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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세기 관통한 ‘근대 동래 정신’ 부산 부민동에서 1950년대 초 자유아동극장과 색동야학원을 운영할 당시 한형석(맨 왼쪽)과 그의 아버지 한흥교(왼쪽에서 세 번째) 선생. 부산일보DB 〈한형석 평전〉이 나왔다. ‘음악과 연극으로 조국 광복을 노래한 독립운동가’가 한형석(1910~1996)이었다. 그는 부산 근현대사에서 독특한 20세기 인물이었다. 20세기는 식민지 경험을 치렀고 그 식민지를 극복하는 것이 큰 과제인 시대였다. 부산 근현대 몇몇 인물들의 항일과 그 이후 궤적을 살피면 부산진의 박재혁과 동래의 박차정은 일제와 싸우면서 목숨을 바쳤고, 기장의 김두봉·김약수는 독립운동가로 남북 분단 뒤 북한으로 넘어갔고, 동래와 범어사에서 자란 장건상과 김법린은 부산을 떠나 해방 이후 서울 정치판에 몸을 담았다. 부산진의 최천택과 동래의 요산 .. 2020. 11. 13.
"한겨레" 학술 새 책 코너에 <망각된 역사, 왜곡된 기억, '조선인 위안부'>가 소개되었습니다. 😊 "한겨레" 학술 새 책 코너에 가 소개되었습니다. 😊 망각된 역사, 왜곡된 기억 ‘조선인 위안부’: ‘전후 일본’의 전쟁기억, 표상, 젠더 일본학과 일본문화를 전공한 지은이가 패전 이후 일본 사회에서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가 어떤 식으로 표상돼 왔으며 그 속에 내재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묻는 책. ‘일본군 위안부’를 둘러싸고 일본에서 보이는 ‘위안부=자발적 성매매 여성’ 주장의 역사적 계보를 추적한다. 최은수 지음/산지니·2만5000원. ☞한겨레 기사 바로가기 망각된 역사, 왜곡된 기억 '조선인 위안부' - 최은수 지음/산지니 2020. 11. 13.
오늘부터 열리는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에 <해오리 바다의 비밀>이 소개됩니다 😊 오늘(13일)부터 상하이에서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이 열리네요!산지니는 이번 도서전에 을 중국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은 바다 환경 문제를 다룬 창작동화입니다.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더러워진 바닷속을 탐험하는 '니오'와 '신지'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중국 독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출판진흥원,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3년째 참여...70종 소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에 한국의 그림책과 아동청소년 소설 70종이 소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은 11일 한국의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참여 소식을 전했다.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은 매년 11월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아동도서전이다. 출판진흥원은 2.. 2020. 11. 13.
지금은 라방 중! | <맥박> 정형남 작가님의 라이브 북토크 지금 하고 있어요~ 지금 부산시민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릴레이 북토크'가 진행 중입니다. 방금 3시부터 장편소설 을 쓰신 정형남 선생님께서 박명호 소설가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함께 하실 분들 어서어서 오세요^^라이브 북토크 바로가기 클릭! 맥박 - 정형남 지음/해피북미디어 2020. 11. 12.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_전태일 50주기 기념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 50주기입니다. 중학교 때 거실 책장에 꽂혀 있는 『전태일 평전』을 무심코 꺼내 읽었다가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편집자로서는 영광스럽게도 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으로, 전태일 출판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네요.전태일 50주기 기념으로 오늘!! 2시, 전태일 50주기 공동출판 프로젝트-나는 너다로 출간한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의 이창우 저자와 산지니 강수걸 대표님이 산지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합니다. 그리고 알라딘에서 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으로 이벤트를 합니다. 산지니는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와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로 참여했습니다. 굿즈는 담요와 바보회 명함인데요, 개인적으로 바보회 명함이 탐나네.. 2020. 11. 11.
출판사 직원의 색(책)다른 경험 11월 첫째 주 토요일 여느 해보다 공연전시가 축소되고, 관람횟수도 줄어든 2020년, 모처럼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 “아트 부산&디자인” VIP 관람권이 생겨 힐링&눈 호강의 기회를 얻은 것이죠. 토요일 오전 11시가 좀 넘은 시간, 전시장에는 이미 많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었는데요. 10개국에서 70여 개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만큼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 이튿날인데 이미 많은 작품이 팔려, 한달음에 달려와서 작품을 보고 구매한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감탄할 만큼 아름다운 그림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더라고요. 화려한 색감..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