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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꽃 아래서 떠올리는 삶 :: <국제신문>, <뉴시스>에서 『등꽃 아래』를 소개했습니다.

by jh5169455 2026. 5. 8.

 

지난 1월 별세한 김신용 시인의 유고 시집 『등꽃 아래』는 시인이 노년에 이르며 체득한 감각이 담겨 있습니다. 순환하는 생을 사유하고 버려지는 것들을 '혼신의 포옹'으로(「육필의 서(書) 2」) 안았던 김신용 시인은 기둥을 타고 올라가는 등나무 줄기에 맺힌 연보라색 등꽃을 떠오르게 합니다. 한자로 칡()과 등나무(藤)를 연달아 적으면 갈등이 됩니다. 칡과 등나무는 기둥이 되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방향이 반대라는 데서 비롯된 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시집에는 '갈등'보다는 등나무의 꽃말 '환영'이 더욱 어울립니다. 등꽃 아래서 삶을 그린 시집 등꽃 아래』와 어울리는 단어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등나무의 꽃말 '환영', '결속' 말고 저 등나무꽃 아래에 있는 것들을 함께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국제신문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방정환·안데르센 두 인물의 삶 外

 

# 생의 마지막 국면서 길어올린 詩

- 등꽃 아래/김신용 시집/산지니/1만6000원

김신용 시인 유고 시집. 시인은 1988년 불혹을 넘긴 나이에 ‘현대시사상’으로 등단했다. 첫 시집 ‘버려진 사람들’로 강렬한 문제의식을 던진 이후, 30여 년에 걸쳐 한국 시단에서 독자적 궤적을 구축해 왔다. 시인은 경험에서 인식한 세계를 불필요한 장식을 걷어낸 문장으로 표현했다. 상처와 고통에서 벗어나 사물과 존재의 본질에 다가서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담담하게 통과했다. ‘등꽃 아래’는 한 시인이 평생 붙들어온 질문들이 어떤 형태로 남는지 말해준다. 생의 마지막 국면에서 길어 올린 사유와 감각이 응축됐다.


출처 : 2026년 05월 8일, <국제신문>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방정환·안데르센 두 인물의 삶 外

# 방정환·안데르센 두 인물의 삶 -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방정환과 안데르센/박지숙 글/윤정미 그림/별빛책방/1만6800원 출판사 별빛책방에서 다른..

www.kookje.co.kr

 


 

뉴시스

 

[신간] "혼자여도, 늦어도 괜찮아"…시인의 위로 '홀로 피어도, 늦게 피어도 햇살은 온다'

 

김신용 유고시집…'등꽃 아래'

▲등꽃 아래(산지니)=김신용 지음

지난 1월 별세한 김신용 시인의 유고 시집이다. 생의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던 시적 사유가 고스란히 담겼다.

1988년 '현대시사상'으로 등단한 시인은 30여 년간 자신의 체험에 뿌리를 둔 시 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시집에는 마지막 순간까지 세계를 감각하고 언어로 붙들려 했던 시인의 모습이 배어 있다.

"저 등꽃, 환하다.//제 그늘 너무 짙어 등 하나 켜 놓은 것 같다.//빈자(貧者)의 일등(一燈)도 저와 같을까//대낮에도 밝게 켜 놓은//저 등, 아래 서면//그래, 누군가 발 헛디딜 이 없겠다." ('등꽃 아래')

표제작이 보여주듯 시집은 화해와 합치, 낙관과 긍정의 정서를 품고 있다. 지는 등꽃에 비친 시간의 흐름과 덧없음, 그럼에도 삶을 이어가려는 태도가 함께 읽힌다.


출처 : 2026년 04월 25일, <뉴시스>

 

[신간] "혼자여도, 늦어도 괜찮아"…시인의 위로 '홀로 피어도, 늦게 피어도 햇살은 온다'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홀로 피어도, 늦게 피어도 햇살은 온다(퍼플)=양경석 지음2024년 한맥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저자의 첫 시집. 대기업, 방송 PD, 공무원 등 여러 직장을 거친 저자가

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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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꽃 아래 | 김신용 - 교보문고

등꽃 아래 | 지게꾼 시인, 김신용의 마지막 등불 고통 속에서도 품고 있던 따뜻한 온기를 남기다한 생을 완성하고 자신은 빈 껍질로만 남다 1988년 현대시사상으로 등단한 김신용 시인의 유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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