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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대책도 토건만이 답일까, 자연 기반 해법을 주목하자 홍수 대책도 토건만이 답일까, 자연 기반 해법을 주목하자 [왜냐면] 홍석환 |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 기후 재앙으로 불릴 만한 홍수 피해가 진정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원인과 진단, 사후 대책이 난무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 제일 토건국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하 40m에 거대한 콘크리트 시설 설치가 후속 사업으로 발표됐다. 물론 배수시설의 점검과 보강은 반드시 우선하여 진행돼야 할 사업이다. 그러나 거대한 ‘대심도 빗물터널’이 갈수록 강해지는 폭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인가에 대한 답은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사고가 발생하면 더 큰 토건 사업을 진행한 역사가 수십년 동안 되풀이됐음에도 피해는 계속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와는 반대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는 막대한 비용을 들이는 자연 대립의 방법.. 2022. 8. 17.
광복절에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떠올리다. _『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어제는 바로 8월 15일, 광복절이었습니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죠! 바깥 곳곳에 걸려있는 태극기를 보셨을지 모르겠네요. JTBC에서 방송하는 '톡파원 25시'라는 프로그램에서도 광복절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재조명되는 독립운동가 서영해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일본이 지배한 한국은 말 그대로 거대한 감옥이 되고 말았다. 일본은 조선인들의 가장 기본적인 자유조차 박탈했다." _서영해 기고문 '한국의 문제', 1933년 12월 독립운동가 서영해에 대해 다룬 것이 또 하나 있죠. 바로 저희 산지니에서 출판한 입니다. 정상천 선생.. 2022. 8. 16.
좀비 그림판 만화 123회 처음엔 옷 장식인가 했지만 펄럭이는걸 보고 녀석은 "찐"이라는걸 눈치 챘습니다. 제 손바닥보다 더 컷는데...진짜 키우는거였을까요. 2022. 8. 13.
정형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관절 근육 통증의 진실_『수술 권하는 정형외과의 비밀』:: 책소개 수술 권하는 정형외과의 비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관절 근육 통증의 진실 책 소개 ▶ 큰돈 들지 않는 관절 근육 통증 해방 지긋지긋한 어깨, 허리, 무릎 관절 통증.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저자가 과잉진료, 과잉치료 문제에 공분하며 내놓은 답은 간단하다. “환자 스스로 꾸준히 두드리고, 누르고, 펴면 아픈 증세는 해결된다.” 『수술 권하는 정형외과의 비밀』의 저자 황윤권 정형외과 전문의는 21년째 부산에서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의사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의술의 기본은 진실된 치료’임을 강조한다. 그래서 근육, 관절이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과한 진료와 엉터리 수술을 권하는 의사들의 태도를 비판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또 환자의 근육이나 관절이 아픈 원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환자 스스로 통증을.. 2022. 8. 12.
산지니 in 도쿄! 찾아가는 도쿄도서전에서의 알차고 유익한 미팅 2022년 7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2022 찾아가는 도쿄도서전'에 산지니가 참여했다는 소식은 다들 들으셨죠? 아직 못 들으신 분이 있다면 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산지니는 지금 도쿄에 _찾아가는 도쿄도서전 참가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드립니다! 며칠 전 산지니가 '찾아가는 도쿄도서전'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죠? 지금 막 도쿄에 계신 대표님과 편집장님께서 따끈따끈한 도서전 소식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요즘 한국에도 코로나 sanzinibook.tistory.com 일본 출판사는 총 35곳이 참가했는데요, 우리 산지니는 그중 14개 출판사와 미팅을 했습니다! 이틀 동안 열네 개 출판사와 미팅을 해야 하는 만큼 빽빽한 스케줄로 진행되었지만, 그만큼 가치 있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 2022. 8. 9.
부산일보에 <심향>이 소개되었습니다. 마지막 소설집 펴낸 정형남 “우리의 고향은 자연이다” 정형남(75) 소설가가 소설집 〈심향(深鄕)〉(산지니)을 출간했다. 그는 “앞으로 장편 두어 편 정도를 더 쓸 작정이지만 소설집은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이제 편히 지낼 나이가 된 거 같다”고 했다. 장편 13편, 소설집 6권을 낸 그다. 자칭 ‘마지막 소설집’에는 단편 8편이 실렸다. 소설이 인간에 대한 탐구라면 각 단편들은 인간을 사로잡는,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하나의 무엇’에 집중하고 있다. 인간에게 꽂히는 하나의 사건, 이미지, 기억 등이 그것인데 작가의 직간접적 체험이 녹아 있을 것 같다. 단편 ‘점(點)’은 어릴 적 외가에 갔다가 목격한 소의 목을 치는 잔인한 장면의 트라우마를, ‘금빛백금거미’는 아름답고 긴 손가락을 지녔던 피아.. 2022. 8. 9.