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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1557

전후 70년, 일본 역사인식의 흐름을 살피다_『전후일본의 역사인식』조선일보 언론 소개 오늘날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는 동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외교 현안이 되고 있으며 한일관계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로부터 비롯된 양국 간의 무역분쟁과 2023년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으로 회복된 한일관계에서 알 수 있듯 역사인식 문제는 정치·외교 관계, 더 나아가 경제와 사회 분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후일본의 역사인식』은 2015년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아베 담화’를 발표하면서 한일관계와 중일관계에 영향을 미친 역사인식 문제를 정치외교사적 관점에서 재검증한 책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여전히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민감한 역사 문제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한 『전후일본의 역사인식』이 .. 2023. 10. 30.
“독특하고 드물고 매력 넘치는 책이다.”_<국제신문>에 소개된『사라진 홍콩』 백석대학교 중국어학 전공 류영하 교수의 신작 이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홍콩의 ‘애매함’이라는 정체성에 주목해주셨습니다. 책을 꼼꼼히 읽고 쓰신 기사인 것이 느껴져 굉장히 기쁘고 감사합니다. 은 지금 2쇄 제작 중입니다. 홍콩의 역사와 홍콩인 정체성의 역사를 이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라진 홍콩’은 독특하고 드물고 매력 넘치는 책이다. 인문 관점에서 정체성을 연구하는 연구자로서, 홍콩을 깊이 직접 오래 체험한 학자로서, 홍콩·중국·대만을 비교 연구할 바탕을 갖춘 전문가로서, 거기에다 방법론과 관심 영역을 뇌 연구 부문으로까지 넓히면서 정체성 연구를 밀고 가는 뚝심으로, 저자는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전개방식과 느낌이 ‘다르다’. _국제신문 조봉권 기자 ‘애매한 땅’으로 .. 2023. 10. 27.
본적은 마산, 주소는 신의주형무소, 직업은 혁명운동_『김명시』한겨레 언론 소개 마산 출신으로 소련과 중국을 넘나들며 항일무장투쟁의 최전선에 섰던 여장군 김명시, 김명시는 '이채 띤 장군', '백마 탄 여장군'으로 불리며 일제강점기 당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해방 후에는 여성운동 최대 결집체인 조선부녀총동맹 간부로 활동하는 등 운동가로서의 면모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 모두가 오래 기억해야 할 인물입니다. 흩어져 있던 김명시에 관한 자료와 기사를 모아 김명시의 생애를 복원한 책 『묻힐 뻔한 여성항일독립영웅:김명시』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항일무장투쟁 여성 장군 김명시 일대기 책으로 일본 영사관 습격 등 항일 무장투쟁 1949년 부평경찰서에서 의문의 죽음 지난해 애국장 독립유공자 서훈 “친일파나 민족반역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 뭉치가 되어야 한다.” 여성 독립운동가인 김명시 장.. 2023. 10. 27.
우리가 알고 있던 홍콩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_『사라진 홍콩』조선일보 언론 소개 155년간 영국의 식민 지배하에 있었던 홍콩은 이후 중국으로 반환되었지만, 긴 세월의 식민 지배를 거친 홍콩은 중국이 지닌 정체성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홍콩 사람이 자신을 소개할 때 “중국인”이 아닌 “홍콩인”으로 말한다는 점에서도 그러합니다. 홍콩과 중국, 그리고 일국양제. 두 나라는 과연 어떤 점에서 차이를 보이며, 그들이 지금까지 정치‧문화적 갈등을 겪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에 근거할까요. 몇 년 전 ‘우산혁명’으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꺼져가는 민주주의의 불씨를 되살리려 한 홍콩 사람들. 이후 홍콩인은 자신의 권리를 되찾고 중국과는 다르다고 주장하는 그들의 정체성과 문화를 지켜나가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홍콩”이라 부르고 인식하고 있던 홍콩의 시작과 끝, 그리고 새롭게 형성.. 2023. 10. 24.
새로운 홍콩이 만들어지는 과정_『사라진 홍콩』중앙선데이 언론 소개 동·서양의 문화가 혼재된 접점, 선택의 자유와 욕망으로 가득 찬 역동적인 홍콩. 그러나 책 『사라진 홍콩』의 저자 류영하 교수는 우리가 알던 홍콩은 이제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던’ 홍콩이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그리고 그 홍콩은 왜 사라지고 만 것일까요? 영국의 통치 아래에 있던 과거부터 중국으로의 반환, 그리고 자유와 역동성이 조금은 억눌려 버린 현재의 홍콩까지. 홍콩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그린 『사라진 홍콩』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어쩌면 홍콩의 정체성을 논하는 것조차 어려워진 이 시대에 홍콩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책 『사라진 홍콩』을 에서 만나보시죠. 자유의 도시에서 금기의 도시로 사라진 홍콩 류영하 지음 산지니 이달 초 배우 저우룬파가 부산국제영화제를.. 2023. 10. 24.
홍콩 정체성의 변화를 추적하다_『사라진 홍콩』연합뉴스 언론 소개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아시아 대중문화를 선도한 홍콩. 그러나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자유’를 대변하던 홍콩의 이미지는 저물고 말았습니다. 떠오르고 또 가라앉은 홍콩의 찬란한 역사. 그리고 또 다른 정체성을 품은 홍콩이 지닌 앞으로의 과제를 정리한 『사라진 홍콩』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자유가 충만했던 도시의 화양연화… ‘ 사라진 홍콩 ’ ▏류영하 백석대 교수가 쓴 홍콩 연구서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홍콩은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중 하나로, 경제와 대중문화를 선도했다. '천녀유혼'과 '영웅본색'으로 대표되는 홍콩 영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석권했다. 금사향 노래 '홍콩 아가씨'의 첫 구절 "별들.. 2023.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