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부전도서관』이 교수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
부전도서관의 전신인 부산시립도서관은 해방 이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부지를 마련할 마땅한 장소가 없었습니다. 동광동에 위치한 부산시교육위원회 청사의 별관 창고를 임시로 사용하였지만, 시설이 열악하여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컸다고 해요. 또한 해방 직후 부산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도서관 신축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결국 부산 시민들의 염원대로 1963년 8월, 부산시립도서관이 개관되었습니다 ✨
이후 부산시립도서관이 ‘부산직할시립 시민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부지를 현 위치인 부산진구 초읍동으로 이전하였고, 원래의 부전동 부지에 ‘부산직할시립 부전도서관’으로 개관한 것이 현재 부전도서관이 탄생하게 된 역사입니다.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부산시립도서관, 즉 부전도서관에 대한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친구와 함께 좁은 열람실에서 했던 시험공부, 구내 식당에서 먹던 라면 등. 이처럼 부전도서관은 부산 시민의 사랑과 추억으로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전도서관은 2022년 7월 이후로 여전히 휴관 중입니다. 그리운 부전도서관에 다시 갈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교수신문에 실린 『 우리가 사랑한 부전도서관』 의 소개글을 공유합니다 ✍
이 책은 부산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부전 도서관의 120년 역사를 담고 있다. 1901년 일본흥도회 부산지회 도서실에서 시작된 부전도서관은 부산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곳이다. 저자는 36년간 사서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적 자료와 60여 장의 사진을 통해 부전도서관의 역사를 꼼꼼히 정리했다. 이를 통해 부전도서관이 단순한 건물이 아닌 부산의 역사를 품은 장소임을 보여준다. 부전도서관의 앞으로 행방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 교수신문 『우리가 사랑한 부전도서관』 소개글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4223
▶ 『우리가 사랑한 부전도서관』 도서 구매하기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086111
'기타 > 언론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치의 기반을 이루는 개념들을 이해하려면_『보통사람의 정치학』 경북일보 언론 소개 (3) | 2024.10.02 |
---|---|
정치는 보통사람의 것이다_『보통사람의 정치학』 국민일보, 부산일보, 메트로신문, 이데일리 언론 소개 (0) | 2024.09.30 |
목사가 택배 일을 하며 만난 '진짜 세상' 이야기 :: 『목사님의 택배일기』가 기획회의 9월호에 소개되었습니다 🥰 (1) | 2024.09.30 |
모든 노동자가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세상 :: 『목사님의 택배일기』가 복음과 상황 9월호에 소개되었어요. (2) | 2024.09.27 |
국내 가장 오래된 공공도서관 건축물 ‘부전도서관’…120년의 역사 :: 『우리가 사랑한 부전도서관』이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0) | 2024.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