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 책/문학260 ‘물 한 방울’처럼 작지만 진실한 통찰 :: 에세이 『물 한 방울에 기대어』 책 소개 물 한 방울에 기대어서늘한 현실을 녹이는 따뜻한 문장들 당신에게 건네는 일상의 작은 온기 ▶ 일상 속 작은 순간에서 길어 올린 삶의 지혜와 따뜻한 위로 복잡하고 빠르게 흐르는 세상 속, 조용히 들여다본 일상의 단면들에서 길어 올린 깊은 사유와 따뜻한 통찰. 김명숙 작가의 신작 에세이 『물 한 방울에 기대어』는 “그냥 살아가는 존재들”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는 문장들로 가득하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존재의 의미, 타인과의 관계, 죽음과 평온 등 삶의 중요한 질문들을 담담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거창한 해답보다는 ‘물 한 방울’ 같은, 작지만 진실한 통찰로 독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물 흐르는 대로 살면 되는 것을, 애타게 헤맨 뒤에야 알게 됐다”는 작가의 말처럼, 삶의 혼돈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게.. 2025. 9. 15. SF와 역사,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소설가 황인규 신간 :: 소설 『고스트 테스트』 책 소개 “우주는 자신보다 더 똑똑한 지능을 창조하는 쪽으로 나아간다.” ▶ 과거와 미래,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역사적 사실과 창조적 세계관을 연결하는 황인규의 상상력 과거와 미래, 동서양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는 탁월한 상상력으로 서사를 빚어내는 황인규의 소설집 『고스트 테스트』가 출간되었다. 황인규 소설가는 전작 『책사냥』과 『마지막 항해』에서 중세의 수도원과 유럽의 탐험가를 다루며 해외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능숙하게 소설로 승화시켰으며, 세밀한 지식과 자료조사로 과거의 인물과 사건을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새롭게 발표하는 소설 『고스트 테스트』에서 소설가는 과거를 재현하는 데서 나아가 과거 인물들의 흔적이 현재와 미래의 인류에 어떤 메시지를 남기는지, 현재 우리가 마주한 고민과 문.. 2025. 8. 18. 더 나은 삶을 위해 선택한 제로웨이스트샵 운영기_『정말이지 제로웨이스트샵만큼은 할 생각이 없었다』 :: 책 소개 가치관의 변화가 업의 전환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선택한 제로웨이스트샵 운영기 ▶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그 어느 곳보다 치열한 곳, 제로웨이스트샵 제로웨이스트샵의 단골 손님이 숍을 운영하기까지의 이야기, 『정말이지 제로웨이스트샵만큼은 할 생각이 없었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트렌드 분석이라는 빠르고 치열한 일을 하다 제로웨이스트샵 운영이라는 느린 세계로 진입하기까지부터 나만의 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하기 위한 고군분투,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까지. 환경과 일을 모두 지속 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한 저자 흔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직은 소수의 관심 영역인 환경 사업, 제로웨이스트샵은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할까. 흔히 제로웨이스트샵 운영자는 수익을 포기한, 느긋하게 봉사활동 하듯 일하는 사람으.. 2025. 7. 28.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소설로 엮어내다_ 조갑상 소설집 『도항』 :: 책 소개 1945년 해방부터 2020년대 팬데믹까지,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소설로 엮어내다『도항』 책소개 ▶ 역사와 부산을 서사화하는 소설가 조갑상의 다섯 번째 단편집 『도항』역사와 부산을 서사화하는 소설가라는 평가를 받아온 조갑상이 8년 만의 신작 소설집이자 다섯 번째 소설집인 『도항』을 출간했다. 조갑상 소설가는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거대한 역사의 파도에 처한 개인들의 삶과 그 속에서 침묵을 강요당한 존재들을 뚜렷한 문장으로 복원해왔다. 이번 소설집 『도항』에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한 일곱 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었다. 1945년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을 다룬 「도항」, 1972년 유신헌법 국민투표를 둘러싼 이야기 「1972년의 교육」, 형제복지원 사건을 바탕으로 그곳.. 2025. 7. 21. “나에게 열아홉 살 차이가 나는 아버지가 있다고?” :: 청소년 성장소설 『아버지를 찾아서』 책소개 “나에게 열아홉 살 차이가 나는 아버지가 있다고?” 중학생 연수의 모든 것을 뒤죽박죽 헝클어버린 사건이 시작된다 『아버지를 찾아서』 📚 책소개 우리는 크면서 아팠고, 아프면서 뚜렷해진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주인공 연수는 새와 나무를 좋아하는 조용한 소년이다. 부모가 없다는 사실은 연수를 움츠러들게 했고,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대신 매일 도서실에 가서 혼자 책을 읽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 친구 정수가 몰래 훔쳐본 서류를 통해 교통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실은 살아 있다는 것, 게다가 자신과 고작 열아홉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연수는 갑자기 들이닥친 사실에 혼란스럽기만 한데…. 전학생 허진과 학교에서 잘나가는 선배인 류민의 등장으로 연수는 또 새.. 2025. 7. 16. 오늘을 견디는 사람들을 위한, 소설가 조미형의 두 번째 소설집_『뿔피리』 :: 책 소개 『뿔피리』 어제보다 힘든 오늘을 견디며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조미형 소설가의 작은 위로 ▶ 어제보다 힘든 오늘을 견디며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조미형 소설가의 작은 위로사회를 지배하는 잔인한 시장논리와 비인간적인 시스템을 그리며 자본주의의 민낯을 드러낸다고 평가받은 소설가 조미형이 10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뿔피리』를 출간했다. 200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조미형은 섬세한 필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성인 대상 소설뿐 아니라 아동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창작의 지평을 펼쳐왔다.첫 소설집 『씽푸춘, 새벽 4시』에서 삶의 심연과 수렁에 빠진 인간 내면을 탐색했던 그는 『뿔피리』에서 절망적인 현실을 그리는 데서 나아가 자신이 처한 현실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인물을 그.. 2025. 6. 16. 이전 1 2 3 4 5 6 7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