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9월 21일은 청년의 날입니다!
대한민국 청년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 다함께 노력하는 뜻깊은 날에 산지니도 빠질 수 없죠! 😊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 분들께 위로가 되어 드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품은 산지니 도서들을 추천합니다. ✨
📗 『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난 』 _ 유지향 지음
20대의 꼭짓점에 서서 나를 돌아보다
🌼 ‘나 어떡해’ 청춘, 뭘 하며 어떻게 살까?
대기업, 공무원, 고시, 자격증 백만 개…. 이십 대의 고민은 꼬리를 물고 방황은 끝이 없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남의 잣대에 맞추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자신만의 길을 걷고자 고민해왔습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난』은 20대 청춘 끝자락의 저자가 생태 공동체 ‘변산공동체학교’에서 지냈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용감한 어떤 청춘의 인생길은 아직 하고 싶은 것을 향해 발을 내딛지 못한 젊은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합니다.
🌼 “내 삶의 지향은요”
나무와 새들 그리고 아이들이 노니는 산길, 자그마한 오솔길에서 인생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 저자는 숲해설가 전문과정을 공부하며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연에서 들풀, 나무를 배웁니다. 자격증을 따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간 숲해설가 전문과정에서 어느 순간 그녀는 한 그루의 ‘백합나무’가 되었고,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는데요. 매일 숲으로 가면서 지구를 구하겠다는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저자의 당당한 청춘 에세이를 읽어보세요.
✍ 저자 소개
유지향
1993년, 접시꽃 피는 6월에 태어났다. 터 지(址), 누릴 향(享). 이름대로 이 땅, 저 땅 누리며 살고 있다. 지구를 구하겠다는 꿈을 안고 서울대학교에서 산림환경학을 공부하며 숲을 누볐다. 이후 촌스러운 귀농 생활을 거쳐 숲해설가로 다시 숲에 정착했다. 이외에도 동물권 활동가, 프리랜서 작가 등 N잡러로 살고 있다. 때때로 바뀌는 날씨와 계절을 사랑하고, 직접 부딪치고 겪어내며 바뀌는 자신도 마음에 들어 한다. 30대의 꼭짓점에서는 어디에서 무얼 누리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기다려진다.
📗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_ 이국환 지음
지치고 지겨운 오늘도 성실하게 살아가는 당신에게
🌟 2019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 2020 원북원부산 일반부문 선정도서 🌟
🌱 매일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을 지키며 삶을 버티게 하는 글들
이 책에는 지치고 지겨운 현실이 우리를 잠식할지라도, 삶을 지키고 자신을 지키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말합니다. 예술과 철학에 찾은 삶의 무게,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애정, 고통과 불안 속에 버티는 삶의 가치,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의미를 저자의 단단한 사유와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는 흔들리고 고민하며 불안을 안은 채, 그러나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곧 다가올 오후도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우리를 다독입니다.
🌱 신선하고 단단한 사유, 단정한 문장들
저자가 경험한 일상의 이야기들은 평범한 듯 보여도 그가 이끌어낸 사유는 신선하고 단단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은 때론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고, 외로움도 두려워하지 않으면 고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읽다보면 마음에 용기가 자랍니다. 이렇듯 힘을 빼고 나와 나를 둘러싼 주변을 바라보게 하며, 단정하고 깊이 있는 사유로, 세상과 소통하는 저자의 태도를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에서 만나보세요.
✍ 저자 소개
이국환
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학생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만남은 문학과 아내라 생각한다. 아내를 만나기 전에는 책으로, 아내를 만난 후에는 사람으로 세상을 배웠다. 천성이 내성적이라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책과 영화, 음악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 울적할 때는 기타를 연주하거나 자전거를 탄다. 주로 고민이 있을 때 글을 쓰고, 직접 쓴 글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해서 다시 쓰기도 한다. 운 좋게도 글 한 편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는데, 이를 통해 여기저기 글을 드러내게 된 것이 한편 부끄럽기도 하다. 텔레비전에서 <다시 책이다>, 라디오에서 <이국환의 책 읽는 아침>을 진행하며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하고 소개했다. 동아대 최우수 강의교수로 여러 번 선정되었다. 남은 생도 읽고 쓰며 살아가고 싶다.
📗 『 지구별에 도착하셨습니다 』 _ 박태성 지음
진정한 쉼이란 무엇인가
📝 불안한 미래와 아픔을 위로하는 글쓰기
『지구별에 도착하셨습니다』는 오랜 기간 기자로 살아온 저자가 언론인으로서 경험한 사회적 연결을 자연에 접목한 수필이에요. 우리는 우주에 서 있기에 우주의 원리는 곧 우리의 원리이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갈 방법을 배울 수 있음을 전합니다. 이 책은 자연을 통해 아픔을 위로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우주와 자연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와 자세
바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열심히 일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열심히 쉬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휴식이라며 흔히 찾곤 하는 술, 담배, 향락은 인위적인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지구별에 도착하셨습니다』는 인위적이고 일시적인 행복은 금방 사라지지만, 진정한 엔도르핀은 자연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 눈앞의 나무와 머리 위의 구름과 하늘. 도심 아파트 정원에서도 미처 살피지 못한 신비한 현상들을 관찰한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진정한 쉼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 저자 소개
박태성
1986년 언론사에 입사하면서 32년 동안 저널리스트로 살았습니다. 언론사에서 문화부, 경제부 기자, 문화부장, 런던특파원,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줄곧 기사와 칼럼을 썼습니다. 국내 대학에서 ‘문화 소통론’을 주제로 박사 수료를 하고, 영국 대학에서 ‘문화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또 연결과 소통, 공감을 주제로 다룬 『유쾌한 소통』(산지니)과 『예술, 거리로 나오다』(서해문집)를 발간했습니다. 퇴직 후에는 한 공공문화기관 본부장으로도 일했습니다.
현재는 우주와 자연에 관한 책을 탐독하고 사색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 늦은 깨달음의 이야기들을 제 삶에 적용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지상에서는 한 번뿐인 인생,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멋지게 퇴장하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습니다. 이번 책은 그 생각의 연장선에 놓여 있습니다.
▶ 『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난 』 구매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353076
▶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구매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20795
▶ 『 지구별에 도착하셨습니다 』 구매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8710267
'출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간 3주만에 중쇄!? ::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일본판이 일본 미디어에 소개되었습니다! (8) | 2024.09.20 |
---|---|
『2024 하반기 책씨앗 초등/청소년 추천 도서 목록』이 발행되었습니다! (10) | 2024.09.13 |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일본어판이 나왔습니다! (0) | 2024.08.08 |
광복절 79주년 기념 산지니 도서 추천 :: 잊힌 이야기, 잊힌 사람들 (0) | 2024.08.08 |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산지니 청소년 도서 추천 ✨ (1) | 2024.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