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상징은 빵과 장미입니다. 1908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던 여성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라고 외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죠. 빵은 남성노동자와 동일 수준의 임금인상과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의미가, 장미에는 노동조합 결성 및 참정권을 보장하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2025년의 빵과 장미가 되어줄 책 『작업장의 페미니즘』 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신문 페미니즘 추천 도서 20선 중 한 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페미니즘 책을 읽어보고 싶지만 어떤 책으로 시작을 해야 할지 고민인 이들과 좀 더 깊이 있는 페미니즘 책을 읽고 싶은 이들을 위한 도서를 여성 전문가들이 각 열 권씩 선정했습니다. 『작업장의 페미니즘』 추천사를 써주기도 하신 신경아 선생님께서도 추천도서 선정에 참여하셨습니다.
신경아 선생님께서는 이 책을 ‘여성 노동자 페미니즘’의 진수(眞髓)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소개합니다. 『작업장의 페미니즘』 은 남성중심구조로 짜인 노동환경과 그 속에서 겪는 갈등과 충돌, 더 나아가 노동조합의 권력구조, 운영 방식, 문화 전반을 바꾸기 위한 여성 활동가들의 노력 등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고민을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2025년, 『작업장의 페미니즘』으로 빵과 장미의 의미를 다시금 짚어보는 건 어떨까요?
『작업장의 페미니즘』 이현경/산지니
여성 노동자는 어떻게 페미니스트가 되는가? 남초 사업장의 여성 노동자, 20년 넘게 노동자로, 현장활동가로 살면서 여성이라는 사실을 외면하기도 했지만, 페미니즘을 만나고 페미니스트 여성 노동자가 된 사람, 이현경이 열두 명의 여성 노동자를 만나 함께 나눈 이야기를 쓴 책이다. ‘보이지 않는 노동자’에서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하기까지, 굴곡진 변화의 과정을 그녀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재현했다. ‘여성 노동자 페미니즘’의 진수(眞髓)를 보여주는 책이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출처: 2025년 3월 6일, 신다인 기자, 여성신문
여성의날 뭐 읽지?···전문가 추천 페미니즘도서 20선
페미니즘 책을 읽어보고 싶지만 어떤 책으로 시작을 해야 할지 고민인 이들, 또 좀 더 깊이 있는 페미니즘 책을 읽고 싶은 이들이 있다. 이에 여성신문이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학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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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의 페미니즘 | 이현경 - 교보문고
작업장의 페미니즘 | ▶ 충돌하는 노동자성과 여성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남성 중심 작업장과 노동조합에서 분투하는 여성들을 만나다 건설, 철도, 물류, 자동차 공장… 모두 남성 노동자의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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