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목격한 기후위기, 눈앞의 재난과 일상의 변화를 기록하다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기후재난 소식과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의 변화는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폭염, 가뭄, 홍수, 한파, 폭설까지 기후변화는 이미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그러나 기후위기는 끔찍한 재앙의 모습으로만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익숙하게 기억해온 풍경과 감각을 서서히 무너뜨린다. 『이만큼 가까운 기후위기』는 우리가 피부로 감각하는 기후위기의 순간과 미처 눈치 채지 못하는 기후변화를 포착한 기록이다.
수자원, 환경 분야 연구자인 저자 정봉석은 밴쿠버의 폭염, 녹아내리는 로키산맥의 빙하, 리비아의 홍수 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기후재난의 현장을 따라가며 지구가 보내는 경고음을 듣는다. 이렇게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후재난은 다시 우리의 일상과 맞닿으며 기후위기가 결코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 책은 거대한 담론으로만 소비되던 기후위기를 지금 여기 우리 삶의 문제로 끌어온다. 저자는 기후위기가 개인의 삶과 지역의 일상에 어떻게 스며드는지 살피고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날씨, 먹거리, 주거 환경, 노동 조건 속에서 기후의 급격한 변화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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