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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책/꿈꾸는보라매

요즘 흘라피치 뭐하니?─크로아티아 낭독회&학교도서관저널 35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7. 8.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요즘 제 귀염둥이 흘라피치의 소식이 한동안 뜸했었지요?

지난 5월 25일에 흘라피치의 고향 크로아티아아 자그레브 시내  흐라스나(Hrascina) 마을에서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낭독회가 열렸습니다.

크로아티아 대사관의 위선옥 행정원님께서 직접 방문해(100km가 넘는 거리를 택시를 타고 가주셨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크로아티아 독자들을 위해 낭독해 주셨다고 합니다.



  행사 진행자이자 작가인 스포멘카 스티메치(Spomenka Štimec) 선생님께서 감사의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역자 장정열 선생님께서 번역을 해주셨는데요. 편지 일부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참석해 주신 위 선생님은 아주 우아하게 낭독해 약 50명의 참석자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아쉬움이 있었다면 행사 때 비가 와, 우리가 처음 계획했던 봄의 축전을 다 진행하고 즐길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수님 두 분이 흘라피치에 대한 강연을 해 주셨고. 연극인은 크로아티아어로 흘라피치의 한 파트를 낭송해 주었고, 이란 분은 이란어로 흘라피치를 낭독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최근 출간된 한국어판으로 한국어 낭독을 들을 순서가 왔습니다. 그 뒤 칵테일 행사도 했습니다.



수고하신 위 행정원님과 크로아티아 독자님, 소식 전해 주신 장정열 선생님께 두루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간차가 조금 있지만, 학교도서관 저널(통권 35호, 7, 8월호 합본)에서도 흘라피치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런 친구 한 명 있었으면' 원미초 박혜리 사서 선생님의 적절한 표현!



저만의 귀염둥이인 흘라피치가 이러다 '국민 구두장이'가 되는 것 같아 조금 질투나지만 그래도 양보하겠습니다. 흘라피치 많이 사랑해 주세요. 




누구의 아들도 아닌, 흘라피치─『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5)

흘라피치, 미스터 김을 만나다 (1)

『황금빛 물고기』가 추천도서가 되었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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