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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899

이제, 나도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겠다! 가 출간 엿새 만에 알라○ '정리/심플라이프 부문 주간 3위', 예스2○ '한국 에세이 부문 top100(그것도 무려 82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출간한 경험이 없었던 첫 책의 반응이 이렇게 좋을지 몰랐다면서, 저자도 기분 좋게 놀라고 있는데요. 90년생 주부의 미니멀리스트 도전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30대 초반의 젊은 주부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이야기에서 선한 영향력을 받았다는 글이나, 평소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 애독자로 출간 소식을 접하자마자 첫 번째로 구매하고 싶어서 서둘렀는데 책이 아직 안 와서 속상하다는 리뷰에서, 편집자는 또 한 번 뭉클합니다. ”아, 그래! 내가 글에서 느낀 그대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2021. 4. 28.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미니북📔 내용을 공개합니다! 여러분! 지난 4월 21일 수요일에 채널산지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셨나요? 산지니에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와 를 낭독하고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미니북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었죠~ 시청자분들과 함께 종이를 접고, 자르고, 색칠하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미니북을 만들었습니다. 그날 저와 리엉편집자님이 만들었던 미니북을 낭독했었는데, 책이 조그마해 내용이 화면에 잘 안 담겨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오늘! 그날 만든 미니북을 공개합니다! 리엉편집자님이 를 읽고 만드신 입니다😍 그림이 마치 만화처럼 동글동글 너무 귀엽죠!! 숨고 싶은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씩씩하고 활기찬 아이가 되어 모두와 친해지는 이야기랍니다. 색칠을 하고 나니 귀여움이 두 배가 되었어요. 소심하던 아이의 위풍당당.. 2021. 4. 27.
미니멀 라이프, 제로 웨이스트 그리고 지구의 날 오늘은 4월 22일, ‘지구의 날'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날이죠. 코로나19의 원인으로 자연환경 파괴를 거론하기도 하지만, 사실 코로나 이후 환경문제가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일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조차 힘든 마스크는 차치하더라도, 위생과 안전을 위한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일회용품이나 밖에서 모이는 일을 삼가다 보니 주문량이 늘어 그 속에서 급속하게 발생한 배달 용기까지. 모두 지구오염을 야기하는 제품들입니다. 이런 가운데 좀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하며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를 생활화하는 90년생 주부가 있었고, 그가 쓴 글을 유심히 읽으며 책으로 내봤으면 좋겠다 생각한 편집자가 있었으니.... 2021. 4. 22.
<해오리 바다의 비밀>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바다 생명들이 힘들어하는 비명이야. 바다를 구해야 해.” 자연과 평화를 사랑하는 소년 ‘니오’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신지’ 쓰레기로 뒤덮인 바다 속으로 들어가다! 니오, 신지와 함께 이 무엇인지 함께 파헤치러 가볼까요?🏃‍♀️ 📌모집기간: 4월 19일~4월 23일 📌당첨발표: 4월 26일(월) 📌모집인원: 15명 📌서평 마감기한: 5월 14일(금) 📌서평단 신청방법: https://bit.ly/3wMSmxI 참고사항 1. 서평 마감기한 내에 본인 계정 SNS와 온라인 서점 중 한 곳에 서평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2. 서평 작성후 revekkawings21@daum.net으로 업로드 내용을 보내주세요. 3. 성실히 서평을 써주신 7분을 선정하여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이벤.. 2021. 4. 21.
<침묵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가 새로운 옷을 입었습니다! 2009년 출간되었던 는 인도 역사가 우르와쉬 부딸리아가 인도-파키스탄 분단을 경험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책입니다. 페미니스트이자 학자인 부딸리아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 독립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과정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아동, 불가촉천민과 같은 주변인 집단에게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12년만에 새로운 표지를 입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다시 한번 그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 인도-파키스탄 분단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개인들이 경험했던 트라우마를 통해 피지배자의 역사를 재구성한 책이다. 유태인 홀로코스트에 버금가는 폭력이 난무했지만 그 실체는 철저하게 은폐되고 새로운 독립국 인도의 탄생이라는 지배자의 역사만이 기술되고 있는 현실에서 저자는 10년 동.. 2021. 4. 20.
시를 계속 읽어보다 문득 5월 초 출간을 앞두고 최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집이 있습니다. 시인은 2004년 를 통해 등단한 이후로 , 편집위원을 지냈고, 2018년 ‘시와 소리’ 전국문학낭송가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 가끔 직접 지은 시를 낭송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번 시집에서 소개할 일흔세 편의 시 가운데, 한 편을 가져왔습니다. 꽃과 별 사이 나만 보면 밥 많이 먹으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각별하지 않아 더 각별한 사이 같은 안부만 묻는 그대로 하여 나의 일상은 고장 난 자전거 이렇게 항상 털털거립니다 그대만을 별쯤 꽃쯤 혹은 그 별과 꽃의 가운데쯤 있는 풍경으로 놓아둡니다 낙엽이 흙이 되는 일처럼 살다가 가뭇없이 잊혀져도 평생 지워지지 않을 손 닿을 수 없는 그곳에 있어 더 단단한 그리움 사랑.. 2021.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