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오는 10~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와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됩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2026 부산 WLIC 국가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정연욱 차지호 국회의원, 집행위원장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장)는 세계 120개 나라에서 3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절반이상이 외국 참가자라고 전했습니다.
부산문화재단은 세계도서관정보대회와 연계한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 ‘부산바다도서관’ 여름 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폭염이 이어지는 오늘, 도서관·지식·정보 분야 전 세계 전문가 수천 명이 함께 하는 글로벌 행사에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AI 시대 도서관이 갈 길…부산서 120개국 거대 담론의 場
세계도서관정보대회 10~13일

- 유네스코 이어 대형 글로벌 행사
- 3300여 명 강연·학술 세션 참여
- 벡스코에 도서관 홍보 거리 마련
도서관·지식·정보 분야 전 세계 전문가 수천 명이 부산에 모여 나흘 동안 ‘지구 최대 도서관 올림픽’을 펼친다.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이어 또 하나의 초대형 글로벌 문화 행사가 잇따라 부산에서 열려, 부산의 매력과 위상을 더 널리 알릴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2026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오는 10~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와 영화의전당 등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 학술회의인 이 행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한다. 1927년 창립한 IFLA는 148개 나라의 도서관과 관련 협회·기관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부산 대회의 주제는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이다. AI 시대를 맞아 세계 도서관과 정보 서비스 부문에도 엄청난 지각 변동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AI 시대 도래에 따른 변화와 영향, 지식과 정보의 편중과 공유, 공공 인프라로서 도서관이라는 환경, AI와 공공 도서관, 문해력, 기후위기와 정보 등에 관한 담론이 부산 대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2026 부산 WLIC 국가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정연욱 차지호 국회의원, 집행위원장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장)는 “이를 위해 세계 120개 나라에서 3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절반 이상이 외국 참가자”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벡스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0개에 이르는 강연과 학술 세션에 참여한다.

부산 6곳, 서울 4곳에서 열리는 주제별 회의도 관심을 끈다. 예컨대 ‘혼란스러운 정보 생태계 속 정보 활용 능력: AI, 허위 정보, 그리고 신뢰’(8일 부산도서관), ‘인식론적 정의와 AI 프론티어: 윤리적 변화를 주도하는 아프리카 도서관’(7일 동의대학교 도서관) 등이다.
대회 기간 벡스코 제1 전시장에는 ‘도서관 홍보 거리(Library Boulevard)’가 등장한다. 여기에는 세계 45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만든 76개 부스를 차려 도서관 및 지식·정보 관련 전시와 국내 30여 개 도서관의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전세계에서 손님이 오는 문화 행사인 만큼 벡스코에 ‘K-컬처 존’을 차려 대중예술 등 K-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K-컬처 존에는 부산홍보관도 함께 마련해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 ‘엑스포 파빌리온’도 설치해 IT 등 신기술을 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6시에는 모든 참가자를 위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문화의 밤’ 공연을 연다. 마지막 날인 13일은 대회 참가자들이 부산의 도서관 33곳을 방문하는 도서관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처: 조봉권 선임기자, 2026년 8월 7일, <국제신문>
AI 시대 도서관이 갈 길…부산서 120개국 거대 담론의 場
- 유네스코 이어 대형 글로벌 행사 - 3300여 명 강연·학술 세션 참여 - 벡스코에 도서관 홍보 거리 마련 도서관·지식·정보 분야 전 세계 전문가 수..
www.kookje.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