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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898

스위스에서 날아온 선물🎁 Annette Hug 작가님의 신작! 산지니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국제우편이에요!!! 누가 보내주신 선물일까요?👀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얼른 뜯어봅니다!!! 짜잔~~!!! 의문의 국제 택배의 정체는 바로 Annette Hug 작가님의 신작 『Tiefenlager』였어요!! 무려 스위스에서부터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Annette Hug 작가님은 이전에 산지니에서 『빌 헬름 텔 인 마닐라』를 출간하신 작가님이죠! 『빌헬름 텔 인 마닐라』는 필리핀의 실존 인물이자 국가적 영웅으로 언급되는 호세 리살(José Rizal, 1861~1896)을 주인공으로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오가며 풍부한 비유와 암시, 환상적 전개 등이 인상적이 작품이다. 실제 호세 리살은 프리드리히 쉴러의 희곡 『빌헬름 텔』을 따갈로그어(마닐라의.. 2021. 6. 17.
와인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와인의 정석> "한 권으로 끝내는 와인의 기초와 실전" 산지니 출판사가 있는 곳은 해운대 센텀시티인데요. 통유리로 된 고층 건물들이 여기저기 들어서 있는, 어찌 보면 멋지고, 어찌 보면 삭막한 ㅠㅠ 회사들만 그득그득한 공간입니다. 최근에 점심을 먹고 이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어요. 원래 와인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새로운 와인 가게가 두 개나 더 생긴 거 있죠? 술알못인 저로서는 '맛집이나 하나 더 생길 것이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말이죠. 무튼 와인만 파는 와인 전문점이 두 개나 새로 생긴 걸 보니 와인이 대세이긴 한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때마침 신문을 보니, 코로나19로 혼술/홈술이 늘면서 와인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네요! 지난해 와인 수입액만 37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고 해요. (oh~) 특히나.. 2021. 6. 4.
인류보편의 인권공동체를 위한 노학자의 외침 :: <인간의 권리> 서평-이헌환 교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철수 교수님의 의 서평이 (사)한국헌법학회에서 발간하는 에 실렸습니다. [서 평] 인류보편의 인권공동체를 위한 노학자의 외침 – 김철수 저, 인간의 권리, 산지니출판사, 2021.2., 1008쪽 – 이 헌 환* Ⅰ. 서언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신 금랑 김철수 선생께서 2021년2월에, 노구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권리」라는 제목으로 일천 쪽을 넘는 방대한 저작을 출간하였다. 특히 선생의 학술원 재임 25주년을 기념하여 이처럼 방대한 저작을 출간한 것은 정년 퇴직 이후의 꾸준한 연구활동을 몸소 보이심으로써 후학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며, 독자들에게도 큰 자극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선생께서는 1933년 대구 금호강변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유년기를 보내고, 해방 이후 국토.. 2021. 6. 3.
2021 1차 문학나눔 도서에 『보존과 창조』가 선정되었습니다! 2021 1차 문학나눔 도서에 산지니 도서, 구모룡 작가님의 『보존과 창조』가 선정되었습니다! 👏👏👏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문학도서를 선정·보급함으로써 문학 출판시장 진흥 및 창작 여건 활성화를 견인하고, 다양한 문학 활성화 프로그램의 연계 확산을 통해 국민의 문학 향유·체험 기회 확대 및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하는 뜻깊은 사업인데요. 지난 11월에 출간된 구모룡 작가님의 『보존과 창조』가 2021문학나눔 도서 평론 부분에 선정되었습니다! ❤ 1번으로 올라와 있네요. 기쁩니다! 이번 문학나눔 비평 분야에는 28개의 작품 중 7종이 선정되었는데, 그 안에 『보존과 창조』가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 4:1의 경쟁력을 뚫은 산지니의 책.. 엄청나지 않나요!! ✨✨ 아래는 심사평입니.. 2021. 6. 1.
이 봄, 보라색 <쪽배>와 함께 떠나는 여정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라고 하지만, 아무나 마음을 움직이는 시를 쓰지는 못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1980년대 중반에 등단한 이후로 시집을 발표할 때마다 독자들의 감성을 흠뻑 깨우는 작품으로 다가오는, 조성래 시인은 참 대단합니다. 드물게 선보이는 까닭에 발표하는 시를 기다리는 마음은 더 간절하고, 존재 내면에 깃든 생명성을 형상화하는 시가 많은 이유로 시를 살피는 눈길과 손끝은 더 일렁입니다. 원고를 받아들고 시인과 소통하며 책이 나오는 순간을 가장 처음 들여다본, 보라색을 좋아하는 편집자는 이번 시집이 더 특별합니다. 산지니에서 어루만지는 마지막 시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인께 글을 다듬지 않고, 보듬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쪽배』를 가득 껴안고 오래.. 2021. 5. 31.
<환경에 대한 갑질을 멈출 시간> COMING SOON 초록과 노랑, 연두와 분홍이 자연의 빛을 가득 발하는, 지금은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데요. 다가오는 6월 5일 토요일은, 그 이름과 때가 잘 어울리는 환경의 날입니다. 21세기의 시작과 함께 한동안 기술개발이나 과학기술 발전에 관한 이야기를 한참 하다가 언젠가부터 자연환경, 환경보호와 같은 키워드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범유행한 지난해에는 바이러스 원인 중의 하나로 환경오염이 지적되기도 하고, 버려진 마스크나 일회용품이 다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것을 우려하기도 하는 등 환경에 관한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많았죠. 그런 중에 산지니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살아가야 할 사람들에게 화두를 던지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에서 환경도서를 기획했.. 2021.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