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판일기

약자와 함께한 50년 여정을 함께 합니다. 조옥화 ‘길 위의 간호사’ 출판기념 북토크를 11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 개최합니다.

by jh5169455 2026. 6. 12.

1970년대 산업화와 유신체제를 지나 민주화의 격량 속을 건너온 간호사가 있습니다. 인천간호전문학교 시절, 조옥화는 미국인 선교사 매리언 킹즐리 학감에에서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간호'를 배웠는데요. 위계적인 의료 현실과, 대상화되는 환자를 보며 그는 점차 의료인의 권위와 환자의 취약성 사이의 간극을 깨달았습니다. ‘다치거나 병에 걸리면 그 노동자 개인한테 완전히 책임을 전가하는 게 당연시되었어요. 그렇게 되면 안 되는 건데.’ 지난 2월 출간한 『길 위의 간호사』 출판기념 북토크가 11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 8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립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50여년 간호사·도시빈민운동가 삶 담은 책
노동자 건강권·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의료
조옥화의 삶, 약한 곳을 향하는 실천의 역사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김윤정 기자│간호사이자 도시빈민운동가로 50여 년을 살아온 조옥화의 삶을 담은 '길 위의 간호사' 출판기념 북토크가 11일 오후 7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8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조옥화 간호사의 사인회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산지니 출판사가 지난 2월 출간한 '길 위의 간호사'는 간호사, 조산사, 도시빈민운동가, 여성노동운동가로 살아온 조옥화의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안미선 저자가 인터뷰·자료조사로 한 의료인의 삶을 복원하며 산업화·민주화 시대를 살아낸 노동자, 여성, 지역공동체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노동자 건강권·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의료 

1954년 경기도 광주 출생인 조옥화는 인천간호전문학교에 진학해 간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학생 시절 야학 활동으로 사회 현실을 마주한 그는 이후 병원 밖 산업현장과 가난한 주민들의 골목, 여성노동자들의 삶의 현장으로 들어갔다.

인천도시산업선교회 무료진료사업, 민들레의료협동조합 활동, 산업재해 노동자 지원, 산업사회보건연구회 활동 등을 거치며 노동자 건강권과 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의료를 실천했다.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며 돌봄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장하는 데도 힘써왔다.

조옥화의 삶, 약한 곳을 향하는 실천의 역사

조옥화는 책에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우리 편이었고, 나는 이쪽 편에 있는 게 편하다"고 말한다. 그의 삶은 더 약한 곳을 향하는 실천의 역사이며, 돌봄이 병원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노동·지역·공동체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북토크는 축사·문화공연·주인공과의 북토크·낭독회·활동 기억 나누기·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건강한노동세상,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생명평화포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7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출처 : 2026년 6월 11일, 김윤정 기자, <인천투데이>

 

조옥화 '길 위의 간호사' 출판기념 북토크 11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 개최 - 인천투데이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김윤정 기자│간호사이자 도시빈민운동가로 50여 년을 살아온 조옥화의 삶을 담은 '길 위의 간호사' 출판기념 북토크가 11일 오

www.incheontoday.com

 


 

★ <길 위의 간호사> 구매하기

 

길 위의 간호사 | 안미선 - 교보문고

길 위의 간호사 | 소외되고 약한 편에 서 있을 때가 난 편해요. 나는 뭐든지 다 그래요. 약자와 함께하며 배운 의료, 길에서 완성된 삶인천 지역의 간호사 조옥화의 걸음을 기록하다 1970년대 산업

product.kyobobook.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