 다이어리를 들여다보며 회상하는 저희의 모습과 닮아있는 것 같습니다. 다이어리를 쓰며 과거의 자신을 되돌아보시는 분들, 과거 회상을 통해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바라보고자 하시는 독자분들께 『모든 순간은 이미 찬란했다』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천해드린 두 권의 책을 읽으시면서, 2022년 겨울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도서 구매하기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난

20대 청춘의 끝자락을 지나고 있는 유지향의 에세이다. 손발 놀려 제 앞가림 하는 길을 일깨우는 생태 공동체 ‘변산공동체학교’에서 지냈던 생생한 이야기와 글쓴이만의 인생길은 아직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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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은 이미 찬란했다

인생나눔교실 시리즈 두번째 책. <모든 순간은 이미 찬란했다>는 마음일기를 정리한 치유의 글쓰기이다. 근 30년 동안의 교직 생활을 끝내고 자아 찾기에 나선 저자가 생의 한가운데에서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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