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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6

2021 서울국제도서전 <가을, 첫 책>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2021 서울국제도서전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21 긋닛-斷續-Punctuation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립니다 '긋닛-斷續-Punctu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이번 도서전은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멈추어진 일상에서 우리가 멈춘 곳이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잠시 멈추었지만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 이후에 가야 할 길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를 품고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202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으로 산지니의 신간이 처음 공개됩니다!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구술생애사 우리는 인구가 아니라 인간이다. 인간은 숫자가 아니라 생애로 기억돼야 한다.. 2021. 8. 5.
🌊동시 잠수함을 타고 떠나는 바닷속 여행-『바다 탐험대』책 소개 바다 탐험대 김이삭 과학 동시집 ▶ “우리 따뜻한 눈으로 동시 잠수함을 타고 바다 친구들을 만나 볼까요?” 김이삭 시인,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 출간 어린이와 청소년의 즐거운 책읽기를 돕는 산지니의 ‘꿈꾸는 보라매’ 시리즈 열여섯 번째 책 『바다 탐험대』가 출간되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는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입니다. 『바다 탐험대』의 시에는 해조류, 갑각류, 어패류, 그리고 심해 생물까지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책에는 바다 생물들의 그림이 친절히 그려져 있어 처음 듣는 생물의 이름도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시마다 바다 생물을 설명하는 글이 있어 과학 동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또 시인은 섬세하고 즐거운 표현으로 낯선 생물도 친근히 느끼도록 하고.. 2021. 8. 4.
[서평] 『중산층은 없다』, 견고한 자본주의를 만든 이데올로기 견고한 자본주의를 만든 이데올로기 -『중산층은 없다』, 하다스 바이스 지음, 문혜림·고민지 옮김 인턴 오해은 2021년 펜더믹 상황을 마주한 뒤로, 젊은 세대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에 투자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자신이 주식으로 돈을 얼마나 벌고 잃었는지에 대한 후기들이 넘쳐나고, TV 콘텐츠 및 다양한 매체에서도 이를 다루는 내용이 늘어나면서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필자는 이 책에서 중산층이 없다고 직설하면서 그와 관련된 ‘투자’와 현재 자본주의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있다. 1장에서 작자는 중산층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를 펼치고 있다. 그들은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집단 구성원들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하지 않는다.. 2021. 8. 4.
영남대 출판부·교수 발간 도서 5종, ‘우수학술도서’ 선정 영남대 출판부와 교수가 발간한 도서 5종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2021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영남대 출판부에서 발간한 ‘한국의 노동정치-사회협약을 향한 긴 여정’(김순양 지음‘영남대 행정학과 교수’ 2020년), ‘8세기말 중국에서 인도로 가는 두 갈래 여정’(박세욱 역주, 2021년) 2종과 이강옥 명예교수가 펴낸 ‘죽음서사와 죽음명상’(역락, 2020년), 윤종욱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의 ‘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산지니, 2021년)와 김명희 식품공학과 교수가 대표 저자로 집필한 ‘식품미생물학’(김명희, 박석규, 김성옥, 이영덕, 박훈 공저, 창지사, 2020년) 등 총 5종.. 2021. 8. 4.
더운 날씨에 내 머리도 보글보글🥵 ― <선생님의 보글보글> 올해의 청소년 도서 발송!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나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스티커 작업 후기를 남겨 보려 합니닷! 저번 구모룡 교수님의 강연이 있었던 오후, 본사 사무실에 대량의 책이 수레에 얹혀 입장하였습니다. 바로 2021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 리엉 편집자님만큼이나 단순 작업을 좋아하는 저는 인턴 두 분과 함께 스티커 작업을 시작하였답니닷 (인턴을 마치신 두 분... 보고 계신가요?😢 벌써 그립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게 제목 밑에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공문이 와서 의 귀여운 포인트인 뛰어노는 아이들의 일러스트가 가려진다는 거였어요! 우리 아이들 뛰어노는 거 너무 귀엽단 말입니닷ㅜㅠ 아쉬운 대로 최대한 곤듀 친구는 가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붙여줬어요. 표지의 포인트는 맨 밑의 선생님 얼굴이 있고 정.. 2021. 8. 1.
피자와 시 - <봄 꿈> 3쇄본을 내며 조향미 시집 3쇄본이 나왔습니다. 시집은 초판만 다 나가도 좋겠다 하는데 이게 뭔일인가 싶습니다. 물론 중쇄본이 나옴과 동시에 이 책들을 어떻게 팔까 고민 시작이지만요. 초판 나올 때 만덕고등학교 교사셨는데 이번에 '충렬고등학교 재직중'으로 작가약력 수정하면서 작가님 근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망아지 같은 놈들' '수노루 같은 놈들'이 3쇄본 나온 거 알면 또 '피자 피자' 외쳐대지 않을지요^^ 선생님! 신문에 나왔데요. 시집 내신 거 축하드려요 와~ 짝짝짝 박수도 쳐 준다 이 반 녀석들 꽤 예의가 있는걸 고마워, 흐뭇이 웃으며 답례하니 피자 한 판 쏘세요 피자, 피자! 팔까지 흔들며 외친다 아까 다른 반 애들은 비비큐를 요청했다 지난 시절엔 새 책 사들고 와서 선생님 싸인 해주세요 수줍게 내미는 아이들.. 2021.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