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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478

53회 11월 저자와의 만남 :: 이규정 소설집 『치우』 와아. 산지니 53회 저자와의 만남은 이규정 소설집 『치우』입니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 조총련과 간첩단 사건, 보도연맹, 연좌제, 반공주의 등 한국 현대사의 상처들을 한 인간의 인생 담아, 그 시대 국가의 운명이 한 사람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으며, 모든 사람들이 목숨을 보존하는 것 자체에 생명을 건 시대에 사람다운 삶이 어떤 것인지 집요하게 묻는 작품입니다. 이규정 소설가는 1977년 단편 「부처님의 멀미」를 월간 『시문학』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해 이후 소설집 『부처님의 멀미』 등 8권과 장편, 동화집, 이론서, 산문집, 칼럼집 등 20여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부산시문화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요산문학상, PSB(현 KNN)부산방송 문화대상, 가톨릭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다소 딱.. 2013. 10. 29.
요즘 만난 최학림 선생님─ 도요 맛있는 책읽기, <출판저널> 편집자 출간기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19일 토요일에는 김해 도요마을 도요나루 도서관에서 10월의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 2부를 『문학을 탐하다』 최학림 기자님이 장식해 주셨습니다. 저자에게 직접 듣는 책 소개와 독자들의 낭독, 묻고답하기 시간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문인들의 정다운 분위기가 함께한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운전 때문에 엄청나게 맛있는 막걸리 앞에서 강제 금주하신 산지니 디자인 팀장님만 빼면 모두 즐거웠겠죠? 아래는 10월호에 실린 『문학을 탐하다』 편집자 출간기입니다. 문학기자 최학림이 만난 작가들 『문학을 탐하다』 『문학을 탐하다』는 기자 경력 20년의 최학림 부산일보 기자(현재 논설위원)가 부산 경남 작가들 18명과 그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산문집이다. .. 2013. 10. 22.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이미욱 소설집 『서비스, 서비스』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이미욱 소설집 『서비스, 서비스』 지난 30일 월요일 오후 7시 한결아트홀에서 가 열렸습니다. 이번 문학콘서트의 주인공은 산지니의 소설, 이미욱 소설가의 『서비스, 서비스』입니다. 시민 낭송과 동료 낭송에 이어 이미욱 소설가의 작품 낭송이 있었습니다. 이날 이미욱 소설가는 「단칼」을 낭송하였습니다. 그는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은 가장 생생하게 보였다. 신비한 캔버스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캔버스. 그가 그리는 캔버스는 생명력을 가졌다. 촉촉한 윤기와 희고 고운 살결, 얼음처럼 차가운 피부, 탱탱한 탄력으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몸이다. 누구보다 예각이 적고 곡선이 우아하며 한 떨기 싱싱한 들꽃 같은 몸은, 내 것이다. 어떤 화가들은 하얀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그는 내 몸에 그.. 2013. 10. 10.
손전등을 끄고 달을 좇아─9월 저자와의 만남『중용, 어울림의 길』 손전등을 끄고 달을 좇아 산지니 51회 저자와의 만남 9월의 저자 정천구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9월 25일에 열린 산지니 51회 저자와의 만남은 특별히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과 함께했습니다. 이날의 초대 저자는 『중용, 어울림의 길』의 저자 정천구 선생님입니다. 대담에는 계간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위원이자 문학평론가인 손남훈 선생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중용불가능-『중용, 어울림의 길』(책소개) 반갑습니다, 정천구 선생님의 『중용, 어울림의 길』이라는 책을 가지고 선생님과 직접 대담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중용, 어울림의 길』 이전에도 『논어, 그 일상의 정치』라든지 『맹자독설』 같은 책들을 통해 유가의 필독서들을 번역하고 재해석해서 다시 현실에 적용하려는 노.. 2013. 10. 9.
52회 10월 역자와의 만남 :: 서신으로 읽는 두 지성의 세기적 사랑 ‘한나 아렌트와 마틴 하이데거’ 역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어느덧 가을이네요. 달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번에는 저자가 아닌, 역자와의 만남입니다. 번역은 제2의 저술이라 불릴만큼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황은덕 번역자와 함께, 정치학자였던 한나 아렌트 그리고 20세기를 대표하는 철학가 하이데거의 내밀한 삶을 묘파한 논픽션 서적 『한나 아렌트와 마틴 하이데거』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특히나 책을 번역하신 황은덕 번역자께서는 『한국어 수업』이라는 소설집을 쓰신 소설가이시도 한데요. 소설가가 바라보는 번역의 세계는 어떠한지 그 다양한 이야기들이 궁금하시다면 꼭 참석해주세요. 일시 : 10월 15일 화요일 늦은 7시장소 : 러닝.. 2013. 10. 2.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서비스, 서비스』의 이미욱 소설가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서비스, 서비스』의 이미욱 소설가 ■ 일시: 9월 30일(월) 오후 7시 ■ 장소: 한결아트홀 (구.가마골 소극장) ■ 부산작가회의 소식 보기>> http://www.busanwriters.co.kr 많이 놀러 오세요:)아랫글은 국제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상처 받은 영혼에의 응시본사 신춘문예 출신 이미욱, 등단 8년만에 첫 소설집 펴내 국제신문이승렬 기자 2013-09-26 2005년 벽두 부산지역 문단에서는 20대 초반과 중반의 젊은 여류 작가들이 커다란 화제가 됐다. 그해 각 언론사의 신춘문예에 지역 출신의 신예들이 무더기로 당선되며 대약진을 했기 때문이었다.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신예 작가들이 바로 국제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된 이미욱(32) 씨와 시 부문에 당선된.. 2013.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