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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향한 감사와 존경, 사랑을 담다❞ :: 정일근 고래 시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가 <경남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by 에디터날개 2025. 1. 8.

정일근 시인이 등단 40년을 기념하여 출간한 고래 시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가 <경남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등단 40년 정일근 시인 ‘고래 사랑’ 시로 엮어

고래 시선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출간

 

경남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는 정일근 시인(사진 오른쪽)이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시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평소 고래를 향한 시인의 감사와 존경, 사랑이 담긴 ‘고래 시선집’이다. 고래에 대해 표현해왔던 시편들에 새롭게 쓴 고래 시 10여 편을 더한 총 45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고래’는 시인 정일근의 작품을 관통하는 상징적인 존재다. 그는 1986년 상업포경이 금지되던 해 장생포항을 떠나는 마지막 포경선을 목격했고 이듬해 펴낸 첫 시집 ‘바다가 보이는 교실에서 ‘장생포 김씨’라는 시로 쓰기도 했다. 고래를 향한 시인의 사랑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펴냈던 시집 ‘혀꽃의 사랑법’에서 담았던 시 ‘고래란 소리가 올 때’처럼, 시인에게 고래란 40년을 함께한 동반자이자 ‘자다가 나를 벌떡 일어서게 하는 소리, 결국 나를 펑펑 울게 하는 소리’였다.

책에는 고래 보호 운동가로 활동하며 썼던 ‘울산 장생포, 고래가 울다’, ‘고래가 시장바닥서 파는 생선입니까?’, ‘당신 가슴속 고래는 안녕하신지요?’ 3편의 고래 칼럼도 볼 수 있다. 또 울산·동해안 불법 포경 반대, 고래문화특구·고래의 날 제정, 반구대암각화 국보·울산 해역 고래 바다 지정 등에 힘쓰고, 고래를 사랑하는 시인들의 모임, 고래문학제 운영위원장, 시노래모임 푸른고래 대표, 고래목측조사원 등으로 활동했던 지난날의 작은 기록들도 ‘고래 적바림’으로 담겼다.

‘2024년 10월로 시인 이름표 단 지 만으로 마흔 해, 고래 시집을 묶는다. 사람이든 고래이든 생은 비극이다. 다만 이 두 포유류가 희극을 연기할 뿐 그래서 고래는 나의 친구였다. 나에게 시를 선물한 세상의 모든 고래에게 이 시집을 헌정한다. 감사와 존경의 오마주를 담아’ -시인의 말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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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40년 정일근 시인 '고래 사랑' 시로 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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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더 알아보기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고래 시인’ 정일근이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며 오직 고래에 대해 쓴 시를 모은 ‘고래 시선집’을 출간한다. 정일근 시인은 1984년 『실천문학』에 7편의 시를 발표하고, 1985년 <한국일보> 신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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