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지니 소식 131호에서는 요즘 산지니의 베스트셀러 <안드라스 쉬프>를 깊게 파고듭니다.
더불어 산지니에서 출간된 클래식을 담은 도서까지!
<안드라스 쉬프>의 출간 후기부터 피아노 리사이틀 관람 이야기까지 놓치지 마세요:)
산지니 소식 131호 살짝 맛보기
▶ 안드라스 쉬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직접 관람하고 왔습니다.
지난 10월 4일, 안드라스 쉬프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관람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쉬프의 책 <안드라스 쉬프-음악은 고요로부터>를 막 출간하고 관람한 공연이라 편집자로서 정말 감회가 새로웠어요.
쉬프는 공연의 프로그램을 미리 공개하지 않는 연주자로 유명한데요. 공연 당일에 연주할 곡을 정한다고 하니, 얼마나 수많은 레퍼토리가 그에게 내재되어 있는지가 여실히 느껴집니다. 4일 공연에서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아리아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그리고 앙코르에서는 슈베르트까지 관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무려 3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이요!
정해진 프로그램이 끝나고 연신 이어지는 관객들의 박수 속에 몇 번이고 다시 무대로 나와 감사의 인사를 하는 쉬프 경을 보며, 관객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교정지 속에서 무수히 만났던 그를 눈앞에서 직접 본 데서 온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놀랍고 감사한 만남! 이번 책의 번역자이신 김윤미, 윤종욱 교수님과 함께 안드라스 쉬프를 만났습니다. 흔쾌히 만남을 허락한 그에게 한국어판 책을 전달하니 정말 신기해하고 반가워하셨습니다. 책에서도 한국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안드라스 쉬프. 그가 번역된 책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에 편집자로서 정말 흐뭇했습니다.
▶ <안드라스 쉬프> 자세히 보러 가기
https://sanzinibook.tistory.com/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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